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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에 응답하는 물의 신비


인간의 인체(人體)는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이 각종 소리, 문자, 생각에 반응하는 것을
밝혀준 책이 일본에서 발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파동 연구가인 '에모또 마사루'가 물의 '동결결정사진'을 모아 발간한
『물로부터의 전언』이 그것이다.



에모또 마사루 지음
(1999년 6월 발행 파동출판사)

에모또의 물에 대한 연구는

미국의 물 연구가 Lee H.Lorenzen박사의 '육각수'
역시 Lee박사가 소개한 '공명자장분석기',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는 데서 비롯한다.

에모또에 의하면 좋은 물, 나쁜 물,
즉 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는 눈으로는 쉽게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그는 여러가지 물을 얼려서 결정사진을 잡는데 성공하여
가시화함으로써 '물의 얼굴'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에모또는

'결정사진을 볼 때는 6각형이 뚜렷한 결정구조
를 이루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나는 촬영을 위해 결정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몇천번이나 보아왔다.
그렇게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물에
생명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본래 물은 '좋은 물이 되자! 좋은 물이 되고 싶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전하려고 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물의 결정사진 뿐만 아니라,
물에다 음악을 들려주거나 기도를 보내거나 글자를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水라고 하는 文字는…


물의 결정사진 촬영시에는 어떤물도
옆의 사진과 같은 상태를 일단 거쳐서 물로 돌아갑니다.

물이 얼어서 결정이 되었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물로 돌아가기 직전의 어느 한순간,

-5℃에서 0℃사이에 있어서,
'水'라는 한자와 똑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옛적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서 '水'라는 글자를 만들었을까요.



바하의 '골드베르그의 변주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곡은 바하가 신세졌던 골드베르그님을 위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서 바친 곡이라고 합니다.

기본이 되는 정제수와 비교하면
6각형이 생기고 있는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성장을 촉진한다고 한다면
좀 철학적이지요.



쇼팽의 '이별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유명한 피아노 곡으로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친숙한 곡입니다.

그리고 연구팀이 이 결정사진을 얻었을 때만큼
깜짝 놀란 적도 없었습니다.

'이별곡'이기 때문일까,
기본적인 6각의 결정체에서 멋지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잘게 쪼개어졌군요.
현미경의 배율은 같았는데도 말입니다.



한국민요 '아리랑'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아시다시피 한국의 민요입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서 헤어져 가는 연인끼리의 이별가.

떠나는 남자를
뒤에서 전송하는 여인이
애절하게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과 흡사한 결정이지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결정은 매우 아름답고
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골든베르그'변주곡을 들려주었을 때
나타난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종종 사용하는 말들이다.

이러한 단어들에 물을 노출시키자 물은 이내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정은 추하게 왜곡되어 이그러지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그것은 명백하게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폭력적 언어들이 마구 횡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하여 뭔가 해야하는 때가 다가왔다.



Healing음악, 'Hado'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음악은 아픔을 진정시키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특별한 기술을 구사하며 제작된
미국의 치유음악 CD를 들려준 결정체입니다.

가지 부분이 힘차게 쑥쑥 뻗어 있어 마치 영양가가 높은
식용 버섯처럼 아름다운 결정사진입니다.

실제로 이 곡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생리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Heavy Metal'의 곡을 들려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노래의 가사 내용은 노여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을 매도하고 있는 듯한 곡입니다.

기본적인 6각구조의 결정체가
보기 좋게 산산조각이 나 있습니다.
이 곡조에 대해서
물은 뚜렷이 부정적인 반응을 모이고 있습니다.

꼭 Heavy Metal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가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500명의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응답하는 물


일본 전국에 있는 500명의 파동 Instructors
(내가 주최하는 파동학의 졸업생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1997년 2월 2일 오후 2시,
사무실의 나의 탁자 위에
동경 시나가와의 수돗물을 담은 컵을 얹어 놓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여러분의 상념(想念)을 발신(發信)하여 주세요.

물론 이 물이 좋은 물이 될 수 있게
'물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소원을 담아서,
각지에서 동시적으로
'사랑의 기운과 혼(魂)을 보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기운과 혼'을 보내온 결과로 얻은 결정사진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작용은 조금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결정을 얻게 된 것에 대해서,
촬영반 일동은 감동을 넘어서 눈물이 솟는 것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본래의 물(시나가와의 수돗물)-실험 전의 촬영

평범한 수돗물이 500명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위의 결정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물에 문자를 보여주다


물에 음악을 들려준 것에 대해
물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물에게 문자를 보여준다면…'
이라고 하는 문제에 접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으로 쓴 글자가 아닌 워드프로세서로 친
일정한 문자를 병에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물은
문자에 대해서는 분명한 응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실험자에게 미리 사전정보를 주지 않고 실험하거나,
실험자를 바꿔보아도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루 밤 동안 병에 붙여두었던 '바보자식'이란 문자를 보고 있었던 물의 사진입니다.
'어떤 헤비메탈 곡'을 들려주었던 물의 사진과 매우 닮았습니다.

또 같은 뜻을 갖는 영어의 'You Fool'도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같았습니다.



'사랑.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물의 결정체


수없이 많은 결정사진을 촬영해 왔습니다만,
이 사진만큼 아름다운 결정을 본 적은 없습니다.

역시 이 세상에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능가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만으로

몸의 둘레에 있는 물 또는 몸안에 있는 물
이와 같이 변화하여 준다면…….


물의 '동결결정사진'이란 얼린 물을 현미경에 놓고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초특수상황의 한 순간에 촬영하여 얻어진 6각구조의 사진이라고 한다.

물의 결정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료용 물 한 방울을 실험용 접시에 떨어뜨린 후 냉동실에 2시간 동안 보관한다.
그 결빙상태에서 물 결정을 추출하여 현미경으로 200~500배의 배율로 촬영한다.

한번만 찍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가능하면 많이 촬영한다.
찍을 때마다 물의 결정이 조금씩은 달라지지만,
시료에 따라 격자(grid) 또는 판상(laminar)결정구조 등의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향기가 좋다

과학부 기자

▲ 왼쪽:감사하다 / 오른쪽:망할자식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는 물 결정에 관한 실험 이후에 또 다른 실험을 하였다.
그 대상은 밥이었다. 밥을 똑같은 두 유리병 속에 넣었다.그런 다음에 한 유리병에는 ‘감사하다’ 라는 글귀를 붙이고


다른 유리병에는 ‘망할 자식’ 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놓았다.

날마다 두 초등학생에게 그 글귀를 각각 병에 대고 읽게 하였다.

 

‘감사하다’ 가 붙어있는 유리병을 향하여서는 감사하다고 말하고‘망할 자식’이 붙어 있는 병에 대하여는 망할 자식이라고 말하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한 달을 지속하고 보니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되어 향기로운 누룩 냄새가 났다.
그러나 ‘망할 자식’ 이라는 말을 들은 밥은 부패해서
검은 색으로 변하였으며 악취를 풍겼다.

실험 보고서에서 “이번 실험을 통해서 단지 물만이 이런 정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도 외부 정보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좋은 정보로 인하여 미생물이 사람에게 유익한 발효작용을 할 수 있고,
악의적인 정보는 사람에게 유해한 부패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유효미생물을 연구하는 일본의 히가 데루오는 말하기를,
“사실 미생물 세계에서 나쁜 균과 좋은 균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대부분의 균은 무해하고 기회주의적인 균이다.
이런 균은 나쁜 균과 좋은 균의 세력을 살피다가 강한 쪽으로 붙는다.” 라고 하였다.
이 사실은 외부의 정보에 따라 밥이 발효하는가
부패하는가를 결정한다는 마사루의 실험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글과 생각이 하나의 정보에너지로 작용하여 미생물에게 영향을 준다는 위 실험결과는
여러 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미생물이 그러하다면 다른 일반 세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있는 인간의 경우,
이들 각각의 세포가 외부 정보에너지에 이와 같이 반응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로 건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명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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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칭찬 받아야 `쑥쑥'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칭찬은 `양파'도 춤추게 한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의 한 군부대가 내무반에서 양파를 키우며 칭찬의 효과를 살펴보는 이색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3사단 포병연대는 작년 12월 2일부터 각 내부반별로 한 쌍의 양파를 똑 같은 장소에 놓고 병영생활에서 칭찬과 폭언, 사랑과 미움이 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시작했다.이에 장병들은 한쪽의 양파에게는 좋은 말과 관심을 표시하고 다른 양파는 병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욕설과 폭언을 3개월째 퍼붓고 있다.
 
또 칭찬을 해주는 양파는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이 잎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정성스럽게 물을 갈아주었으며 욕설을 하는 대조군 양파는 손가락으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병행했다.
이 결과 장병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 양파는 뿌리를 빨리 내리고 풍성하게 성장한 반면 폭언을 들은 양파는 덜 자라거나 가늘고 심지어 구불어지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병사들은 이 같은 `사랑의 양파 키우기'를 통해 칭찬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정성운(24) 병장은 "칭찬을 받으면 잘 자라는 양파와 폭언으로 점점 죽어가는 양파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병사들의 폭언과 욕설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는 연대장의 제안으로 실험을 시작했다"면서 "칭찬받는 양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반면 욕설과 스트레스를 받은 양파는 성장이 느리거나 시들시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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