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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염송과 방생

(비룡정사 보산스님 법어)

어떻게 해야 극락왕생 할 수 있을까? 우리 중생들이 이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방법은 오직 염불 염송과 방생뿐이다. 부처님의 공덕을 생각하거나 입으로 불보살의 이름을 외우는 것을 말한다.

특히 임종시에 하는 염불 염송과 방생은 그 엄청난 원력으로 명부의 십대왕의 마음을 움직여서 보호를 받게 되고, 주위의 절친한 인연까지 혜택을 보게 된다.

옛날부터 노는 입에는 그저 염불 염송과 방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염불이야 말로 극락왕생과 소원성취, 건강, 가택평안, 자손창성의 지름길이다.

모든 방편 중에 칭념 염불과 방생이 으뜸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아미타 부처님이 위신력이 얼마나 높고 숭고한지를 알아야 한다. (법문 내용중에서)

 

방생실천모임 밴드 소개 ☞https://band.us/@bangseng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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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생과 병 치료의 진실한 원리

최근 몇 년간의 임상치료 가운데서 나는 병이 고황에 들어 의사도 속수무책인 적지 않은 위급환자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나는 병에 대한 약을 처방하는 외에 다시 그 가족으로 하여금 속히 가서 환자를 위하여 대량의 방생을 하고 살생을 금하게 하였다.

그런 결과 많은 환자들이 기적처럼 병이 나았으며, 나로 하여금 놀라게 하고 위안이 되었다. 이 속에는 깊은 도리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리들이 생활하는 이 도시에서 매일 무수한 음식점과 술집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큰 입을 벌려 갖가지의 동물, 물고기, 닭, 소, 고양이, 개, 거북, 오리, 뱀, 새 등등을 먹는다.

만약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많은 도시들이 먹는 데 미치고 미혹한 가운데 침잠해 있으며, 저녁부터 아침까지 음식거리에는 길거리 가득 먹는 손님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류가 정말 동물보다도 더 잔인하고 비이성적인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건강과 영양은 단지 그렇게 많은 동물을 먹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사람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많은 다른 생명을 잡아서 자기의 구복의 욕망을 채우려고 하는지? 그런 것을 먹어서 사람은 더 총명하게 변하지 않고

더 건강하거나 장수하는 것도 아닌데. 사람들이 그런 것을 먹는 것은 단지 소비를 위한 것이며, 배고픔을 채우기 위함도 아니다. 먹기 위하여 먹고, 자랑하기 위하여 먹는다. 자기의 향락욕을 동물을 살육하는 기초위에서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그대는 보지 못했는가? 비록 의료기술이 부단히 높아지고 있지만, 무슨 암, 고혈압, 심장병, 지방간, 간염, 신장병 등등 이런 병들을 인류에게 산더미같이 안겨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정말로 인류의 크나큰 슬픔이다.

만약 이런 방면에 대한 인류의 죄악을 주의할 수 있으면, 당신은 점점 깨닫고 반성하게 될 것이다. 육축(六畜)의 동물들도 영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혼을 가진 생명인데, 인류는 왜 약육강식을 해야 하는가?

설마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인간에게 잡아먹히기 위하여 온 것인가? 그들은 자기에게 속한 자연생활의 법칙은 없는가? 인류는 그들의 피와 고기를 먹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는가?

어떠한 동물도 모두 자기장(磁場)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도 마찬가지다. 어떤 사람이 미국에서 당신을 생각할 때 당신이 먼 중국 흑룡강성에 있다면, 당신의 마음에도 느낌이 있을 것이다. 어떤 학자가 이전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한 적이 있다.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의 감응속도는 빛의 속도와 같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가 방생하는 동물이 많아질수록 그들이 당신에게 발하는 선의의 자기장은 더욱 많아지며, 그러면 당신의 운기(運氣)는 더욱 좋아진다. 이것이 바로 방생이 병을 고치고 수명을 늘리는 원리이다

동물들이 도살될 때 갖가지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가운데, 이미 그들의 영혼이 인류에 대한 원한을 실증하기에 충분하며, 인류의 잔인함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

그것은 그들을 죽이는 사람에 대하여 악(惡)의 자기장을 발할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원인으로 재난이 있고 병이 생기며, 심지어 이상한 병과 기이한 재난이 있게 되는 것이다.

사실 동물과 인류는 같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만약 동물의 신통력이 인류보다도 더 커서 그들이 마음대로 당신의 부모와 아이를 잡아 배고픔을 채운다면, 당신은 반드시 귀신이 되어서도 보복하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당신이 혼자 등산을 가서 조심하지 못해서 산에서 떨어져 절벽의 나뭇가지에 걸려 소리를 질러도 호응이 없는데, 큰 원숭이가 달려와서 자비로 당신을 업어 구해준다면, 생명을 구해준 산의 원숭이에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사람이 동물을 죽음에서 구해준다면, 그들의 마음속에도 가장 큰 감격의 마음으로 충만해져서 구해준 사람에게 선(善)의 자기장을 발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 사람은 이로 인하여 액운에서 벗어나고 심지어 좋은 운을 갖게 되고 좋은 일들이 생길 것이다

방생은 동물들에게 죽음에서 벗어나는 기회를 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자기 본인을 위해서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살아나는” 길을 열어 놓는 것이다.

죄장을 소멸하고 선과 복을 쌓는 방면에서 말하자면, 무형의 공덕은 더욱 짐작할 수 없으며, 더욱이 고질의 병을 앓고 있거나 수명을 구하고 건강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방생은 더욱 중요하다. 만약 동시에 채식하고 살생하지 않는다면, 감응의 속도는 더욱 빠를 것이다.

 

출처 : 방생을 실천하는 이들의 방생밴드 가입하기 ☞ band.us/@bangseng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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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야기는 심장마비로 죽음의 순간에 주위 사람들의 염불과 자신의 염불로 다시 살아난 실화이며 이 이야기를 통해서 나무아미타불의 염불이 병고가 있거나 임종을 맞는 사람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염불로 목숨을 구하고 광명이 비치다.

 

“사람의 목숨은 숨 한번 들이쉬고 내쉬는 사이에 있다”는 말씀은 나에게는 조금도 거짓이 아니었다. 심근경색을 앓고 있던 나는 3년 동안 두 번이나 심장발작을 겪었다. 고비를 넘긴후 자세히 회상해 보니 그때 내가 받은 고통은 바로 내가 집에서 도살한 돼지가 겪은 고통과 같았다.

 

1993년 당시 진마을의 대표를 맡고 있던 장금문 선생이 나를 찾아와서 차를 좀 밀어줄 것을 청하였다. 나는 감기가 든 상태여서 몸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힘껏 차를 밀고나서 갑자기 심장에 격렬한 통증이 오면서 쓰러졌다.

장선생이 그때의 이야기를 나중에 해 주었다.

 

당시에 이미 나는 쇼크 상태여서 만약 즉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면 죽을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이미 죽었지만 심식의 감각은 여전히 남아 있어서 심장의 통증이 심해질수록 몸의 사대가 분리되는 듯한 고통을 느끼고 있었다.

 

장선생이 쓰러진 나를 차에 차에 실어 자신의 집으로 옮겨 놓고 구급차를 기다리고 있을 때 나는 장선생이 집안 사람들을 고함쳐 부르는 소리와 서로 나누는 대화를 명료하게 듣고 있었다.

일찍이 내가 그 가족들에게 염불을 권해서 장 선생의 부인과 그 모친이 모두 와서 나를 위해 염불을 해 주었다.

 

그때 신기한 일이 생겼다. 그들이 염하는 부처님 명호 한 구절 한 구절이 모두 허공에서 빛을 발하면서 나타났다. 즉시 내 몸도 가벼워지고 고통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때 나는 사람마다 염불하면서 발하는 광명의 밝기와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장선생의 부인이 평소에 아침저녁으로 염불을 해온 까닭에 다른 사람들보다 더 밝고 오래 지속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인도를 받으면서 불현듯 나도 염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염불을 했다.그때 나는 자신이 직접하는 염불의 광명이 특히 더 밝고 오래 지속되는 것을 알았다. 다른 사람이 우리를 위해 염불할 때는 우리는 그 공덕의 7분의 1만 받는다고 한 『지장경』의 말씀이 조금도 틀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심장 발작으로 심신이 압박받고 있을 때 나는 다행히 장선생 가족이 도와주는 조념염불의 광명과 인도로 정념으로 염불할 수 있었고 그래서 고통을 덜고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구급차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상태가 너무 나빠서 다른 병원으로 이송되었는데 그 병원의 의사도 나를 보고는 이미 저승으로 갔으니 의학적인 처치를 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직계가족의 동의가 있어야 시술할 수 있다 하였다. 장선생은 그 말에 화가 나서 의사와

다투었다. 그는 직계가족이 도착하려면 시간이 한참 걸릴 텐데 그러면 환자를 살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며 화를 냈다. 그 대화를 듣고 있던 나는 조급한 마음에 그만 전심으로 염불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그때 내 옆에 있던 사람은 장선생 한 사람 뿐이어서 염불을 도와 주는 사람이 없어서 부처님의 가피를 받을 수 없었다.

 

당시 나는 정말로 참담한 심정이었다. 즉시 나는 내가 깊은 곳으로 떨어져 내려가는 것을 느꼈다.

구름 비행기를 탄 것같이 빠르게 줄곧 떨어지는데 마치 한빙지옥에 이른 것 같았다.

아래로 내려 갈수록 더 어둡고 추웠다. 온 몸을 칼로 베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그때 내가 느낀 감각을 표현하자면 경전에 이른 것과 같이 바람칼로 온 몸을 도려내는 것 같았다.

다행이도 평소에 염불을 열심히 해온 공덕이 있어서 위기 일발의 시점에 선근이 작용하였다

이렇게 고통스러운 가운데 염불일념이 문득 떠오른 것이었다. 슬프게 한구절의 ‘아미타불’을 토해냈었다.

 

나중에 들으니 이때 내가한 염불소리가 커서 병원 사람들이 모두 들었다고 한다. 참으로 불가사의한 것은 그 즉시 눈앞에 조그마한 광명이 나타났다. 곧이어 다시 ‘나무아미타불’ 을 염하자 그 광명은 앞에서 더 크게 커졌다.

그러자 몸이 가벼워졌고 눈을 뜨고 다시 깨어나게 되었다.

 

사람들의 휘둥그레진 눈을 보면서 나는 저승의 귀신문에서 나와 죽음에서 벗어난 것을 알았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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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불광출판사에서 나온 "염불, 모든 것을 이루는 힘" 이라는 책에 실려 있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은 자신이 아프거나 가족이 아플 때 옆에서 조용히 "아미타경"을 읽어주거나 "나무아미타불"을 불러 주시길 권합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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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裡常放念佛機,能改變家宅的風水,淨化磁場
집안에 염불기를 항상 틀어놓으면 가택의 풍수를 변화시키고 자기장까지 정화할 수 있다
~ 대만 불광산사 개산종장 성운대사

開示:家裡播放念佛機,能改變家宅風水、淨化磁場、超度一切亡靈,晝夜不間斷播放,功德無量,眾生無限感恩您,調節身處環境氣場,具有增人緣,聚財等正能量作用。用念佛機日夜播放提醒自己使念佛不間斷

♡성운대사님 법어 :
●집안에 염불기를 항상 틀어놓으면 가택의 풍수를 변화시키고 자기장을 정화할 수 있으며, 일체의 망령亡靈을 천도할 수 있습니다.

●주야로 24시간 중단 없이 나무아미타불 염불을 틀어놓는 공덕은 무량합니다.

●인연 있는 사람과 생명체들이 당신에게 무한히 감사하며 은혜를 갚을 것이며, 육신이 머문 환경의 자기장을 조절하고, 좋은 인연을 맺어주고,

●재물이 모이는 등 바른 에너지 작용이 일어납니다. 염불기를 밤에도 계속 틀어놓아서 자기 스스로 염불소리를 알아차려서(返聞聞自性) 염불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성운대사님은 젊은 시절 나무아미타불 염불로 득력하여 전세계 300만 여명 이상의 신도를 둔 대 가람을 일군 대만 최고의 고승으로, 강택민 주석과의 인연으로 대만과 본토의 남북교류를 이끈 분이기도 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https://www.twgreatdaily.life/cat115/node1943041?fbclid=IwAR3nuZf1zBUfT_LD8X1jNV3jdwk6yuAoGUMfqF51HBbVLAWzNxflTSASlfo#7034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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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재칠시(無財七施)
- 재산이 없어도 줄 수있는 7가지 -


어떤 이가 석가모니부처님을 찾아가 호소(呼訴)를 하였답니다.

"저는 하는 일마다 제대로 되는 일이 없으니 이 무슨 이유(理由)입니까?"

"그것은 네가 남에게 베풀지 않았기 때문이니라."

"저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털털이입니다.
남에게 줄 것이 있어야 베푸는데 뭘 줄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느니라. 아무리 재산(財産)이 없더라도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는 누구나 다 있는 것이다"

📍첫째는 화안시(和顔施)
얼굴에 화색(和色)을 띠고 부드럽고 정다운 얼굴로 남을 대하는 것으로 '미소(微笑)'를 이름이요,

📍둘째는 언시(言施)
말로써 남에게 얼마든지 베풀 수 있으니,
사랑의 말, 칭찬(稱讚)의 말, 위로(慰勞)의 말, 격려(激勵)의 말, 양보(讓步)의 말, 부드러운 말 등이다.

📍셋째는 심시(心施)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것이다.

📍넷째는 안시(眼施)
사랑을 담은 눈으로 사람을 보는 것처럼 눈으로 베푸는 것이요.

📍다섯째는 신시(身施)
몸으로 베푸는 것으로 남의 짐을 들어준다거나 일을 돕는 것이요.

📍여섯째는 좌시(坐視)
때와 장소에 맞게 자리를 내주어 양보(讓步)하는 것이요.

📍일곱째는 찰시(察施)
굳이 묻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려 알아서 도와주는 것이다.

"네가 이 일곱가지를 몸소 행하여 습관(習慣)이 붙으면 너에게 행운(幸運)이 따르리라."

이것이 바로 잡보장경(雜寶藏經)이라는 불경(佛經)에 나오는 무재칠시(無財七施)이며,

가진게 없는 무재(無財)인 사람일지라도 남에게 베풀 7가지

칠시(七施)를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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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가르치신 태교(上)

서양식 태교의 성행!

최근들어 신문이나 각종 매스컴을 통해 태교음악회니, 태교음악모음집이니 하는 등등의 낱말들을 자주 대하게 됩니다. 이같은 태교음악회와 음악 을 통한 태교가 서양에서 태교교육학을 연구하고 돌아온 학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다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태교 선진국인 배달겨레의 태교는 어디로 가고 서양태교가 들어와 판을 치고 있을까요,

바하의 「파르티타」「베토벤의 현악 4중주」비발디의 「바이얼린 협주곡」 등을 뱃속에서부터 듣고 자라야만 되는 배달겨레의 아들딸들! 아마도 율곡의 어머니, 사임당 신씨의 영혼이 20세기말의 한반도를 방문하신다면 기절초풍을 하시지 않을까 저으기 걱정이 앞섭니다. 그저 우리 전통의 것이라면 모두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외국에서 배워 온 것이면 무조건 받아들이는 이 땅의 문화 현실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서양 태교음악회에 배가 남산만한 배달겨레의 딸들이 몰려들고, 서양식 태교교육에 관한 책들이 서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고 참담한 심정이 되어 이번 법회에서는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태교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우선 불교 태교법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소개해 드릴 분이 있습니다. 그분은 다름아닌 정신분석학의 태두로 『컴플렉스(Complex)』 란 낱말을 인류 최초로 사용한 칼·융(Carl Gustav Jung,. 1875-1961, 스위스)입니다.

현대의 서양식 태교의 연원이 융으로부터 시작되니 그의 얘기를 들어보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나는 불교에서 나의 이념이나 발견을 위한 많은 자극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많은 근본적 통찰력을 신세졌다. 불교야말로 인간 내면의식의 진수를 모두 내포하고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진정 어깨를 견줄바 없는 탁월한 사상이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류발전을 위한 태교의 중요성

융은 불교의 심리학에 영향을 받아 외디푸스 컴플렉스(Oedipus Complex: 남자아이가 어머니를 선호하는 의식)와 그 반대의 엘렉트라 컴플렉스(Electra Complex)라는 말을 써 심리학사상, 정신분석학사상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같은 낱말들이 의미하고 있는 사상은 바로 불교적 토양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으로 부모와 태아가 깊고 깊은 전생인연의 사슬을 통해 연결돼 있음을 시사해줍니다.

실제로 부처님께서는 『알라야 의식(Alaya;含藏의 의미)』이 수많은 전생으로부터의 인연에 의해 잉태가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부모와 자식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긴밀한 유대가 출생 이전부터 끈끈하게 연결돼 있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불교의 전생사상 (前生思.想)은 태교의 원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서양태교가 판을 치고 있는 이즈음 우리 불자들은 태교의 대도(大道)를 펼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탁월한 인간의 창조에 비상한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인간이 우주의 주인인만큼 우수한 인종이 이 땅에 출생하도록 깊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은 인류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행스런 일이라 하겠습니다. 태교가 보다 훌륭한 인간을 낳기 위한 부모들의 의지의 반영이라면 우리들은 이같은 태교를 통해 현대의 땅에 떨어진 『성윤리(性倫理)』를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애욕의 포로가 된 나머지 그의 부산물로 아이를 잉태하는 것이 아니라 진지한 자세로 새로운 생명의 창조를 위해 부부관계를 형성하는 슬기가 요구되는 이즈음입니다.

『새생명의 창조를 위해 사임당 신씨와 같은 지극한 정성스러움을 바탕으로 부부관계를 맺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모두 욕망의 포로가 되어 부부관계를 맺으니 그들로부터 태어나는 중생들 역시 욕망의 노예가 될 것이 뻔하지 않은가?』라고 질타하시던 경봉 큰스님의 말씀이 뇌리에 선합니다.


5대에 걸친 기도원력


우리의 선조들은 모두 훌륭한 아기를 잉태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도공덕을 쌓았습니다. 일단 잉태된 후의 태교도 중요하지만 잉태되기까지의 과정 역시 대단히 중요합니다.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부모의 청정과 태어나실 국토의 제반사항까지 파악하신 뒤 모태에 드셨다는 기록은 탁월한 자녀의 잉태를 위한 부모의 청정함을 다시 한번 생각케 합니다.

신사임당 뿐 아니라 대각국사 의천, 무학대사의 어머니 등이 훌륭한 자녀의 잉태를 위해 올렸던 정성스러운 기도는 대단히 유명합니다. 특히 5대에 걸친 기도 원력끝에 잉태된 무학대사의 경우는 생각케 하는 바가 맡습니다.

무학대사의 5대조였던 박서는 고려 고종때 충신이었습니다. 35세때이던 고종 35년, 병마사로 있을 때 살례탑의 20만 대군이 침입,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비분을 삼키며 전국을 방황한 끝에 가야산 해인사에 입산, 구국 일념으로 기도를 했답니다. 그런데 기도 회향날 비로자나 부처님과 보현보살로부터 『너의 자손대에 새나라를 여는 열쇠를 잡으리라.』는 선몽을 받고 5대에 걸친 기도 공덕을 쌓은 끝에 무학을 얻었다 합니다. 훌륭한 태아를 위한 우리 선조들의 기도공덕의 단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이같은 기도공덕을 쌓은 끝에 아이가 잉태되면 그 다음에는 엄격한 태교에 의해 태내 아이를 교육 시켰습니다. 그것이 바로 칠태도(七始道) 또는 태교칠불의(胎敎七不誼) 등 입니다.

칠태도(七胎道)를 살펴보면

① 산월에 찬물에 머리 감지 말라. 높은 마루, 바위 위에 오르지 말라. 술을 먹지 말라. 무거운 짐을 지거나 산길, 위험한 강물, 징검다리를 건너지 말라. 음식은 평소대로 먹되 특이한 것은 삼가라.
② 임부는 말을 많이 하지 말라. 곡을 하거나 초상집에 가지 말라.
③ 낙상의 위험한 곳에 가지 말라.
④ 조용히 앉아 아름다운 말을 하고, 고운 말을 들으며 성현들의 가르침을 읽고 음미하고, 시를 암송하고 글을 쓰라.
⑤ 임부는 기대어 앉지 말라. 두 다리를 곧게 펴고 가로눕지 말라.
⑥ 좋은 향이나 옥을 가까이 하라.
⑦ 산월에는 금욕을 하라 했습니다.

또 태교칠불의를 살펴보면

① 말이 많아도 안되고
② 헤프게 웃어도 좋지 않으며
③ 깜짝 놀랄 일을 피하고
④ 겁을 먹지 말고, 내지도 말며
⑤ 곡을 하거나 울지 말며
⑥ 성을 내지 말고
⑦ 과하게 욕심을 부리지 말라고 적고 있습니다.


현대과학이 밝혀낸 태교의 과학성

그런데 이같은 태교가 참으로 놀라운 과학성을 띠고 있음은 현대 과학자들에 의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습니다. 동양의 선조들의 예지가 최근 각종 연구결과를 통해 새로이 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위스의 소아과 의사 슈틸만 연구팀의 조사보고에 따르면 임신한 여성들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그룹과 그 반대인 그룹으로 구분하고 아이가 출생한 후 생활패턴을 조사한 결과 정확히 어머니의 생활리듬과 일치했으며 어머니의 평상시 탐구력 여하케 따라 태아의 두뇌발달이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입니다.

또 영국 글래스고대학의 테니스·토트박사는 태아의 갖가지 정신적 육체적 장애의 원인을 조사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1300명이나 되는 태아의 출생후 기록을 조사한 결과 임신중 어머니의 의식이 출산후 아기의 의식 구조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불행한 결혼생활 중에 흑은 부부 불화의 상황 속에 태어난 아기 중 정신적 육체적 장애가 있는 경우가 임신중 질병, 흡연, 기타 직업상 과로 등을 통해 나타난 장애보다 2.5배 이상이었다 합니다.


부처님께서 가르치신 태교(下)

태아도 보고 듣고 생각한다.

뱃속에 있는 아기에게 과연 학습능력이 있는가? 이 문제를 놓고 현대 서양의 많은 학자들이 그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들이 밝혀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체코의 정신과 의사 스타니 슬라브·그로프박사의 보고

심장의 박동소리와 유사한 멜로디를 듣기만 하면 환각에 빠지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맡은 사람들의 웃음소리, 기침소리, 트럼펫 소리 등이 동시에 들리는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연구팀들의 조사 결과, 이 청년의 어머니가 임신중 『카니발에 자주 가면 아기를 쉽게 낳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임신중 카니발에 자주 갔었던 데에 기인한 현상임이 밝혀졌습니다.

② 파리의 앨프렛 토마퍼박사의 보고

네 살짜리 자폐증환자(전혀 입을 열지 않는 정신적 이상상태) 오디르는 어느날 우연히 미국 영화를 보고는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후로도 오디르는 모국어인 불어보다 영어를 더 즐겨 듣고 말하려 하는 묘한 소양을 보였습니다. 특이한 소양에 흥미를 갖고 연구를 거듭한 조사팀은 오디르의 어머니가 임신중 미국계 무역회사에 근무, 임신기간 중 불어보다 영어를 훨씬 더 많이 쓸 수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③ 스웨덴 웁살라대학 산부인과 연구팀 보고

갓 태어난 태아가 전혀 신체적 이상이 없는데도 이상스레 어머니의 젖을 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 뿐 아니라 어머니로부터 얼굴을 돌리는 이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밀히 조사했지만 신체에 결코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우유병을 주거나 다른 여인의 젖을 물리면 기운차게 젖꼭지를 빨더랍니다. 면밀히 조사한 결과 아기를 임신중 어머니가 중절을 하려 했는데 남편이 꼭 아이를 갖고 싶다고 해 할 수 없이 낳았다는 대답을 얻어냈습니다.

④ 서독의 정신과 의사 파을 비크박사의 보고

심각한 불안과 초조감이 엄습하기만 하면 전신에 뜨거운 열기가 스쳐 지나가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조사결과 임신 7개월 때에 임산부가 뜨거운 목욕탕에 들어가 유산을 시도했었노라는 대답을 얻어냈습니다.

이같은 연구결과로 미루어 볼때 분명 태아는 뱃속에서도 보고 듣고 생각하는 학습능력을 구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80일 동안의 장대한 파노라마
태아가 모태에 들어있는 280일은 35억년 동안에 행해졌던 생명진화의 장대한 파노라마가 그대로 펼쳐진다는 보고를 통해 보면 태아교육의 중요성은 그 의의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많은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아기를 잉태하기 전의 청정도 중요하지만 일단 잉태된 후 부모의 심신의 건강과 애정이 태아를 키우는데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함은 분명한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면 여기서 부처님께서 도안(道眼)으로 펼쳐보이신 태내 상태를 한번 들어봅니다.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이르셨다. 너는 이제 자세히 들어라. 내가 너를 위해 분별해 설하리라.

무릇 사람이 이 세상에 있게 됨은 부모를 인연하기 때문이니라. 아버지가 아니면 나지 못하고 어머니가 아니면 자라지 못하나니 어머니 몸 속에 의지하여 달이 차면 이 땅에 태어나게 되느니라. 이로부터 어머니는 여덟 섬 너말의 흰피를 자식에게 먹이고 열손가락 손톱에 묻은 자식의 더러운 것을 먹으니 어머니의 은혜는 하늘과 함께 다함이 없으리라.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한 첫달에는 그 기운이 마치 풀잎위의 이슬같아 아침에는 잠시 보존하나 저녁에는 보존치 못하나니 이론 새벽 모여왔다 오시만 되면 흩어져 가느니라. 그러다가 잉태한지 두달이 되면 우유를 끓였을 때 엉긴 것과 같이 되느니라. 셋째달에는 그 기운이 마치 엉긴 퍼와 같게 되고 네째달에는 차츰 사람모양을 이루며 다섯달째에는 아기의 다섯부분 머리, 두팔, 두다리가 생기나니라. 여섯달이 되면 눈 귀 코 혀 몸 뜻의 여섯 정기(精氣)가 완연하느니라. 이때부터 분명히 생각이 지어지나니 일곱달이 되면 어머니의 뱃속에서 360여

뼈마디와 8만4천 모공(毛孔)이 생기느니라. 여덟달이 되면 그 뜻과 지혜가 열리며 아홉구멍이 크나니라. 아홉달이 되면 아기가 무엇인가를 먹게 되나니 섭생을 조심할지어다.

잉태 한지 열달만에 바야흐로 태어나나니 효순한 아들이면 주먹을 쥐어 합장하고 나와 어미몸을 상하게 하지 않느니라. 그러나 만일 오역의 죄를 지은 자식이라면 손으로 어미의 가슴과 복장을 옴켜잡고 어미의 뼈를 잡아 마치 천개의 칼로 배를 저으며 만개의 칼로 가슴을 쑤시는 듯 하느니라』(부모은중경), 부처님께서는 열달동안의 태내 상태를 이렇게 현대의학자들 보다 정확하게 밝혀놓으셨습니다.


태교의 진수, 6바라밀


그러면 태내에 있는 아기의 교육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보면 마음과 마음과의 교류를 통해 태교를 진행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태아를 하나의 완벽한 인격체로 간주, 어머니와 태아 그리고 아버지의 걱성스러운 배려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내에서 선풍적 반향을 불러모은 『쓰세딕식 태아교육법』에 따르면 태아교육은 어머니와 태아간의 이미지로 한다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쓰세딕식 태아의 천재 교육법 창안자 지스꼬·쓰세딕 부부의 태아교육 법은 워싱턴 포스트등 각종 매스컴에 보도되어 놀라운 반향을 불러 모았으며 국내에도 번역돼 널리 소개되고 있습니다. 쓰세딕 부부는 독특한 태아교육법을 전개 10세 안팎의 네자매를 모두 천재로 키워내 경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 태아교육법을 간단히 소개해봅니다.

(1) 임신 초기 태아교육

① 항상 즐거운 노래를 상냥하게 불러줄 것
② 조용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생활화할 것
③ 아기의 존재를 한시도 잊어버리는 일없이 항상 대화 할 것
④ 그림책을 읽어서 들려주거나 이야기를 해줄 것
⑤ 집밖으로 산책을 나가 보다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생각할 것.

(2) 임신 후기의 태아교육

①카드를 작성 태아에게 말과 글자의 학습을 할 것.
②생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장면마다 이야기해서 들려줄 것.
③ 산책을 통해 외부세계의 모습을 전달해 줄 것.
④ 그림책을 이응, 용기와 정의와 우정, 효도 등에 대해 가르칠 것.
⑤ 밤의 한 때를 아버지의 태아 교육시간으로 할당, 그가 아는 분야나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얘기해줄 것.

이같은 교육의 결과 네자매는 엔지니어였던 아버지의 영향 탓인지 모두 이공계통과 생물학 등 의과계통에 태어날 때부터 관심과 흥미를 보이더라는 보고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서양식 태교는 현실 즉 외양만의 태교에 지나지 않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아이를 잉태하기 전, 후의 부모에게 6바라밀의 실천행을 통해 현실의 복덕과 영원의 지혜를 갈고 닦는 태교를 가르치셨습니다.

① 아이의 미래 복덕의 증장을 위해 보시행을 닦으라. 부모가 보시하는 마음이 가득하면 아이의 마음은 물론 앞날에 복덕이 가득하리라.

② 계행을 지켜 아이의 앞날에 재앙을 부르지 말라. 계행을 파하는 마음은 아이의 청정을 해쳐 삶의 곤액을 부르리라.

③부모 모두 인욕의 마음을 가지라. 인욕은 평안과 안락의 문이니 인욕의 마음을 통해 새생명을 일깨우라.

④ 끊임엄는 정진의 자세는 불도(佛道)의 문이니 정진력을 기름으로 성불의 문을 열 것이다.

⑤ 마음의 평안(선정)은 부모와 태아 모두에게 소중하니 마음의 안정을 통해 태아의 번뇌를 멀리하라.

⑥ 항상 부처님의 법문 듣기와 경읽기를 즐겨 지혜를 닦으라. 이는 불사를 장엄하는 복덕의 문이니 자녀에게 지혜를 기르는 첩경이다.

 

출처/네이버블로그 상방대광명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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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1 : 들어가는 글


이 참회문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지은 모든 업과 육도六道 속에서 수없이 태어나고 죽는 가운데 원친채주寃親債主들과 맺은 갖가지 대립과 갈등을 소멸시키도록 하기 위해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많은 세월을 걸쳐 원한을 맺거나 애정으로 얽혀진 존재들이 이번 생에 우리들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들을 원친채주라고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빚진 것, 우리들 자신이 사로잡혀 있는 것,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 끝내지 못한 여러 인연들이 모두 장애가 되어 우리들의 극락왕생을 성취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불을 통해서 이번 생에 그들에게 빚지고 있는 은혜와 그들에게 빚지고 있는 원한을 모두 갚아주어야 합니다.”

이 글은 미혹과 어리석음을 깨뜨려 없애고 세세생생 맺힌 원한을 풀어, 원친채주들과의 관계를 함께 부처님 공부를 하는 도반으로 바꾸고, 번뇌를 바른 깨달음의 지혜로 바꾸어, 생사의 고해苦海에서 깨달음에 이르도록 이끌어주는 불법이란 배를 함께 타고서 서방극락으로 돌아가길 서원하는 참회발원문입니다.

이 참회문을 읽고 나면, 마치 감로수를 마신 것처럼 마음속 폐부까지 깊이 스며들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마치 청풍이 남아있는 구름을 한순간 깨끗하게 다 쓸어 없애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확 트이고 밝게 하여 우주와 인생의 진실한 모습을 분명하게 깨닫게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바른 앎(正知)과 바른 견해(正見)로 수많은 중생들에게 전생의 원한을 잊게 하고, 맺힌 원한을 풀게 하고, 모든 인연을 다 내려놓고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고하게 하고, 부처님의 자비하신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이끌게 될 것입니다. 이 참회문을 읽은 사람들은 이 글의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음속 깊이 들어와 눈물이 절로 쏟아질 것입니다.

이 참회문을 얻으신 후에는 불법을 공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사를 행할 때나 아침 저녁으로 기도를 올릴 때에 정성스런 마음, 일체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마음속의 번뇌를 다 내려놓고 열심히 읽도록 두루 권하십시오.

시작도 없는 무량한 세월 동안, 우리 자신과 관계를 맺어 온 원친채주들과 진지하게 협상하고, 이 참회발원문 속에 담긴 미묘한 이치를 함께 깨달아 우리 자신도 깨우치고 중생들도 깨우쳐, 철저하게 속히 잘못을 뉘우치고 각성하여 깨달음의 도를 구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더욱 더 가지도록 한다면, 불사와 염불공부가 모두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신다면, 위로는 모든 불보살님들께서 중생들이 간절히 바라는 염원에 감응하실 수 있고, 아래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대립과 갈등을 풀어 없애고, 항상 중생들을 따를 수 있습니다. 중생들과 같은 마음, 같은 공덕, 같은 발원으로 수행하여 서방극락으로 돌아가는 길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를 말끔히 치워버린다면, 이번 생에 반드시 깨달음의 열매를 증득하여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물러남 없이 부처님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법희法喜에 젖고, 함께 부처님의 은혜를 입고, 함께 인생과 우주의 진실한 실상眞如實相을 깨달으시길 발원합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2 : 일체 고난 중생 선보살님들이시여, 용서를 구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이 참회발원문은 글이 비록 길지만 원만하므로, 병이 있는 사람 혹은 원한 맺힌 사람과 급히 화해하고자 하는 분이 읽으신다면 실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십니다.

이 참회발원문을 읽을 때,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 일체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의 뜻을 정확히 알아 깊이 새기면서 읽으신다면, 반드시 원친채주들이 그 마음을 알아 감동하여 맺힌 원한을 풀 수 있습니다.

(날마다 정성을 다해 읽을 것이며, 가장 좋은 것은 이 참회문을 읽으신 후 15분 이상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즉시 그 순간에 원친채주들을 제도할 수 있고,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만약 별도로 참회를 올리는 분의 작은 위패를 모셨을 경우에는 반드시 염불한 후 즉시 태워 버리십시오.)

이 참회발원문에서는 염불하여 원친채주를 극락세계에 함께 태어나는 도반으로 삼으라는 의미로, 착한 보살님, 즉 선보살善菩薩님이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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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원친채주 선보살님들에게 회향하는 참회발원문


헤아릴 수 없이 길고 긴 세월 동안
저 O O O 로 인해 상처받은
허공 법계에 두루 계시는
일체 고난 중생 선보살님들이시여!

 


너무나 너무나 죄송합니다. (1배拜)
제가 잘못했습니다. (1배)
제가 정말로 잘못했습니다. (1배)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1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1배)

 


저 O O O 는 셀 수 없이 길고 긴 세월 동안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는 가운데, 마음이 헷갈리고 뒤바뀌어 온갖 못된 짓을 저질렀으며, 선보살님 당신들께 알게 모르게 죄를 지었고, 또한 선보살님 당신들께 상처를 주었고, 심하게는 선보살님 당신들을 살해하였으며, 선보살님 당신들의 몸과 마음에 크나큰 고초를 겪도록 하였고, 한량없는 고통을 받게 하였으며, 한량없는 번뇌를 늘어나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지금까지도 악도에 떨어져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죄업이 깊고 무거우며, 죄악이 극에 달하여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음을 깊이깊이 느낍니다. 이 모두가 오랜 세월 제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오만과 의심으로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일체 죄업과 일체 잘못 때문입니다. 저는 그 어떤 말로도 이 부끄러운 마음, 이 두려운 마음, 이 미안한 마음, 이 잘못을 뉘우쳐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어찌 한 두 마디 미안하다는 말로 선보살님 당신들께 입힌 크나큰 상처를 풀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저의 허물을 깊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선보살님 당신들께 용서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저의 온 마음을 다해 지성껏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영원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수 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이 저에게 보복하여, 선보살님들께서 쓰라린 고통과 원한 속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실 수 있다면, 저는 결코 감히 반항하지도 않고, 결코 감히 피하지도 않고, 결코 한 마디 원망의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제 자신이 지은 죄업이고, 반드시 제가 받아야 할 과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여 부처님의 법을 듣고, 인과因果가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이번 생에 다시 저에게 보복하고 저를 해친다면, 인과의 법칙으로 인해 다음 생에 저 또한 선보살님 당신들을 보복하러 올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선보살님 당신들과 저는 한평생 또 한평생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서로 뒤엉켜, 세세생생 우리 모두가 번뇌와 쓰라린 고통 가운데에서 함께 지내게 될 것이니, 누구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이는 실로 다 함께 망하는 어리석은 짓일 따름입니다. 세세생생 이렇게 원망하고 서로 보복하여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으니, 피차 서로의 앞날에 벌어질 상황은 눈으로 불 보듯이 뻔합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3 : 세세생생 모든 중생들을 용서하겠습니다

총명하신 선보살님들이시여!
당신들께서 설사 저에게 보복하셨을지라도, 당신들은 지금도 여전히 육도 가운데 어느 곳인가에 계실 것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육도에 계시면서 여전히 육도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가장 괴로운 일입니다. 더 이상 다시 미혹에 빠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얻는 밝은 광명의 대도大道를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지금 깊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일체 중생들은 모두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우리 자신의 부모님이시고,
우리들에게 끝없는 은혜를 베푸셨으며,
일체 중생들은 모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씨앗(佛性)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부처님이 되실 것이고,
또한 우리 자신과 한 몸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미래 세상이 다할 때까지
생명으로 존재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허공 법계에 두루 존재하는
한 분 한 분의 모든 중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효도하는 마음,
자애로운 마음, 정성과 공경을 다하는 마음,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 가득하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살생을 그치고, 채식을 하며, 방생하고, 염불하며,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할 줄 알고,
항상 즐거워하며, 자애롭고 유순하며 온화하고,
마음 도량을 넓히고 키우며,
남을 잘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두루 포용하겠습니다.


저는 이 순간부터 세세생생 모든 중생들을 용서하겠습니다.
과거에 저를 죽였고 상처를 주었던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현재 저를 죽이고 상처 주는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미래에 저를 죽이고 상처 줄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이해해주지도 않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지도 않고, 성내고 원망하며 보복하려는 이러한 마음을 지니신다면, 한없는 세월이 다하도록 지옥의 칼산과 칼나무들이 빽빽한 가운데에서 온갖 고통과 벌을 받음이 끝나지 않을 것이며, 또한 하루에 수만 번이나 참혹하게 죽었다가는 곧바로 다시 태어나는 상상을 뛰어넘는 끝없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영원히 조금의 고통도 다시는 받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저는 지금 깊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일체 중생들은 모두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우리 자신의 부모님이시고,
우리들에게 끝없는 은혜를 베푸셨으며,
일체 중생들은 모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씨앗(佛性)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부처님이 되실 것이고,
또한 우리 자신과 한 몸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미래 세상이 다할 때까지
생명으로 존재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허공 법계에 두루 존재하는
한 분 한 분의 모든 중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효도하는 마음,
자애로운 마음, 정성과 공경을 다하는 마음,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 가득하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살생을 그치고, 채식을 하며, 방생하고, 염불하며,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할 줄 알고,
항상 즐거워하며, 자애롭고 유순하며 온화하고,
마음 도량을 넓히고 키우며,
남을 잘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두루 포용하겠습니다.


저는 이 순간부터 세세생생 모든 중생들을 용서하겠습니다.
과거에 저를 죽였고 상처를 주었던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현재 저를 죽이고 상처 주는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미래에 저를 죽이고 상처 줄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이해해주지도 않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지도 않고, 성내고 원망하며 보복하려는 이러한 마음을 지니신다면, 한없는 세월이 다하도록 지옥의 칼산과 칼나무들이 빽빽한 가운데에서 온갖 고통과 벌을 받음이 끝나지 않을 것이며, 또한 하루에 수만 번이나 참혹하게 죽었다가는 곧바로 다시 태어나는 상상을 뛰어넘는 끝없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영원히 조금의 고통도 다시는 받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극락세계는 청정하고 장엄하고 드넓고 반듯하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수승하고 아름답습니다.
곳곳마다 밝은 빛을 뿜어내고,
향기롭고 깨끗함이 끝이 없으며,
땅은 황금으로 덮여 있고,
칠보 누각은 진주 나망으로 덮여 있으며,
사계절이 봄날처럼 화창하고,
밤낮으로 여섯 차례 하늘에서 미묘한 꽃비가 내리며,
허공에는 하늘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칠보로 이루어진 연못 속에는
여덟 가지 공덕의 물 위에
수많은 파란 연꽃, 하얀 연꽃,
노란 연꽃, 빨간 연꽃들이
활짝 피어 사방에 찬란한 빛을 뿌립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는 모든 중생들은
아미타 부처님께서 오셔서 데려가 주시는
가피를 받아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이르러
모두 연꽃 안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극락세계에는 더없이 착한 사람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계시며,
어떤 분은 즐겨 법을 설하고,
어떤 분은 즐겨 법을 들으며,
즐거워 기뻐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극락세계는 걱정과 근심이 없어
몸이 가뿐하고 자연스러우며,
편안하고 한가로워 자유로우며,
화목하고 길상하여 평안하며,
피부는 윤기가 흐르고 부드러우며,
모두가 영원히 청춘이고 늙지 않습니다.
황금색 빛나는 몸을 받으며,
수명은 끝이 없으며,
신통이 구족하고 자재하여 장애가 없으며,
궁전이 몸을 따르며,
옷과 음식이 원하는 대로 나타납니다.
불전을 장엄하는 깃발과 하늘덮개,
꽃향기와 하늘음악이 생각을 따라 이르며,
한순간에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께 두루 공양 올리며,
온 허공법계는 다 우리가 자유자재로 오고가는 공간입니다.
극락세계에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깨끗하고 텅 비어 있는 몸과
육신통을 갖춘 다함없는 몸으로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제도하십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는 아미타 부처님께서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고통을 없애주려는 마음, 함께 기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이 끝이 없으시어, 48대원을 세우셨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설사 우리들이 오역죄五逆罪와 십악十惡을 저지를지라도, 우리들을 차마 싫다고 내치지 않으시고, 또한 우리를 차마 떠나지 않으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자비하신 마음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평등하게 일체 중생들을 구제하십니다. 마치 하나뿐인 자식이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부모님처럼 언제나 우리들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 십겁十劫 이래로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들이 극락세계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금색 팔을 길게 내미시어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자를 맞이하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늘 삼계의 고아이고 육도의 방랑자인 우리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5 :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발원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쌓은 죄업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길 간절히 발원한다면,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들을 이끌어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들이 수없이 태어나고 죽는 고통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영원한 평안을 누리도록 해주십니다.

지금 저는 선보살님 당신들께 이 수승한 방법을 소개하오니, 당신들께서도 날마다 저를 따라서 함께 예불하고, 경전을 읽고,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겠다고 간절히 발원하시길 희망합니다. 제가 이 세상에 없을 때에는 선보살님 당신들께서는 또한 열심히 경전을 듣고 열심히 염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장래 우리들이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나 함께 깨달음의 대도大道를 행하고 불법을 공부하는 한집안 식구인 보리권속菩提眷屬의 인연을 맺고, 모든 법이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진리인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하여 깨달아 다시 이 사바세계로 돌아와 중생을 제도한다면, 이 일이야말로 선보살님 당신들도 좋고 저도 좋으며, 또한 모두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혹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저보다 먼저 성취하신다면, 제가 목숨이 다할 때 서방 극락세계의 아미타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 이 세 분 성인을 따라 저를 마중 나와서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그러나 만약에 오히려 제가 먼저 성취한다면 저는 반드시 사바세계로 다시 돌아와서 선보살님 당신들을 제도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이 서로서로 정진 수행하도록 격려하고 일깨워주면서 함께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고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길 발원하여, 하루 속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얻고,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정진합시다.

총명하신 선보살님들이시여!

우리들 각자 자신에게 상처를 주어 세세생생 육도에 윤회하며 고통의 바다에 빠지도록 한 흉악범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들 각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망상, 분별, 집착이며,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며, 아만과 의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매 순간순간 우리 자신에게 이러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로 관대하게 넘기지 말고, 뼈에 사무치도록 비통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반드시 제거해야 할 진짜 원수와 적은 바로 나 자신의 탐내는 마음이며, 성내는 마음이며, 어리석은 마음이지,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일과 사물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은 모두 이러한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은 마음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다 함께 부처님 전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쳐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합시다.

 


저 O O O 는 아득히 멀고 먼 과거 세상에서부터 부모님께 효도하지도 않고 어른과 스승을 공경하지도 않았으며, 불법승 삼보를 비방하고, 중생들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다른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널리 전하는 것을 훼방한 이러한 일들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칩니다. 또한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어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일체 죄악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는 오만한 마음,
자기 스스로 만족하다 여기고 잘난 척 하는 마음,
아무도 안중에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게 구는 마음,
음탕한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
이기적이고 인색하며 탐내는 마음,
원망하고 분노하는 마음,
성내고 증오하며 보복하려는 마음,
남과 대립하고 화해하지 않는 마음,
시기 질투하는 마음, 경솔한 마음,
명리와 허영에 꽉 차있는 마음,
독차지하고 남을 억누르려는 마음,
내가 옳다는 고집으로 망상ㆍ분별ㆍ집착하는 마음,
게으르고, 흐리멍덩하고, 들뜬 마음,
잡담하여 산란해지는 마음,
적당히 대충 해결하려는 마음을 철저히 뿌리 뽑고,
그리고 제 마음속의 온갖 나쁜 악습들을
철저히 전부 다 남김없이 뿌리 뽑겠습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6 : 일심으로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저 O O O 는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고통 받는 일체 중생들을 대신하여, 저의 마음을 불꽃이 일어나지 않는 다 타버린 재(死灰)처럼 하고, 잠을 잘 다스려 적게 자며, 말을 그치고, 모든 인연을 내려놓고, 일심으로 염불하는 그 순간 곧 바로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남김없이 다 제도하겠습니다.


시간은 바로 생명입니다.
생명은 부처님이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는 간절히 발원합니다!
모든 인연 내려놓고, 죽을 힘을 다해 말을 그치며, 죽을 힘을 다해 염불하여,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서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제도하겠습니다. 이번 한 생 동안 저는 성실하게 계를 지키고 염불할 것이며, 감히 착하지 않은 생각을 조금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공덕의 과보로 저에게 돌아올 복이 있다면, 모두 다 함께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발원합니다!
저는 제가 배우고 닦은 계율과 선정과 지혜의 공덕을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의 부모님, 스승님,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선보살님들, 어머니와 같은 시방세계의 일체 중생들에게 나누어 드려 모두가 끝없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누리는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시도록 하겠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48대원 가운데 “저의 이름 아미타불을 열 번 부르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해주겠나이다.”라고 서원을 세우시어,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모든 중생들을 마중하여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확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으로 진실하게 염불하면 틀림없이 극락세계에 태어나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중생들은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씨앗(佛性)을 가지고 계시므로, 염불하면 틀림없이 부처님이 되십니다. 일심으로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시방세계의 모든 부모님과 스승님, 그리고 모든 선보살님들과 모든 중생들께서는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미혹을 깨뜨리고 깨닫고,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여 자재하게 극락세계에 태어나,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참회 발원문을 다 읽으셨으면, 이제부터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나무아미타불'을 15분 동안(염불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원친채주 선보살님들을 위하여 염불하시면, 더욱 좋으며 실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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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년 충북 서산에 삼대가 오붓하게 사는 가족이 있었는데
할머니는 불심이 돈둑하여 일찌기 할아버지를 여의고
절에 가서 기도 드리는 것을 낙으로 삼았다.

어느 해 봄, 딸 셋을 낳고 얻은 여섯살 난 귀엽동이 손자인
광철이 갑자기 되 오줌을 싸고 열이 불덩이 같아 사경을
헤메는 것이었다.

그날 밤으로 차를 전세내어 부랴부랴 서울 큰 병원으로
올라가 입원을 시키게 되었다. 이 검사 저 검사 하고 주사를
꼽고 목으로는 호수를 끼워 넣고 하여 어린 '광철'의 몰골은
보는 이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할머니는 주야로 광철이 옆에 붙어 관세음보살님만을 열심으로
불렀다. 그러나 어린 손자는 갈수록 파리하여 졌고 이제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없어 보였다.

병원에서는 아직은 숨이 붙어 있기에 막연히 주사 바늘을
꼽아놓고 시간만 되면 약만을 갈고 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할머니께서는 침대곁에 앉아'관세음보살'염불을
하다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왠 흰 옷을 입은 부인이 와서
이르기를

"이제 이 아이는 열흘이 지나면 죽을 것이나 만일에 일만 생명을
살리면 죽음을 면하리라" 라고 했다.

 

 깜짝 놀라 깨니 생시처럼
여전하였다.

그 이튿날 부터 고기를 사다 넣고 또 사다 넣고 하였건만
시골 살림인지라 더 이상 어떻게 할수가 없었다. 육일이 지나자
그날도 방생을 마치고 병원으로 돌아오다 낙심하여 수심에 차
계단에 잠깐 앉았는데

비몽사몽간에 어떤 동자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알 밴 고기를 사서 놓아주면 되지. 알 밴 고기를 사서 놓아주면 되지"

라고 놀리듯이 말하면서 사라졌다.

이에 할머니는 무릅을 탁 치며 "이제 내 손자는 살았구나" 하며
친척들에게 돈 삼만원을 꾸어들고 인천 부두가로 나가
알 밴 고기만을 사서 바다물에 넣었다.

이렇게 삼일간 방생을 하고 다시 병원에 돌아오니 할머니의
눈에는 손자 광철이의 얼굴이 이제 화색이 도는 듯 보였다.

일주일이 지나자 약간씩 움직이더니만 이제는 한 고비를 넘긴듯
하였다.한달쯤 뒤에 꿈에 왠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지금 그대가 방생한 것이 수백만이나 되었으니 아이는 서너달
지나면 완쾌되리라" 한다.

할머니는 환희심으로 오직 손자 곁에 붙어 주야로 '관세음보살'만을
지극정성으로 염(念)하였다

석달이 지나자 아이는 퇴원을 하게 되었고 지금은 그 아이가 자라서
서울 모대학 4학년에 다닌다고 하니 이 어찌 방생한 공덕이 없고
염피관음력(念彼觀音力)이 현세에 없다고 할 것인가.

출처 / 1986년에 출간된 청신남 청신녀(인과인연 편) 우리출판사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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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1 : 들어가는 글


이 참회문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지은 모든 업과 육도六道 속에서 수없이 태어나고 죽는 가운데 원친채주寃親債主들과 맺은 갖가지 대립과 갈등을 소멸시키도록 하기 위해 지으신 것입니다. 

우리가 수없이 많은 세월을 걸쳐 원한을 맺거나 애정으로 얽혀진 존재들이 이번 생에 우리들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존재들을 원친채주라고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빚진 것, 우리들 자신이 사로잡혀 있는 것,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붙잡고 있는 것, 끝내지 못한 여러 인연들이 모두 장애가 되어 우리들의 극락왕생을 성취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염불을 통해서 이번 생에 그들에게 빚지고 있는 은혜와 그들에게 빚지고 있는 원한을 모두 갚아주어야 합니다.” 
 
이 글은 미혹과 어리석음을 깨뜨려 없애고 세세생생 맺힌 원한을 풀어, 원친채주들과의 관계를 함께 부처님 공부를 하는 도반으로 바꾸고, 번뇌를 바른 깨달음의 지혜로 바꾸어, 생사의 고해苦海에서 깨달음에 이르도록 이끌어주는 불법이란 배를 함께 타고서 서방극락으로 돌아가길 서원하는 참회발원문입니다. 

이 참회문을 읽고 나면, 마치 감로수를 마신 것처럼 마음속 폐부까지 깊이 스며들어 편안함을 느끼게 하고, 마치 청풍이 남아있는 구름을 한순간 깨끗하게 다 쓸어 없애듯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확 트이고 밝게 하여 우주와 인생의 진실한 모습을 분명하게 깨닫게 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바른 앎(正知)과 바른 견해(正見)로 수많은 중생들에게 전생의 원한을 잊게 하고, 맺힌 원한을 풀게 하고, 모든 인연을 다 내려놓고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확고하게 하고, 부처님의 자비하신 마음에 감사함을 느끼도록 이끌게 될 것입니다. 이 참회문을 읽은 사람들은 이 글의 한 글자 한 글자가 마음속 깊이 들어와 눈물이 절로 쏟아질 것입니다.

이 참회문을 얻으신 후에는 불법을 공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사를 행할 때나 아침 저녁으로 기도를 올릴 때에 정성스런 마음, 일체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비는 마음으로, 마음속의 번뇌를 다 내려놓고 열심히 읽도록 두루 권하십시오. 

시작도 없는 무량한 세월 동안, 우리 자신과 관계를 맺어 온 원친채주들과 진지하게 협상하고, 이 참회발원문 속에 담긴 미묘한 이치를 함께 깨달아 우리 자신도 깨우치고 중생들도 깨우쳐, 철저하게 속히 잘못을 뉘우치고 각성하여 깨달음의 도를 구하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을 더욱 더 가지도록 한다면, 불사와 염불공부가 모두 적은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신다면, 위로는 모든 불보살님들께서 중생들이 간절히 바라는 염원에 감응하실 수 있고, 아래로는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대립과 갈등을 풀어 없애고, 항상 중생들을 따를 수 있습니다. 중생들과 같은 마음, 같은 공덕, 같은 발원으로 수행하여 서방극락으로 돌아가는 길을 방해하는 모든 장애를 말끔히 치워버린다면, 이번 생에 반드시 깨달음의 열매를 증득하여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물러남 없이 부처님이 되실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법희法喜에 젖고, 함께 부처님의 은혜를 입고, 함께 인생과 우주의 진실한 실상眞如實相을 깨달으시길 발원합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2 : 일체 고난 중생 선보살님들이시여, 용서를 구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이 참회발원문은 글이 비록 길지만 원만하므로, 병이 있는 사람 혹은 원한 맺힌 사람과 급히 화해하고자 하는 분이 읽으신다면 실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으십니다.

이 참회발원문을 읽을 때, 지극히 정성스런 마음, 일체에 대해 공경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일체에 대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이 글의 뜻을 정확히 알아 깊이 새기면서 읽으신다면, 반드시 원친채주들이 그 마음을 알아 감동하여 맺힌 원한을 풀 수 있습니다.

(날마다 정성을 다해 읽을 것이며, 가장 좋은 것은 이 참회문을 읽으신 후 15분 이상 “나무아미타불” 부처님 이름을 간절히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시면 즉시 그 순간에 원친채주들을 제도할 수 있고, 모든 일이 뜻하는 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만약 별도로 참회를 올리는 분의 작은 위패를 모셨을 경우에는 반드시 염불한 후 즉시 태워 버리십시오.)

이 참회발원문에서는 염불하여 원친채주를 극락세계에 함께 태어나는 도반으로 삼으라는 의미로, 착한 보살님, 즉 선보살善菩薩님이라 부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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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 원친채주 선보살님들에게 회향하는 참회발원문


헤아릴 수 없이 길고 긴 세월 동안 
저 O O O 로 인해 상처 받은
허공 법계에 두루 계시는
일체 고난 중생 선보살님들이시여!



너무나 너무나 죄송합니다. (1배拜)
제가 잘못했습니다. (1배)
제가 정말로 잘못했습니다. (1배)
진심으로 용서를 빕니다. (1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1배)



저 O O O 는 셀 수 없이 길고 긴 세월 동안 태어나고 죽고 다시 태어나고 죽는 가운데, 마음이 헷갈리고 뒤바뀌어 온갖 못된 짓을 저질렀으며, 선보살님 당신들께 알게 모르게 죄를 지었고, 또한 선보살님 당신들께 상처를 주었고, 심하게는 선보살님 당신들을 살해하였으며, 선보살님 당신들의 몸과 마음에 크나큰 고초를 겪도록 하였고, 한량없는 고통을 받게 하였으며, 한량없는 번뇌를 늘어나게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지금까지도 악도에 떨어져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제 자신의 죄업이 깊고 무거우며, 죄악이 극에 달하여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음을 깊이깊이 느낍니다. 이 모두가 오랜 세월 제가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과 오만과 의심으로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일체 죄업과 일체 잘못 때문입니다. 저는 그 어떤 말로도 이 부끄러운 마음, 이 두려운 마음, 이 미안한 마음, 이 잘못을 뉘우쳐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또한 어찌 한 두 마디 미안하다는 말로 선보살님 당신들께 입힌 크나큰 상처를 풀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저의 허물을 깊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감히 선보살님 당신들께 용서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 그저 저의 온 마음을 다해 지성껏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영원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제가 도울 수 있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이 저에게 보복하여, 선보살님들께서 쓰라린 고통과 원한 속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실 수 있다면, 저는 결코 감히 반항하지도 않고, 결코 감히 피하지도 않고, 결코 한 마디 원망의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이것은 제 자신이 지은 죄업이고, 반드시 제가 받아야 할 과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여 부처님의 법을 듣고, 인과因果가 쉬지 않고 계속 돌아가는 이치를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이번 생에 다시 저에게 보복하고 저를 해친다면, 인과의 법칙으로 인해 다음 생에 저 또한 선보살님 당신들을 보복하러 올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분명하게 아셔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선보살님 당신들과 저는 한평생 또 한평생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서 서로 뒤엉켜, 세세생생 우리 모두가 번뇌와 쓰라린 고통 가운데에서 함께 지내게 될 것이니, 누구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이는 실로 다 함께 망하는 어리석은 짓일 따름입니다. 세세생생 이렇게 원망하고 서로 보복하여 언제 끝날지 기약이 없으니, 피차 서로의 앞날에 벌어질 상황은 눈으로 불 보듯이 뻔합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3 :  세세생생 모든 중생들을 용서하겠습니다

총명하신 선보살님들이시여!
당신들께서 설사 저에게 보복하셨을지라도, 당신들은 지금도 여전히 육도 가운데 어느 곳인가에 계실 것입니다. 아직도 여전히 육도에 계시면서 여전히 육도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이것이야말로 가장 괴로운 일입니다. 더 이상 다시 미혹에 빠져서는 안 되며, 반드시 괴로움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얻는 밝은 광명의 대도大道를 찾으셔야 합니다. 
 


저는 지금 깊이 잘 알고 있습니다.
일체 중생들은 모두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 
우리 자신의 부모님이시고,
우리들에게 끝없는 은혜를 베푸셨으며,
일체 중생들은 모두 부처님이 될 수 있는
씨앗(佛性)을 가지고 있으므로,
언젠가는 부처님이 되실 것이고,
또한 우리 자신과 한 몸입니다.
 


저는 지금부터 미래 세상이 다할 때까지
생명으로 존재하는 매 순간순간마다,
허공 법계에 두루 존재하는 
한 분 한 분의 모든 중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 효도하는 마음,
자애로운 마음, 정성과 공경을 다하는 마음,
부끄럽고 두려워하는 마음,
겸손하고 자신을 낮추는 마음이 가득하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살생을 그치고, 채식을 하며, 방생하고, 염불하며,
저에게 주어진 상황에 만족할 줄 알고, 
항상 즐거워하며, 자애롭고 유순하며 온화하고, 
마음 도량을 넓히고 키우며,
남을 잘 이해하고, 모든 사람들을 두루 포용하겠습니다.
 


저는 이 순간부터 세세생생 모든 중생들을 용서하겠습니다.
과거에 저를 죽였고 상처를 주었던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현재 저를 죽이고 상처 주는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미래에 저를 죽이고 상처 줄 중생들을 너그럽게 용서하겠습니다.
 


그러나 만약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이해해주지도 않고, 너그럽게 용서해주지도 않고, 성내고 원망하며 보복하려는 이러한 마음을 지니신다면, 한없는 세월이 다하도록 지옥의 칼산과 칼나무들이 빽빽한 가운데에서 온갖 고통과 벌을 받음이 끝나지 않을 것이며, 또한 하루에 수만 번이나 참혹하게 죽었다가는 곧 바로 다시 태어나는 상상을 뛰어넘는 끝없는 극심한 고통 가운데에서 영원히 빠져나올 기약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진심으로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영원히 조금의 고통도 다시는 받지 않으시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4 :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우리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저희들에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일체의 유위법有爲法은 꿈 같고, 물거품 같고, 그림자 같고, 이슬과 같고, 또한 번개와 같으니라.”
“무릇 모양(相)이 있는 것은 모두가 허망하니라.”
“과거의 마음도 얻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얻을 수 없으며, 미래의 마음도 얻을 수 없느니라.”
“일체의 법은 있는 바가 없고, 필경에는 공空하여 얻을 것이 없느니라.”
“모든 법은 다 공空하지만, 그러나 인과因果는 오히려 공空하지 않느니라. 그 까닭은 인因이 변하여 과果가 될 수 있고, 과果 또한 변하여 인因이 될 수 있으므로 인과는 공空하지 않으며, 또한 인과 과는 계속해서 이어지므로 인과는 공하지 않으며, 또한 인과 과는 계속해서 돌고 돌므로 인과는 공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일체 법은 모두 절대로 인과를 떠나지 않습니다.



총명하신 선보살님들이시여! 
당신들께서는 오직 한때의 쾌락만을 쫓아가셨을 뿐, 그것이 선보살님 당신들을 영원히 고통의 바다에 빠지도록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금생에 저는 다행히 부처님의 법을 듣게 되어 몸과 마음이 이제껏 가져본 적이 없는 이러한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치 오랜 가뭄에 감로수를 만난 것처럼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었으며, 그리고 미혹된 마음으로부터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특히, 저는 이번 한 생에 해탈하고 성불할 수 있는 가장 수승한 염불법문을 듣게 되었습니다.
                        


서쪽에는 오직 즐거움만이 있는 극락세계가 있습니다.
극락세계에는 고통 받는 지옥도ㆍ아귀도ㆍ축생도가 없고,
또한 태어나고 죽는 고통이 없으며,
어떠한 원한도 없고, 쓰라린 괴로움과 고난도 없으며,
더욱이 고통이란 말조차 없어 들을 수가 없습니다.
극락세계야말로 진정으로 영원히 변하지 않는
편안한 우리들의 고향집 앞마당입니다.



극락세계에는 더 없이 인자하고 선량하신 보살님들께서
우리들과 함께 지내며,
아미타 부처님의 자비롭고 온화하신 품속에서는
바람소리ㆍ빗소리ㆍ물소리가
모두 미묘한 법을 연설하고, 
백학ㆍ공작이 밤낮으로 여섯 차례
항상 평화롭고 맑은 소리로 노래하며
미묘한 법을 말해줍니다.


극락세계는 청정하고 장엄하고 드넓고 반듯하며,
이루 말할 수 없이 수승하고 아름답습니다.
곳곳마다 밝은 빛을 뿜어내고,
향기롭고 깨끗함이 끝이 없으며,
땅은 황금으로 덮여 있고,
칠보 누각은 진주 나망으로 덮여 있으며,
사계절이 봄날처럼 화창하고,
밤낮으로 여섯 차례 하늘에서 미묘한 꽃비가 내리며,
허공에는 하늘음악이 울려 퍼집니다.
칠보로 이루어진 연못 속에는
여덟 가지 공덕의 물 위에
수많은 파란 연꽃, 하얀 연꽃,
노란 연꽃, 빨간 연꽃들이
활짝 피어 사방에 찬란한 빛을 뿌립니다.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는 모든 중생들은
아미타 부처님께서 오셔서 데려가 주시는 
가피를 받아 서방정토 극락세계에 이르러
모두 연꽃 안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극락세계에는 더없이 착한 사람들이  
모두 한곳에 모여 계시며, 
어떤 분은 즐겨 법을 설하고,
어떤 분은 즐겨 법을 들으며, 
즐거워 기뻐하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극락세계는 걱정과 근심이 없어
몸이 가뿐하고 자연스러우며,
편안하고 한가로워 자유로우며,
화목하고 길상하여 평안하며,
피부는 윤기가 흐르고 부드러우며,
모두가 영원히 청춘이고 늙지 않습니다.
황금색 빛나는 몸을 받으며,
수명은 끝이 없으며,
신통이 구족하고 자재하여 장애가 없으며,
궁전이 몸을 따르며,
옷과 음식이 원하는 대로 나타납니다.
불전을 장엄하는 깃발과 하늘덮개,
꽃향기와 하늘음악이 생각을 따라 이르며,
한순간에 시방세계 모든 부처님께 두루 공양 올리며,
온 허공법계는 다 우리가 자유자재로 오고가는 공간입니다.
극락세계에 태어난 사람들은 누구나
깨끗하고 텅 비어 있는 몸과
육신통을 갖춘 다함없는 몸으로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제도하십니다.


서방정토 극락세계에는 아미타 부처님께서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중생들에게 즐거움을 주려는 마음, 고통을 없애주려는 마음, 함께 기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이 끝이 없으시어, 48대원을 세우셨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설사 우리들이 오역죄五逆罪와 십악十惡을 저지를지라도, 우리들을 차마 싫다고 내치지 않으시고, 또한 우리를 차마 떠나지 않으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자비하신 마음으로 아무런 조건 없이 평등하게 일체 중생들을 구제하십니다. 마치 하나뿐인 자식이 돌아오길 기다리시는 부모님처럼 언제나 우리들이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고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성불하신 십겁十劫 이래로 하루도 빠짐없이, 우리들이 극락세계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금색 팔을 길게 내미시어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자를 맞이하려고, 지금 이 순간에도 늘 삼계의 고아이고 육도의 방랑자인 우리들을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5 :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발원하셨습니다. 

우리들이 쌓은 죄업을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길 간절히 발원한다면,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들을 이끌어 극락세계에 태어나게 하시고, 우리들이 수없이 태어나고 죽는 고통 속에서 완전히 벗어나 영원한 평안을 누리도록 해주십니다.

지금 저는 선보살님 당신들께 이 수승한 방법을 소개하오니, 당신들께서도 날마다 저를 따라서 함께 예불하고, 경전을 읽고, 염불하여 극락세계에 태어나겠다고 간절히 발원하시길 희망합니다. 제가 이 세상에 없을 때에는 선보살님 당신들께서는 또한 열심히 경전을 듣고 열심히 염불을 잘 하셔야 합니다. 장래 우리들이 서방 극락세계에 태어나 함께 깨달음의 대도大道를 행하고 불법을 공부하는 한집안 식구인 보리권속菩提眷屬의 인연을 맺고, 모든 법이 생기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진리인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증득하여 깨달아 다시 이 사바세계로 돌아와 중생을 제도한다면, 이 일이야말로 선보살님 당신들도 좋고 저도 좋으며, 또한 모두에게 좋은 방법입니다. 


만약에 혹 선보살님 당신들께서 저보다 먼저 성취하신다면, 제가 목숨이 다할 때 서방 극락세계의 아미타 부처님, 관세음보살님, 대세지보살님 이 세 분 성인을 따라 저를 마중 나와서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이끌어주십시오. 그러나 만약에 오히려 제가 먼저 성취한다면 저는 반드시 사바세계로 다시 돌아와서 선보살님 당신들을 제도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이 서로서로 정진 수행하도록 격려하고 일깨워주면서 함께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고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길 발원하여, 하루 속히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얻고, 불도를 이룰 수 있도록 정진합시다.

총명하신 선보살님들이시여! 

우리들 각자 자신에게 상처를 주어 세세생생 육도에 윤회하며 고통의 바다에 빠지도록 한 흉악범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들 각자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망상, 분별, 집착이며,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며, 아만과 의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매 순간순간 우리 자신에게 이러한 마음이 일어나는 것을 절대로 관대하게 넘기지 말고, 뼈에 사무치도록 비통하게 여기셔야 합니다. 우리들 자신이 반드시 제거해야 할 진짜 원수와 적은 바로 나 자신의 탐내는 마음이며, 성내는 마음이며, 어리석은 마음이지, 바깥에 있는 사람들과 일과 사물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들은 모두 이러한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은 마음으로 인해 상처 받은 사람들입니다. 우리들 모두는 다 함께 부처님 전에 깊이 반성하고 뉘우쳐서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다고 맹세합시다.



저 O O O 는 아득히 멀고 먼 과거 세상에서부터 부모님께 효도하지도 않고 어른과 스승을 공경하지도 않았으며, 불법승 삼보를 비방하고, 중생들에게 상처를 주었으며, 다른 사람들이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널리 전하는 것을 훼방한 이러한 일들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칩니다. 또한 탐내고 성내며 어리석어 몸과 말과 생각으로 지은 일체 죄악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두려워하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높이고 남을 업신여기는 오만한 마음, 
자기 스스로 만족하다 여기고 잘난 척 하는 마음, 
아무도 안중에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게 구는 마음,
음탕한 욕심을 채우려는 마음,
이기적이고 인색하며 탐내는 마음,
원망하고 분노하는 마음,
성내고 증오하며 보복하려는 마음,
남과 대립하고 화해하지 않는 마음,
시기 질투하는 마음, 경솔한 마음,
명리와 허영에 꽉 차있는 마음, 
독차지하고 남을 억누르려는 마음,
내가 옳다는 고집으로 망상ㆍ분별ㆍ집착하는 마음,
게으르고, 흐리멍덩하고, 들뜬 마음,
잡담하여 산란해지는 마음,
적당히 대충 해결하려는 마음을 철저히 뿌리 뽑고,
그리고 제 마음속의 온갖 나쁜 악습들을
철저히 전부 다 남김없이 뿌리 뽑겠습니다.

원친채주寃親債主 참회발원문 6 : 일심으로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저 O O O 는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고통 받는 일체 중생들을 대신하여, 저의 마음을 불꽃이 일어나지 않는 다 타버린 재(死灰)처럼 하고, 잠을 잘 다스려 적게 자며, 말을 그치고, 모든 인연을 내려놓고, 일심으로 염불하는 그 순간 곧 바로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남김없이 다 제도하겠습니다.


시간은 바로 생명입니다.
생명은  부처님이 되기 위해 존재하는 것입니다.

저는 간절히 발원합니다! 
모든 인연 내려놓고, 죽을 힘을 다해 말을 그치며, 죽을 힘을 다해 염불하여,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서 무수히 많은 몸을 온 법계에 나투어 중생들을  제도하겠습니다. 이번 한 생 동안 저는 성실하게 계를 지키고 염불할 것이며, 감히 착하지 않은 생각을 조금도 일으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공덕의 과보로 저에게 돌아올 복이 있다면, 모두 다 함께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발원합니다! 
저는 제가 배우고 닦은 계율과 선정과 지혜의 공덕을 수없이 많은 세월 동안의 부모님, 스승님, 저로 인해 상처 받은 모든 선보살님들, 어머니와 같은 시방세계의 일체 중생들에게 나누어 드려 모두가 끝없는 괴로움에서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누리는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시도록 하겠습니다.
 
아미타 부처님께서는 48대원 가운데 “저의 이름 아미타불을 열 번 부르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해주겠나이다.”라고 서원을 세우시어, 언제 어느 곳에서라도 모든 중생들을 마중하여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도록 이끌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시방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확실한 믿음과 간절한 발원으로 진실하게 염불하면 틀림없이 극락세계에 태어나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중생들은 모두가 부처가 될 수 있는 씨앗(佛性)을 가지고 계시므로, 염불하면 틀림없이 부처님이 되십니다. 일심으로 염불하면 반드시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십니다.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시방세계의 모든 부모님과 스승님, 그리고 모든 선보살님들과 모든 중생들께서는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인과因果를 깊이 믿고,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며, 미혹을 깨뜨리고 깨닫고, 지극한 정성으로 염불하여 자재하게 극락세계에 태어나, 원만하게 부처님이 되어지이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참회 발원문을 다 읽으셨으면, 이제부터 정성과 공경을 다하여  '나무아미타불'을 15분 동안(염불은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원친채주 선보살님들을 위하여 염불하시면, 더욱 좋으며 실제로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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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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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언장 작성에 대하여


염불행자님들이나 임종자 등이 미리 준비해둘 것은

유언장을 미리 작성해서 가족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이 하되

개인적으로 필요한 것이 있으면 추가하면 될 것입니다.



유언장


1. 집에서 임종하게 해줄 것 (염불환경을 고려하여)


2. 임종 시에 슬퍼하며 나의 마음을 흔들지 말 것


3. 임종 후 염불행자와 가족들만 알고

    친족들에게는 8시간의 조념염불이 끝나고 난후 알릴 것


4. 임종 후 조념염불이 끝날 때까지

    시신을 만지거나 옮기지 말고,

    조념염불을 하고 난 다음에 장례를 치를 것


5. 장례시 검소하게 부처님 법에 맞도록 하고,

    절약한 비용으로 아무리 약소하더라도

    경전 법공양 공덕을 지어줄 것.


6. 임종 후 제사 음식도 불교식으로, 채식으로 준비할 것


7. 시신은 화장할 것


8. 극락왕생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한 반드시 49재를 지내줄 것


0000년 0월 0
유언장 *** 서명(인)   <조념염불법에서>


능행스님의 임종과 호스피스 법문보기 http://cafe.daum.net/amtb/6EO9/809

Posted by 慧蓮(혜련)
|

항상 감사하라,

그렇게 하면 부처님의 수호를 언제든 받으리라

 - 대방광불 화엄경 -

 

------------------------------------------------------ 

 

 

 

  2002년 10월 14일(월) 서울 명동부근 로얄호텔 2층 에머랄드 실에서는 세계 최초로 물 빙결(氷結) 결정(結晶) 사진집 『물로부터의 메시지』 을 발간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의 파동 연구가 에모또 마사루(江本 勝) 박사의 내한(來韓)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에모또씨는 파동연구를 15년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물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물이 사람의 의식을 반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의 물빙결 결정 사진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그의 연구의 결론은 말씀드리면 에너지란 진동(振動, vibration)으로 나타나게 되며 진동이 없어지면 생명력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생명(生命)이란 글자를 나누어 보면 ‘명’(命)이란 글자 안에는 두드릴 ‘고’(叩)자가 들어가 있는데 두드린다는 것은 바로 진동을 의미하며 이는 다른 말로는 파동(波動)입니다.생명은 한마디로 파동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그리고, 그는 모든 에너지의 근본은 물[水]이며 물은 인간의 의식을 반영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에너지가 있는데, 이는 주는 쪽과 받는 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랑↔감사, 불↔물, 태양↔ 달, 산소↔수소’ 등입니다(바로 음양을 나타내죠)물의 결정사진은 물이 얼어서 결정이 되었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물로 돌아가기 직전의 어느 한 순간, -5°C에서 0°C사이에서 결정을 추출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보통의 물>
  물은 한문(漢文)의 水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의 결정 사진 촬영시 어떤 물도 이와 같은 상태를 거쳐서 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문 글자를 만든 우리 옛 성인들의 통찰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영국 런던 수돗물>
  건강한 물의 상징인 아름다운 6각형의 결정은 찾아 볼 수가 없네요. 한국의 수돗물이 이와 비슷하다고 하는 군요.

            <미국 뉴욕 수돗물>
 보통 불소를 첨가하고 오존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내한 강연회 때 뉴욕 수돗물이 다른 도시와는 달리 삼나무 통에서 보존되다 각 가정으로 배수된다는 설명을 하며 그래서 6각형의 결정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수돗물>
아마도 오염이 덜 된 원수(原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추측을 하네요 ^

 

사람의 마음은 소리에 즉각 반응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부산해지고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물은 음악을 듣고 어떻게 반응 할까요? 물은 음악에도 반응했습니다.

      <쇼팽의 Raindrops빗방울>
  물도 사람의 마음처럼 음악에 즉각 대응했습니다. 잘 보세요. 큰 결정 좌측 위로 또 하나의 작은 결정이 보이지요.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물의 결정이 마치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늘씬한 다리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연상되지 않으세요?

 

  다음의 결정 사진은 누구나가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주었을 때 물 결정 사진입니다. 사계’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네편의 시에 의거해서 4계절의 분위기와 색채를 즐겁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낸 표제음악의 걸작이죠. 비발디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사하려고 했답니다. 네 곡은 짧은 곡들이기는 하지만 내용 면에서 아주 뛰어나며 비발디의 아름다운 시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

                        <봄>

                       <여름>
 분열하는 여름 이미지가 느껴지죠?

                    <가을>
 새로운 생명을 간직하는 듯이 6각형 결정 안에 또 하나의 작은 결정이 보입니다.

                    <겨울>
가만히 움츠려 성숙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물은 이렇게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물은 인간의 의식을 반영한다고 할까요, 아니면 물에도 의식이 있다고 할까요? 분명한 것은 ‘물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말과 의식에도 반응을 할까요? 다음의 사진을 보면 그것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물에 문자를 보여 주었을 때 물은 어떠할까요? 물에 여러 글을 보여준 후 결정사진을 찍은 사진입니다. 물은 신비하게도 문자에도 반응했습니다.  

<중국어 ‘감사합니다’(多謝)>

         <타갈로그어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어 ‘감사합니다’>

<권유형 ‘합시다’ >

  물은 아름다운 6각형의 결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지요. 물도 그렇게 상대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령형 ‘해라’>
  
6각형의 아름다운 결정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물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 같군요. 같은 값이면 부드럽고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물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를 죽이겠다’라는  글자>
보세요. 마치 복면을 쓴 어떤 사람이 좀 더 작은 다른 사람의 멱살을 잡고 죽이기라도 하듯 주먹질을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물이 살기(殺氣)를 띄고 있다고 할까요? 이렇게 살기 받은 물을 마시면 상대방은 어떻게 될까요? 말은 그대로 에너지가 되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

          <'악마'라는 글자>

<'천사'라는 글자 >

 악마(惡魔)’라는 문자를 보여주었을 때 큰 대조를 보이고 있지요?   ‘천사’는 아름다운 보석의 모습이고 ‘악마’는 무언가 추한 모습이네요

 

 

MBC뉴스데스크 보도자료 보기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9373350

 

 

 

기도는 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물을 앞에 놓고 강력한 기도를 하면 그 물은 어떻게 바뀔까요? 상생의 마음으로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그 물에는 상생의 기운과 치유에너지가 충만해 집니다

물결정모양이 아주 선명하고 예쁘죠?

 

인간의 마음에 응답하는 물의 신비


인간의 인체(人體)는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이 각종 소리, 문자, 생각에 반응하는 것을
밝혀준 책이 일본에서 발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파동 연구가인 '에모또 마사루'가 물의 '동결결정사진'을 모아 발간한
『물로부터의 전언』이 그것이다.



에모또 마사루 지음
(1999년 6월 발행 파동출판사)

에모또의 물에 대한 연구는

미국의 물 연구가 Lee H.Lorenzen박사의 '육각수'
역시 Lee박사가 소개한 '공명자장분석기',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는 데서 비롯한다.

에모또에 의하면 좋은 물, 나쁜 물,
즉 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는 눈으로는 쉽게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그는 여러가지 물을 얼려서 결정사진을 잡는데 성공하여
가시화함으로써 '물의 얼굴'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에모또는

'결정사진을 볼 때는 6각형이 뚜렷한 결정구조
를 이루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나는 촬영을 위해 결정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몇천번이나 보아왔다.
그렇게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물에
생명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본래 물은 '좋은 물이 되자! 좋은 물이 되고 싶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전하려고 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물의 결정사진 뿐만 아니라,
물에다 음악을 들려주거나 기도를 보내거나 글자를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水라고 하는 文字는…


물의 결정사진 촬영시에는 어떤물도
옆의 사진과 같은 상태를 일단 거쳐서 물로 돌아갑니다.

물이 얼어서 결정이 되었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물로 돌아가기 직전의 어느 한순간,

-5℃에서 0℃사이에 있어서,
'水'라는 한자와 똑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옛적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서 '水'라는 글자를 만들었을까요.



바하의 '골드베르그의 변주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곡은 바하가 신세졌던 골드베르그님을 위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서 바친 곡이라고 합니다.

기본이 되는 정제수와 비교하면
6각형이 생기고 있는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성장을 촉진한다고 한다면
좀 철학적이지요.



쇼팽의 '이별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유명한 피아노 곡으로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친숙한 곡입니다.

그리고 연구팀이 이 결정사진을 얻었을 때만큼
깜짝 놀란 적도 없었습니다.

'이별곡'이기 때문일까,
기본적인 6각의 결정체에서 멋지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잘게 쪼개어졌군요.
현미경의 배율은 같았는데도 말입니다.



한국민요 '아리랑'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아시다시피 한국의 민요입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서 헤어져 가는 연인끼리의 이별가.

떠나는 남자를
뒤에서 전송하는 여인이
애절하게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과 흡사한 결정이지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결정은 매우 아름답고
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골든베르그'변주곡을 들려주었을 때
나타난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종종 사용하는 말들이다.

이러한 단어들에 물을 노출시키자 물은 이내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정은 추하게 왜곡되어 이그러지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그것은 명백하게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폭력적 언어들이 마구 횡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하여 뭔가 해야하는 때가 다가왔다.



Healing음악, 'Hado'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음악은 아픔을 진정시키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특별한 기술을 구사하며 제작된
미국의 치유음악 CD를 들려준 결정체입니다.

가지 부분이 힘차게 쑥쑥 뻗어 있어 마치 영양가가 높은
식용 버섯처럼 아름다운 결정사진입니다.

실제로 이 곡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생리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Heavy Metal'의 곡을 들려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노래의 가사 내용은 노여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을 매도하고 있는 듯한 곡입니다.

기본적인 6각구조의 결정체가
보기 좋게 산산조각이 나 있습니다.


이 곡조에 대해서
물은 뚜렷이 부정적인 반응을 모이고 있습니다.

꼭 Heavy Metal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가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500명의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응답하는 물


일본 전국에 있는 500명의 파동 Instructors
(내가 주최하는 파동학의 졸업생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1997년 2월 2일 오후 2시,
사무실의 나의 탁자 위에
동경 시나가와의 수돗물을 담은 컵을 얹어 놓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여러분의 상념(想念)을 발신(發信)하여 주세요.

물론 이 물이 좋은 물이 될 수 있게
'물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소원을 담아서,
각지에서 동시적으로
'사랑의 기운과 혼(魂)을 보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기운과 혼'을 보내온 결과로 얻은 결정사진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작용은 조금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결정을 얻게 된 것에 대해서,
촬영반 일동은 감동을 넘어서 눈물이 솟는 것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본래의 물(시나가와의 수돗물)-실험 전의 촬영

평범한 수돗물이 500명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위의 결정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물에 문자를 보여주다


물에 음악을 들려준 것에 대해
물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물에게 문자를 보여준다면…'
이라고 하는 문제에 접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으로 쓴 글자가 아닌 워드프로세서로 친
일정한 문자를 병에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물은
문자에 대해서는 분명한 응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실험자에게 미리 사전정보를 주지 않고 실험하거나,
실험자를 바꿔보아도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루 밤 동안 병에 붙여두었던 '바보자식'이란 문자를 보고 있었던 물의 사진입니다.
'어떤 헤비메탈 곡'을 들려주었던 물의 사진과 매우 닮았습니다.

또 같은 뜻을 갖는 영어의 'You Fool'도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같았습니다.



'사랑.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물의 결정체


수없이 많은 결정사진을 촬영해 왔습니다만,
이 사진만큼 아름다운 결정을 본 적은 없습니다.

역시 이 세상에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능가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만으로

몸의 둘레에 있는 물 또는 몸안에 있는 물
이와 같이 변화하여 준다면…….


물의 '동결결정사진'이란 얼린 물을 현미경에 놓고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초특수상황의 한 순간에 촬영하여 얻어진 6각구조의 사진이라고 한다.

물의 결정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료용 물 한 방울을 실험용 접시에 떨어뜨린 후 냉동실에 2시간 동안 보관한다.
그 결빙상태에서 물 결정을 추출하여 현미경으로 200~500배의 배율로 촬영한다.

한번만 찍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가능하면 많이 촬영한다.
찍을 때마다 물의 결정이 조금씩은 달라지지만,
시료에 따라 격자(grid) 또는 판상(laminar)결정구조 등의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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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향기가 좋다

 

 

과학부 기자

▲ 왼쪽:감사하다 / 오른쪽:망할자식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는 물 결정에 관한 실험 이후에 또 다른 실험을 하였다.


그 대상은 밥이었다. 밥을 똑같은 두 유리병 속에 넣었다. 그런 다음에 한 유리병에는 ‘감사하다’ 라는 글귀를 붙이고  다른 유리병에는 ‘망할 자식’ 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놓았다.

날마다 두 초등학생에게 그 글귀를 각각 병에 대고 읽게 하였다.
‘감사하다’ 가 붙어있는 유리병을 향하여서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망할 자식’이 붙어 있는 병에 대하여는 망할 자식이라고 말하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한 달을 지속하고 보니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되어 향기로운 누룩 냄새가 났다. 그러나 ‘망할 자식’ 이라는 말을 들은 밥은 부패해서 검은 색으로 변하였으며 악취를 풍겼다.

실험 보고서에서 “이번 실험을 통해서 단지 물만이 이런 정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도 외부 정보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좋은 정보로 인하여 미생물이 사람에게 유익한 발효작용을 할 수 있고,
악의적인 정보는 사람에게 유해한 부패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유효미생물을 연구하는 일본의 히가 데루오는 말하기를,
“사실 미생물 세계에서 나쁜 균과 좋은 균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대부분의 균은 무해하고 기회주의적인 균이다.


이런 균은 나쁜 균과 좋은 균의 세력을 살피다가 강한 쪽으로 붙는다.” 라고 하였다.
이 사실은 외부의 정보에 따라 밥이 발효하는가
부패하는가를 결정한다는 마사루의 실험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글과 생각이 하나의 정보에너지로 작용하여 미생물에게 영향을 준다는 위 실험결과는
여러 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미생물이 그러하다면 다른 일반 세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있는 인간의 경우,
이들 각각의 세포가 외부 정보에너지에 이와 같이 반응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로 건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명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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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칭찬 받아야 `쑥쑥'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칭찬은 `양파'도 춤추게 한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의 한 군부대가 내무반에서 양파를 키우며 칭찬의 효과를 살펴보는 이색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3사단 포병연대는 작년 12월 2일부터 각 내부반별로 한 쌍의 양파를 똑 같은 장소에 놓고 병영생활에서 칭찬과 폭언, 사랑과 미움이 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시작했다.이에 장병들은 한쪽의 양파에게는 좋은 말과 관심을 표시하고 다른 양파는 병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욕설과 폭언을 3개월째 퍼붓고 있다.
 
또 칭찬을 해주는 양파는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이 잎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정성스럽게 물을 갈아주었으며 욕설을 하는 대조군 양파는 손가락으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병행했다. 이 결과 장병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 양파는 뿌리를 빨리 내리고 풍성하게 성장한 반면 폭언을 들은 양파는 덜 자라거나 가늘고 심지어 구불어지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병사들은 이 같은 `사랑의 양파 키우기'를 통해 칭찬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정성운(24) 병장은 "칭찬을 받으면 잘 자라는 양파와 폭언으로 점점 죽어가는 양파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병사들의 폭언과 욕설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는 연대장의 제안으로 실험을 시작했다"면서 "칭찬받는 양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반면 욕설과 스트레스를 받은 양파는 성장이 느리거나 시들시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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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보살님 게송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항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출처: http://amtb.tistory.com/entry/감사하는-삶-되십시오-1?category=632469 [나무아미타불 ]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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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은 운명을 좌우한다

 

일본 관상가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

 

 


                       (가난하지 않으면 일찍 죽을 상이라 합니다.)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 1757~?) 그는 우리나라에는 ‘절제의 성공학’이라는 책의 저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관상가(觀相家)입니다. 그의 관상 저서들은 한국에 번역되어 있지 않지만 남북상법(南北相法) 10권, 신상전편정리해(神相全篇精理解), 연산상법이해(燕山相法理解), 상법대역변론기린(相法對易弁論麒麟)의 책, 봉황지권(鳳凰之卷), 초목전(草木傳), 남북상법수신록(南北相法修身錄), 군신제후전(君臣諸侯傳) 등이 있습니다.


그가 유명한 이유는 관상을 배우기 위해서는 때밀이, 장의사 등등을 다 거쳐야 한다는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는 그의 중요이론 중 ‘天糧論’(천량론이란 태어나면서 평생 먹을 양식을 하늘이 내려주는데 그 양식을 다 소비하면 죽는다는 운명법칙) 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절제의 성공학 서문’에 있는 글과 인터넷에 있는 미즈노 남보쿠의 글들 정리해 보았습니다.( 문기자 주.)

 

일본의 관상가(觀相家) 미즈노 남보쿠(水野南北, 1757~?)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대장장이를 하던 작은 아버지 밑에서 키워졌습니다. 10세 때부터 술을 배우고, 도박을 일삼으며,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을 일으키다가 결국 18세 되던 해에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반 년 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남보쿠는 밖에서 보아왔던 사람들과 감옥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꽤 많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감옥에서 죄인들의 모습을 관찰하던 남보쿠는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자신의 운명을 알기 위해 관상가를 찾아갔습니다.


“1년안에 칼에 맞아 죽을 관상이니, 이 길로 속히 절에 가서 출가하기를 청하시오.”

 이 말을 들은 남보쿠는 그 길로 가까운 절에 가서 출가를 청했으나, 절의 주지 스님은 “중이 되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오. 앞으로 1년 동안 보리와 흰콩으로만 식사를 하고 다시 돌아오면 그때 받아주겠소”라며 거절했습니다.

 남보쿠는 바닷가에서 짐꾼으로 힘들게 일하면서도 살기 위해 보리와 흰콩만을 먹고, 술도 끊고 버티었습니다. 어울리는 무리들이 난폭하여 종종 싸움이 일어났지만, 작은 상처만 입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1년을 무사히 넘기고 출가하기 위해 절로 향하던 그는 자신의 죽음을 예언했던 관상가에게 찾아갔습니다. 남보쿠를 알아본 관상가는 크게 놀라며 물었습니다.

“완전히 관상이 바뀌었군요. 어디서 큰 덕을 쌓았소, 아니면 사람의 목숨을 구했소?”

“생명을 구한 일은 없지만, 스님의 말씀 따라 보리와 흰콩만 먹고 1년을 살았습니다.”

식사를 절제한 것이 큰 음덕을 쌓았구려. 그것이 당신을 구했소!”

관상가에게 요절할 운명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남보쿠는 출가보다는 관상가가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전국을 돌아다녔습니다. 처음에는 머리 만지는 사람의 제자가 되어 3년간 사람의 얼굴 모양을 연구했습니다. 그 다음 3년은 목욕탕에서 일하며 사람의 벗은 모습을 관찰했고, 마지막 3년간은 화장터의 인부로 일하면서 죽은 사람의 골격을 연구했습니다. 이렇게 9년간의 수업을 마친 후에 관상가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남보쿠는 상을 볼 때, 좀 의심쩍으면 옷을 벗기고, 체상(體相)과 골격까지도 감정하여 백발백중 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사람이 오면 일부러 거친 음식을 대접하여,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관찰하여 운명을 판단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관상뿐 아니라 선(仙)이나 호흡법에도 따를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새끼손가락을 불로 태우거나, 양팔뚝에 큰 뜸을 하는 것과 같은 힘겨운 수행을 하고, 50일이 넘는 단식과 냉수욕도 병행했다하니, 상법(相法)의 한길을 향한 그의 집념이 무섭기까지 합니다.


남보쿠의 용모는 괴이하여,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실제로 그를 만나보고는 진짜인지 의심하였고, 지방에 출장을 가도 가짜라고 봉변을 당하는 일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용모를 묘사하는 아래와 같은 글을 각지에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키는 작고 얼굴은 좀스럽다.

입은 작고 눈은 험하게 들어갔다.

이마는 좁고 눈썹은 거의 없다.

코는 낮고 광태뼈는 높게 나와 있다.

치아는 짧고, 발도 작다.

새끼손가락은 불에 탔으며, 양팔뚝에 뜸자리가 있다.

 

미즈노 남보쿠는 일본 강호시대(=德川幕府도쿠가와막부시대)의 중간시기쯤 경도(京都,교토)에 살았고 성덕태자(쇼오토쿠태자)를 교조로 모시고 신도(神道), 유교(儒敎), 불교(佛敎)를 깊이 연구했다.

3년간 이발소의 조수로 두상을 연구하고, 3년간 목욕탕 때밀이로 체상(體相)을 연구하였으며, 또 3년간은 화장장 소체부(燒體夫)로 죽은 자의 골상(骨相)을 철저히 연구하는 등 상법(相法)을 연구했을 뿐 아니라 깊은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여 백발백중 틀리는 일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동서고금에서 비할 수 없는 상법(相法)의 권위자로 평생의 제자가 3,000명이 넘었다고 한다.

 

미즈노남보쿠(水野南北)의 개운의 비결

 

나는 오랫동안 꾸준히 사람의 인상을 보아왔으나 한낱 인상만으로 판단하면 돈을 벌고 출세하여 장수할 상을 가진 사람도 빈한하게 요절하는 사람이 있고 빈한하고 요절할 상을 가진 사람도 실제로는 부유하고 출세하며 장수하는 사람이 있어 여간하여 맞지 않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어느 때 문득 사람에게 있어 먹는 것이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하는 생각에 사람의 운과 불운, 수명은 모두 음식을 조심하느냐 조심하지 않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은 아닌가를 살펴본 결과 1년 안에 큰 어려움이이 닥칠 관상을 가진 사람도 음식을 조심한 결과 어려움을 면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좋은 일이 생겼다.

평생 빈궁해야할 상(相)의 사람이 음식을 조심한 결과 상응한 부귀를 누리고 지금은 크게 출세한 사람이 있다.

전에는 병약하고 단명한 것으로 판단했던 사람이 매일 음식을 조심한 결과 심신이 공히 건강하고 장수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런 예를 들자면 셀 수 없는 정도였다.

사람의 관상을 볼 때 그 사람의 평생 음식먹는 실태를 알아보고 그에 따라 일생의 운과 불운을 판단하였던 바, 만 명 중에서 한 사람의 오판도 없음을 알게 되어 사람의 운명은 오직 음식하나라고 확신하고 이것을 나의 상법의 비결로 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것을 사람들에게 권할 뿐 아니라 나 자신이 직접 실행하여 일생에 쌀도 안 먹고 오직 보리를 1일 1홉씩만 먹고 술을 즐기지만 이것도 1일 1홉으로 정하였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루빨리 음식을 조심하여 개운행복하고 장수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인간일생의 길흉은 오직 그 사람의 음식에 달려있다.

무서워할 것은 음식이다. 조심할 것은 음식이다.

음식을 체격에 비하여 적게 먹는 사람은 인상이 안 좋아도 길하고 상응하는 복을 받고 장수 행복하게 된다.

음식을 체격에 비하여 많이 먹는 사람은 설혹 인상이 좋아도 만사 순조롭지 않고 매사 뒤늦은 결과로 평생 걱정하게 되고 만년이 불길하다. 소식으로 엄격히 조심하는 사람은 예컨대 빈한하고 나쁜 인상이라도 상응하는 복을 받고 장수하며 만년이 행복하고 영양이 부족하게 보여도 병을 앓지 않는다.


대식(大食)하고 거기다 그 양도, 시간도 정한 바 없는 사람(식사량이 일정하지 않고 식사시간도 들쭉날쭉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말할 것 없이 평생불운하고 결국 가정도 무너지고 병에 걸린다.

음식에 규범을 정했어도 때에 따라 많거나 적거나 일정치 않으면 수입도 많아지고 적어진다.

음식이 일정불변하면 수입도 일정불변하니 오직 식사를 일정하게 엄수하는 것이 좋다.

수명의 장단은 오직 인상만으로 정하기 어렵고 평소의 식사량을 알아보고 관상을 보면 만인에 일인도 실수가 없다.


병이 없고 길상인 사람이라도 젊어서부터 매일 사치한 식사를 한 사람은 연로하여 위장병에 걸린다.

매일 일에만 열중하는 것만으로 입신출세하는 것이 아니고 열심히 검약하고 대식을 삼가고 조금이라도 하늘에서 받은 식록(食祿)을 아끼고 이를 기반으로 입신출세하기를 힘쓰는 것밖에 없다.

음식에 호사를 다하고 입신출세를 바라는 것은 극히 어리석은 사람이다.

거듭거듭 음식을 조심하는 것이 제일이라고 강조하는 바이다.

액년(厄年)에다가 대난(大難)의 상을 가진 자라도 언제나 절제있는 식사를 하고 엄중하게 지키는 사람은 액운을 면하게 된다.


술이나 고기를 많이 먹고 비대한 사람은 평생 출세 발전하지 못하고 만년에도 불행해진다.

입신출세하고자 하면 우선 제일로 음식을 줄이고 엄중히 지킬 것이다.

이것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입신출세하고 못한 사람은 평생 입신출세할 가능성은 적다.

번영하던 집에 운이 다하여 기울어가더라도 만약 후계 주인이 식사를 줄이고 엄중히 지키면 수입이 자연히 늘어나고 가운이 번성한다.


예컨대 빈궁하고 고생이 많은 인상이라도 스스로 가난한대로 조식(거친 음식)을 먹고 이것을 지켜내면 자연히 가난을 벗고 상응한 재산을 이룬다. 이것을 자복자득이라고 한다.

술이나 고기를 배부르게 마시고 먹고 가장 건강한 듯 뽐내는 것은 본래 천리에 역행하는 것으로 오래갈 수 없다.

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 됨으로써 언제까지나 길이 오래 갈 수 있다.

예를 들어 천일천야 기도했다 하여도 그 정성이 깃들지 않았다면 결코 신명이 감응치 않는다.


참으로 정성껏 기도하고자 한다면 자기의 목숨(즉 음식)을 神에게 바치라.

음식은 내 생명을 보양하는 근본이니 음식을 바치는 것은 자기생명을 바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신은 정직한 자를 돕는다. 탁한 것은 받지 않는다.

매일 식탁을 향하여 자기가 신봉하는 신불(신이나 부처)을 마음에 모시고 기도한다면 어떠한 소원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한 가지 일에 뛰어난 사람은 아무리 그 뜻이 견고하더라고 하늘은 그 사람을 더욱 곤궁하게 한다.

이것은 그 사람이 더 한층 정진하도록 하려는 천심(天心)이다.

대인(大人)은 이럴 때 마음쓰지 않고 더욱더욱 노력함으로써 마침내 천하에 이름을 남긴다.

소인은 마음이 바로 흔들려 포기하고 하늘을 원망하고 일생을 우왕좌왕하며 목적을 달성할 수가 없다.


비록 소인일지라도 음식을 근신하고 단단히 결심하면 흐트러지지 않는다.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면 머지않아 반드시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틀림없다.

그럼으로 우선 음식을 조심하고 그 외 어떠한 일이든지 선하다고 여기는 일을 실행하면서 천운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

운은 돌아온다. 선악이 모두 자기의 행위에 따라 돌아온다.

운은 보답한다. 내가 한번 좋은 일을 하면 그 보답은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


길흉간의 그 보답이 돌아오는 것은 천지의 법칙이다.

운은 옮겨온다. 자기가 행하는 선행이 작더라도 그것이 점점 쌓여갈 때 천하의 큰 선행을 이루어낸다.

생명이 있는 한 누구에게나 운이 있다.

아침 일찍 일어나 매일 일에 열중하고 그리고 음식을 조심하여 게을리 하지 않으면 자연히 천리에 부응하여 운은 점점 열려온다. 이것을 개운이라고 한다.


음식을 조심하고 있으면 마음과 몸이 건강하여 기(氣)가 자연히 열려온다.

기가 열리면 운(運)도 그에 따라 열려온다.

결코 틀림이 없다.

우선 3년을 조심해 보라.


그렇게 해서도 만일 운이 열리지 않는다면 세계에 神은 없는 것이고 나 미즈노 남보쿠는 천지의 대적(큰 도둑)이다.

인상의 선악을 분명히 알고 싶으면 우선 자신의 음식을 조심하고 모든 낭비를 하지 말고 그리고 3년을 계속한다면 인상의 선악은 자연히 확연해진다.

나는 언제나 이것을 실행하고 자연의 선악을 내가 충분히 납득하고서 모든 인상의 판단을 내렸다.

이것이 상법(相法)의 대도(大道)이다.


내가 이것을 하지 않고 어떻게 남의 선악을 점칠 수 있겠는가.

타인을 점칠 수 있는 것은 결국 자기 수양이 전제가 된다.

나의 상법(相法)의 비결은 결코 다른 것이 있을 수 없다.

일본의 유명한 관상학자 미즈노남보쿠(水野南北)는 그의 <상법수신록(相法修身錄)>에서


 '얼굴생김은 하늘이 주는 것이지만, 절제에 의해서 어떻게든 바꿀 수가 있다. 설사 가난하고 단명한 상이라도 식사에 주의하면 유복하고 장수하게 된다. 또 비록 부귀하고 장수할 상을 지니고 있을 지라도 많이 먹는 사람은 가난하게 되고 병이 들거나 단명하게 된다'고 했다. 얼굴생김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손금은 식생활과도 불가분의 관계가 있으며, 바른 생활을 하지 않으면 건강하게 될 수도 없고 손금도 개선되지 않으며, 좋은 운명을 맞이하기도 어렵다.

그러면 이상적인 식생활은 어떤 것일까?

 

원칙(原則) : 음식물에 관해서는 자기 정신이 기본이므로, 음식물의 분량이 일정하지 못하다가 날마다의 식사 분량(평소에 포만량의 80%만 먹으면서 3년을 하면 개운(改運)이 됨)이 일정해지면 비로소 그 정신도 자연히 안정된다. 평정한 마음에는 재난이 닥치지 않는다.사람이 귀하게 되거나 천하게 되는 것은, 한결같이 음식물의 신중 여하에 달려 있다. 사람은 심기를 기본으로 하므로 입신출세를 하려고 뜻하는 자는 우선 식사를 줄이고, 또 날마다의 분량을 엄중히 정해 놓아야 한다. 이렇게 정할 수 있는 사람은 반드시 입신출세를 한다. 정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평생 입신출세를 못하기 마련이다.


소식(少食) : 식사분량의 한도보다도 적게 먹는 사람은 그에 상응한 복을 받고 장수하며, 노년에는 길하다. 소식으로 정해 놓은 분량을 엄중히 지키는 사람은, 비록 빈악의 상일지라도 상당한 복을 받고 장수한다.


과식(過食) : 식사의 분량 한도보다도 많이 먹는 사람은 비록 상이 좋을지라도 성공하지 못하며, 한평생 근심 걱정이 끊일 사이 없을 뿐 아니라 노년에는 흉하다. 부잣집의 주인이 만일 대식, 폭식이면 그 가독은 길지 못하다. 하루 세끼니 식사가 똑같지 못하고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심신이 아직 부정한 것이다. 부인이 대식하면 남편을 이기는 상극이요 부부의 인연이 변화하게 된다. 항상 대식하고도 차차로 말라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식사로 인하여 병을 얻어서 죽음을 기다리는 사람이다. 신체가 강건한 사람이라도 항상 대주(大酒), 대식을 하고 보면, 혈색이 쇠퇴해서 발전할 기운을 잃고 출세하기는 어렵게 된다.


조식(粗食 : 검소한 음식) : 그 수입, 지위, 신분 따위에 비해서 조식을 하는 사람은 아무리 가난뱅이의 상일지라도 상당한 복을 받고 또 수명도 받아서 노년기에 길하기 마련이다.


미식(美食) : 햇것이나 풋것 같은 음식물을 즐겨 먹는 사람은 아무리 인상에는 복이 있더라도 산재를 하고 가정을 망치게 된다. 더구나 가난뱅이는 덕이 어디로 사라져서 행방불명이 된다.미식하는 사람은 한 평생 발전하지 못한다. 번창(繁昌)하는 곳에서는 미미육식(美味肉食)을 보통으로 생각하며 생물을 죽여서 그 고기를 먹음으로써 사람 마음이 어느덧 오만불손해지고 드디어는 악해진다. 그러나 항상 조식(粗食)을 하는 사람은 그 마음이 스스로 안전하고, 따라서 악심을 일으키는 법이 없다. 그러므로 시골이나 두메 사람에게는 악인이 적고, 도회지에는 많은 것이다.

 

식사 분량이 일정한 사람

 

식사를 엄중히 일정하게 먹는 사람은, 비록 현재의 운이 나쁘더라도 출세를 할 수 있다. 식사를 일정하게 정해 놓은 사람은 몸이 다스려지고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므로 바라는 일이 성취되며 스스로 올바르고 성실해 보인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덕이다. 또 식사를 한정하는 자는 뜻이 있으며 마음도 엄중하다. 따라서 그 신체도 엄중하다.

소식하더라도 식사를 일정하지 않게 먹는 사람은 반드시 다병(多病)이다.

 

식사 분량이 일정하지 못한 사람

 

식사의 분량(分量)이 일정하지 못한 사람은 인상이 좋더라도 흉하게 된다. 이런 사람은 일이 안정되지 않고, 거의 다 되어가던 일도 그만 무너져 버리고 만다. 식사 분량이 일정한 사람의 경우, 저절로 그 분량이 흐트러지면 틀림없이 흉사의 전조이므로 속히 엄중한 정량을 정해 놓아야 한다. 식사 분량이 흐트러져서 고르지 않은 사람은 겉으로는 엄중한 듯이 보이더라도 그 마음은 엄중하지 않고 반드시 겉면을 치장하는 격이다.

 

식(食)은 운명(運命)을 좌우한다.

 

인간 생명의 근본은 음식이다. 가령 어떠한 좋은 약을 쓴다 해도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하면 생명을 유지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진정으로 좋은 약은 바로 음식인 것이다.

이것은 옛날 증국에서 말하는 식약일체(食藥一體)의 원리로서, 우리말의 “밥(食)이 약이다.”라고 하는 뜻이다.

진정한 약은 음식(食)이다. 중국에서는 옛부터 식치법(食治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식치법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식양법(食養法): 매일 먹는 식사에 신경을 쓰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사요법: 병에 걸렸을 때 더 심해지기 전에 대응하는 식품으로 만들어 먹는다.

이 두 가지는 입과 신체의 양생을 목적으로 한다.

 

미즈노 남보쿠는 수년간 관상을 직업으로 하고 있었지만, 음식의 중요성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빈궁 단명의 상을 하고 있어도 유복하게 장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또한 부귀하고 오래 살 수 있는 유복 장수의 상을 가진 사람도 실제로는 빈궁 단명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는 당시 관상가로서 그 사람의 운명의 길흉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런데 그 때가 되서야 사람의 운명은 음식을 절제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길흉이 좌우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래서 사람의 관상을 볼 때 먼저 그 사람이 먹는 음식의 양을 묻고, 그에 따라 그 사람의 생애의 길흉을 점치게 되면 만의 하나라도 틀리는 법이 없다는 사실에 자신을 얻게 되었다. 이것이 관상법의 가장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심오한 뜻으로 생각하고 관상법의 근본으로 정했다 한다.


중국의 식치법(食治法)은 질병만을 다스리기 위해서 입과 신체의 양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미즈노 남보쿠는 입과 신체, 그리고 마음의 양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음식에는 성질과 맛이 있는데, 이것은 우리 몸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보리의 성질은 차고 맛은 달다. 술의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쓰며 쏜다(甘苦辛). 보리를 매일 먹으면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이 있는 반면 술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미즈노 남보쿠는 온냉(溫冷)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좋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만약에 술을 싫어하는 사람이 보리를 매일 먹으면 꼭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보리의 맛이 달다는 것은 비위(脾胃)에 관계가 있는 것으로 많이 먹으면 비장과 위장이 상한다. 술은 달고 쓰며 쏘기 때문에 비위와 심장, 그리고 폐가 상하기 쉽다. 그러나 하루 한 홉이면 약이 된다. 따라서 사람의 부귀와 빈천, 장수와 단명, 곤궁과 안락, 그리고 입신 출세와 영달은 모두 음식을 절제하고 신중히 하는데 있기 때문에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음식을 절제하고 신중히 하기를 바랄 뿐이다.

 

운명의 길흉은 식(食)으로 결정된다.

 

사람들이 매일 먹는 식사의 양에 따라 그 사람의 빈부와 수명, 그리고 미래의 운명까지도 예지 할 수 있다. 다음에 열거하는 사실은 그다지 육체적 노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육체적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은 그 사람이 하는 노동의 내용에 따라 식사 량의 적량이 정해져 있고, 또 신체의 크기나 노동의 강약에 따라서도 식사 량의 적당량이 달라진다. 이 원칙도 나이가 젊거나 한 집안의 주인이 아닌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이가 젊지만, 그 집안의 주인이라고 하면 그가 매일 섭취하는 식사 량의 다소에 따라 가세와 운명의 길흉이 결정된다.


옛날 선인들의 말 중에 "하늘의 녹(祿)이 없는 사람은 출생하지도 않고, 땅에 뿌리 없는 풀은 돋아나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있는 것처럼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사람에 따라 누구라도 하늘에서 주어진 일정한 식사량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함부로 욕심을 내어 먹는 자는 하늘의 규율을 파괴하는 사람이다. 따라서 생명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하늘에서 베푸는 식사량이 정해져 있는 법이다.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면 음식을 먹어야 생명을 유지 할 수 있고, 생명이 존재하는 곳에는 반드시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바꾸어 말하면 먹을 것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생명이 발생한다. 따라서 음식은 생명의 원천이며 생명은 음식에 따라 유지 될 수 있다. 인간 한평생의 길흉은 모두 음식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 할 것은 음식이요. 또한 신중히 해야 할 것도 음식이다. 그러니 음식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디 있겠는가?


식사량이 적은 사람은 관상학적으로 불길한 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운세는 좋고, 그 나름대로 축복 받는 인생을 보내며 젊어서 죽는 법이 없다. 특히 이런 사람은 만년에 길하다. 식사를 항상 적당량 이상으로 지나치게 먹는 사람은 관상학 적으로는 길상이라 해도 몸의 컨디션이 무너지기 쉽다. 손이 뒤틀린다든지, 말초신경에 장애를 일으키기 쉽고 평생 동안 스트레스로 번민하게 되며, 만년의 운세 또한 흉하다.


64괘(卦) 중에 절(節)이라는 것이 있다. 절이란 절도 또는 조절이라는 뜻이다. 기후의 사계절이나 24절기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한평생에도 일정한 리듬과 절도가 있다. 이것을 무시하고 과식한다면 당뇨병, 췌장염, 심장병, 간장병, 신장병, 뇌졸증 등의 뇌혈관 장애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절도를 무시한다는 것은 아무리 장수의 상을 갖고 있다 해도 실제로는 단명하든지, 아니면 질병의 후유증으로 고생을 하게 되는 법이다.

 

왜 성공하지 못할까

 

왜 진정으로 성공하지 못하는 줄 아시오? 왜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한 줄 아시오?

언제나 작은 성공에 술과 고기를 즐기고 스스로 조그만 성취에 취하여 놀 줄은 알아도, 진정으로 혼신을 다해 일 할 마음은 없기 때문이오.


그러니 항상 시작은 좋은 것 같아도 모든 일이 지지부진하여 끝내는 성공을 보지 못하는 것이오.

참을성이 없으니 작은 실패에도 또 다른 직업을 찾아다니다가 결국엔 아무것도 이룬 것 없이 세상을 마치게 되는 것이라오.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신의 한 길을 이루지 못했다면 일백 년을 산다한들 무슨 소용이 있소.

살아도 그 의미가 없으니 말이오.


이런 사람은 주위에도 덕을 쌓지 못해 죽어도 가까운 사람 몇몇만이 저승으로 가는 길을 쓸쓸히 지킨다오. 사람은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되는 것이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자기 뜻대로 되는 것은 없소.

기술이나 직업도 마찬가지요.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몇 십 년까지 심혈을 기울이면 아무리 바보라도 그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것이 없어진다오. 때야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리는 것이오.


당신은 지금까지 혼신을 다해 일한 적이 없소.

당신과 같이 이리저리 마음의 가닥을 잡지 못하고 직업을 바꾸는 사람은 마치 광주리에 갇혀 나오지 못하는 개구리와 같소.

대나무 광주리는 안에서 보면 사방팔방 구멍이 다 뚫려 있으니 미련한 개구리는 자기가 그 많은 구멍으로 다 도망갈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한다오. 그래서 이 구멍으로 나가려다 안되면 저 구멍으로 나가려하고 또 힘들면 다른 구멍을 찾는 것이오.


당신은 미련한 개구리와 같이 무수한 성공의 길들 중에서 헤매는 것이오.

그렇게 이 구멍, 저 구멍 들쑤시기만 하다가 결국엔 제풀에 죽어 광주리에 그냥 갇히게 되는 것이오.

그런 식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소. 그렇게 살다간 결국 고생만 하다가 인생을 마치게 될 것이오.

광주리의 구멍이 다 똑 같은 것 같지만 그래도 구멍 중에는 조금이나마 큰 구멍이 있게 마련이오. 현명한 개구리는 그 구멍으로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한다오.


개구리가 빠져나가기엔 엄청나게 작은 구멍이지만 그 길 밖에 살 길이 없는 줄을 알기에 그 구멍만을 뚫는 것이오.

몸에 상처가 좀 생겨도 머리에 피가 흘러도 한 구멍만을 판 개구리는 빠져 나올 수 있소.

사람이 혼신을 다해 한 길로 가고자 한다면 태산이라도 뚫을 수 있는 것이오.

한 길을 추구하다 보면 성공하지 못할 일이 없소.


다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스스로 노력하지 않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단 말이오.

수백만의 군사가 사방을 포위한다 해도 필사적으로 한 곳만을 뚫으면 살아서 훗날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오.

사방팔방의 적들과 다 싸우는 사람에게 남는 것은 처참한 죽음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시오.

당신이 쓸쓸한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한 가지를 끝까지 이룬 후에 다른 것을 시작하시오.

 

하늘로부터의 시련

 

당신은 절제함으로써 더욱 큰 꿈을 이룰 것이오.

큰 뜻을 이루기 전에는 하늘로부터 시련이 내릴 수도 있소.

하늘이 시련을 내리는 이유는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큰 뜻을 더욱 단단하게 하려 함이오.

대인(大人)은 어떤 시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 길로 정진하고 정진하여 결국엔 천하에 이름을 떨치는 것이오.


하지만 소인은 작은 시련에도 운명을 탓하며 하늘을 원망하다가 더욱 더 곤궁함에 빠지게 되는 것이오. 절제를 엄중히 지키면서 때를 기다려야 할 것이오. 운(運)이라는 글자는 세상이 돌고 있음을 알려 주고 있소.

언젠가는 자신에게 때가 온다는 것이오.

성공의 운명을 가진 사람은 때를 기다림에 있어 절제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오.


성공과 실패는 다 스스로 하는 바에 따라서 생기는 것이오.

작은 실패에 마음 뺏겨 정신상태가 헤이해지면 성공의 때가 와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게 되오.

큰 뜻을 이루기 위해 절제하는 사람에게 빈궁함은 일시적인 일이오.

즐거움이 지나치면 괴로움이, 괴로움이 끝나면 즐거움이 오는 것이 하늘의 이치라오.

진전을 다하는 노력이 하늘에 닿으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길 바라오.

 

스스로 성공하는 힘

 

항상 선배나 윗사람을 공경으로 대하고 겸손해야 합니다.

선배의 덕을 중히 여기는 것이 정도(正道)입니다.

새로 시작한 사람은 열심히 배우는 것이 본분입니다.

본분을 잊지 않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본분을 아는 사람이 교활하거나 불성실할 수 없습니다.

배우는 사람이 약삭빠르고 술과 음욕을 즐기면 성장가도에 있다가도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선택한 직업에 전념하고 생활을 엄중히 절제해야 합니다.

쾌락을 성공과 바꿀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부자가 가난함을 알면

 

부자가 가난함을 알면 재물의 시작과 끝을 다 아는 사람이므로 망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복을 불러들인 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인자하고 윗사람에게 공손합니다.

절대로 교만하지 않기 때문에 가세가 기우는 일은 없습니다.

부귀란 사방의 가난이 모여서 생기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많고 부귀한 사람이 적은 이치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이 부귀의 근본이니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가난함이 근본임을 명심하며 살아야 합니다.

부귀뿐만이 아니라 세상 모든 것이 미천함을 근본으로 합니다.

임금도 자신보다 미천한 신하가 깍듯이 모실 때 올 곧은 임금이 되며 가난한 백성이 자신의 근본임을 잊지 않는 임금에게 환란은 없습니다. 미천했을 때를 잊지 않고 아랫사람을 대하면 자연스럽게 부귀는 늘어납니다.

아랫사람을 자식같이 생각하면 아랫사람 또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아랫사람이 힘들 때는 여동생을 대하듯 위로하고 병이 들었을 때에는 자식같이 품어 보살피고 항상 위아래 구별 없이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자신은 절제를 위해 술을 금하고 있다 해도 아랫사람들까지 똑 같은 절제를 시켜서는 안 됩니다. 절제는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혹시 아랫사람에게 음식을 베풀더라도 자신은 세끼 식사 외에는 먹지 않는 절제의 생활을 하면 지금보다도 더 큰 가운(家運)을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일찍 일어나야 성공 운명이 된다

 

운(運)이라는 것은 기(氣)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래서 운명을 운기(運氣)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세상 천지의 기 흐름이 좋으면 세상이 건전해 지는 것이고 내 몸의 기 흐름이 좋으면 운명이 반듯해 집니다.

해가 뜬 이후에 일어나는 사람은 아무리 관상이 좋아도 운명이 온전하게 돌아가지 못합니다. 해가 솟아오를 때의 기운은 성공의 기운이며 그 기운을 받지 못하면 온 몸의 기가 제대로 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들은 건강이 좋지 못한 것입니다.

아침에 태양의 기운을 받지 못하면 하늘로부터 받고 태어난 원기(元氣)가 약해지고 마음도 옳지 못한 곳에 머물게 됩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사람과 늦게 일어나는 사람의 정신상태 또한 같을 수 없습니다.

몸과 마음이 다 온전치 못하니 성공의 근처도 갈 수 없습니다.

늦잠을 즐기면 평생의 반은 누워서 보내고 나머지 반은 이것저것 먹는 것을 찾아다니느라 소비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런 일에 시간을 다 보내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죽자 살자 일해 봤자 무엇을 이뤄낼 수 있겠습니까?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사람 중에는 밤에 무엇인가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이 다 쓸데없이 밤을 새우는 것입니다.

밤은 음(陰)의 시간이라 자야 하는데 깨어 있고 태양이 뜬 양(陽)의 시간에는 자고 있으니 음양을 도적질하는 셈입니다.

해가 벌써 중천인데 오밤중처럼 잠만 자고 남들이 다 일어나서 일을 할 때야 일을 할려니 손에 잡히는 일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이런 사람은 그럭저럭 아침시간을 때우고 점심밥을 먹고서야 일을 시작하니 운이 좋아질래야 좋아질 수가 없습니다.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생활을 하면 자연은 응당한 대가를 돌려주는 법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태양의 기운을 받고 열심히 일하는 것이 운명을 개척하는 길입니다.

성공할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합니다.

이것은 귀천을 막론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늦잠을 삼가고 일찍 일어나 직업에 전념하는 것이 곧 성공의 길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모든 것이 조용하기 때문에 마음이 상쾌해지고 좋은 생각만 떠오릅니다.

밤에는 나쁜 생각이 쉽게 떠오르고 아침에는 좋은 생각이 나는 것은 그냥 그런 것이 아니라 기(氣)의 흐름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늦잠은 빈궁(貧窮)단명(短命)의 원인입니다.

 

먹는 것보다 큰 기쁨

 

벼슬아치는 높은 벼슬에 올라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농부는 풍작이 되어 알곡이 늘어나는 것이 큰 기쁨입니다.

기술자는 자신의 기술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뛰어난 것이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상인은 장사가 번창하여 큰 가업을 이루는 것이 기쁨입니다.

어찌 먹는 것같이 하찮은 것을 이런 기쁨에 비할 수 있습니까?

만약 당신이 이런 것들이 즐겁고 기쁘지 않다면 음식으로 그 기쁨을 찾아도 될 것입니다.

음식을 즐기기 전에 먼저 성공을 즐기세요.

성공한 다음에 음식을 즐겨도 늦지 않습니다.

 

항상 가난한 이유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쁜 짓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또 지금까지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 왔습니다.

그런데, 왜 항상 가난하며, 사람들은 제가 한 일을 제대로 알아주지 않습니까?

사람들에게는 착하게 대할지 몰라도 세상만물을 함부로 대하기 때문이오. 세상 만물이 아무 뜻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아보이지만, 세상 모든 것에 귀하지 않은 것이 없소.


아무 물건이나 함부로 낭비하고, 물자가 귀한 것을 모르면 결국은 그 화가 자신에게 돌아온다오. 지금처럼 낭비하면 앞으로 사람들에게 버림받는 것은 물론, 세상 모든 것들에게서 버림받을 것이오. 사람만 소중히 여긴다고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오. 만물이 모두 쓸모없이 보여도 그것을 아끼고 귀하게 여기면 그것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니, 자연스럽게 운명을 개척하게 되는 것이오.


윗사람에게나 아랫사람에게도 이와같이 대하는 것이 제일이오. 착한 일을 한다는 것은 오직 그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섬긴다는 것이지, 남들이 보기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라오.

평생의 길흉을 어찌 한 순간의 관상으로 말할 수 있겠소?

지금부터라도 사람과 만물에 대해 고귀한 섬김의 자세를 가진다면 반드시 당신도 섬김을 받을 것이오.

 

죽을 때 괴로움이 없으려면

 

마음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다 음식이 원인입니다.

음식을 절제하면 마음이 안정되고 작은 일에 동요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동요하지 않아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술과 고기를 먹으면 마음이 쉽게 흥분되고 흐트러져서 생각지도 않은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과식하게 되면 몸 안의 기가 무겁게 되어 마음이 제 갈 길을 정하지 못합니다.


수행을 깊게 하는 사람들은 오후 4시 이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방법은 다 기(氣)를 고요하게 하여 마음을 다스리기 위한 것입니다.

음식을 절제하지 않으면 밤낮 기도를 해도 마음이 항상 혼미하니 어찌 신을 만날 수 있겠습니까?

음식을 절제하는 것은 현재와 미래에 다 도움이 되는 일입니다.


현생에서 음식을 절제하여 이를 천지에 남기면 전생의 악연을 풀어 현생의 명복을 늘릴 수 있습니다.

현생에서부터 안락세계에 사니 자연스럽게 임종 또한 편안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을 때 보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죽을 때 괴로운 마음이 없으면 다가올 세상에도 괴로운 마음이 없는 세계에서 살게 됩니다.

 

자녀의 운명은 부모하기 나름

 

어린 아기가 가난하고 나쁜 운명을 갖고 태어났더라도 부모가 절제하면 아기의 운명이 더 이상 나빠지지 않습니다.

또한 초년에 부모가 하는 바에 따라 악상(惡相)도 좋게 바뀌는 일이 많습니다.

자식에게 있어 부모는 근본입니다.

근본이 바로 서면 자연스럽게 모든 것이 바르게 됩니다.

혹시 아기에게 태어나기 전 악연이 있다 해도 이것을 푸는 것은 부모의 행동에 달려 있습니다.


부모가 이 인연을 풀지 못하면 커가면서 자신의 행동에 따라 인연의 실타래가 풀립니다.

나쁜 인연을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음덕을 쌓는 일입니다.

몰래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을 계속 하세요.

보통 사람들의 음덕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또한 스스로 매일 먹는 음식에서 절제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얼마 안 되는 음식이지만 매일 절제를 실행하면 자손의 나쁜 인연을 풀어 아기의 가난함과 병약함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날마다 새롭게 변한다.

 

처음 세상이 만들어질 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 후에 음양의 기가 만들어지면서 사람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음양의 기가 근본이고, 신체는 나중입니다.

그래서 관상이나 생김새를 먼저 논하는 것보다 기(氣)를 중심으로 인생을 논해야 합니다.

잘살고, 못살고, 오래 살고, 빨리 죽는 일이 다 스스로 만드는 기운에서 생깁니다.


사람뿐 아니라 천지만물은 다 이러한 기운을 근본으로 살아갑니다.

이런 음양의 기운을 보는 것이 내 관상의 비법입니다.

우주의 기운은 너무 커서 눈앞에 있다 해도 쉽게 볼 수 없습니다.

관상은 먼저 우주의 기운과 세상이 이치를 근본으로 해서, 스스로 덕을 배우고 몸을 삼가는 것이 첫째 일입니다.

세상 만물은 모두가 날마다 새롭게 변합니다.

날마다 새롭게 변하는 것을 꿰뚫어보기 위해서는 만물을 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자세로 만물을 바라보면 하루하루의 길흉을 알 수 있습니다.


만물이 태어남과 돌아감을 반복하듯이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올 필요가 있을 때 생겨나고,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물이 새롭게 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상(相)을 보아도 그 이치를 미루어 알 수 없습니다.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남의 운명은 물론, 자신의 운명조차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천하의 이치를 아는 사람은 자신의 분수를 알고, 스스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 줄 압니다.

이를 모르는 사람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교만한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특히 상(相)을 보는 사람은 이 이치를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이치를 모르는 관상가는 정확한 상(相)을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사람을 가르칠 수도 없으며, 잘못된 길로 이끌기도 합니다.

절제, 즉 스스로 멈출 줄 아는 것이 최고의 선(善)이며 , 만물을 다스리는 근본 이치입니다.

천운(天運)은 무절제한 사람에게는 전달되지 않습니다.

천운을 받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수신(修身)하기 쉬워집니다.


자연의 이치를 모르는 사람은 나무나 돌보다도 못한 사람입니다.

나의 상법의 비결은 오로지 절제(節制)를 첫째로 하여, 하늘의 안목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제자가 많지만 이것을 제대로 아는 자는 극히 드물어 안타깝습니다.

가끔 알아듣는 제자가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이치를 가볍게 여겨 중도에서 물러나는 일도 많습니다.

만약 배우고자 한다면, 절제가 무엇인지 먼저 깨우쳐야 하며, 만물이 나의 근본임을 알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치의 심오한 의미를 깨달으면 내 비결을 스스로 터득한 것이니 나에게 배울 것이 없습니다.

 

절제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도구다.

 

 절제란 스스로 통제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남이 시킨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자신만이 할 수 있다.

운명을 바꾸는 계기는 언제나 사소한 일에서 시작된다.

자신을 다스리는 사소한 절제가 결국 인생의 성공이라는 길로 가는 열쇠이다.

 

절제의 성공학 (요약)

 

* 혼신을 다해 한 길을 가라.

* 큰 뜻을 이루기 전에는 시련이 온다.

* 잡기(雜技)는 즐겁게 노는 도구일 뿐이다.

* 초심자는 열심히 배워라

* 노력이 성공이다.

* 돈은 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간다.

* 줄어야 다시 찬다.

* 부(富)는 가난이 모여서 된다.

* 검소와 인색은 다르다

* 부하를 그림자처럼 아껴라.

* 일찍 일어나야 성공 운명이 된다.

* 삼가고 삼가는 것이 성공의 길.

* 운명은 정성에 따른다.

* 가난을 다 채우면 복이 들어온다.

* 운은 누구에게나 있다

* 쓸데없는 자존심은 버려라.

* 검소함은 자신을 빛내는 일이다

* 음식을 즐기지 말고 성공을 즐겨라.

* 불규칙한 식사는 운명을 (좋지 않게) 바꾼다.

* 음식은 금은보화보다 소중하다.

* 패가망신의 지름길, 폭식

* 주는 것이 받는 것의 기본이다.

* 좋은 운명을 만드는 소식(少食)

* 넉넉한 곳에서 부족한 곳으로 흐른다.

* 절제하면 망하지 않는다.

* 삼가는 사람이 귀한 사람이다.

* 육식은 마음을 탁하게한다.

* 차면 기운다.

* 마음이 가난해서 항상 배고프다.

* 음식으로 병을 고친다.

* 간절한 소망은 이루어진다.

* 자녀에겐 (재산을 믈려주기 보다는) 절제를 물려줘라.

* 만물을 소중하게 절제하라.

* 자녀의 운명은 부모하기 나름.

* 세상은 날마다 새롭게 변한다.

*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다.

* 종교의 근본원리는 같다.

* 음식이 운명을 좌우한다.

 


출처: 미즈노 남보쿠저, 최진호편저 <食은 운명을 좌우한다>(도서출판 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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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자 몸에 마지막까지 남은 온기를 통하여 알 수 있는 다음생


착한 일을 많이 한 이는 아랫몸이 먼저 식고
나쁜 일을 많이 한 이는 윗몸이 먼저 식는다.


임종자의 체온이 식은 후  따뜻한 온기가 마지막으로 남은 곳이


얼굴인 사람은 하늘나라에 나고
심장(가슴)이면 사람으로 태어나고
배면 굶주린 아귀로
무릎이면 짐승으로 나고
발이 마지막으로 식으면 지옥에 떨어진다.


그러나 극락왕생하여 윤회를 벗어날 사람은 온몸의 체온이 식은 후에도 

다만 머리 위, 정수리에 따뜻한 기운이 마지막으로 남는다.

 

 

-티벳 사자의 서와 극락왕생사례 참고-

 

http://cafe.daum.net/amtb/5d9g/174

 

http://cafe339.daum.net/_c21_/bbs_list?grpid=2LVx&fldid=Z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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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 습관 



 왜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데

입으로 지은 자신의 죄업이 깨끗하게될까?

-진운 스님-


우리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구업(口業)을 지으면서

하루 하루 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천수경 첫머리에

"淨口業眞言 - 수리수리마하수리수 수리사바하" 라는 진언이 나온다.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이라는 뜻은

입으로 지은 온갖 죄를 깨끗이  하는 참다운 말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입으로 지은 온갖 죄를

 "수리 수리마하 수리수수리사바하"라고

입으로 암송하거나 외운다고 과연
입으 로 지은 죄가 소멸할까?

진언의 신비한 힘에 의하여 또는 심리적으로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으리라 본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진언의 내용을 알고 암송하거나
소리내어 염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있는 것이다.

淨口業眞言의 뜻은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라는 내용이다.


왜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데 입으로 지은 자신의 죄업이 깨끗하게될까?
사람의 마음은 보고, 듣고, 느끼고, 아는 것 모두는 물이 모래에
흡수되듯이 마음에 저장이 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기억 하는 것은 마음에 저장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만일 지난 일을 기억할 수 없다면 생활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회는 곧 혼란에 빠지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칭찬하고 찬탄하는 것이 어떤 효과가 있기에 입으로 지은
업을 정화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칭찬과 찬탄의 말은 듣는 사람을
기쁘게 해주는 동시에 칭찬과 찬탄을 한 본인도 그 영향을 바로 받는다.

왜냐하면 자신이 말한 것을 남도 듣지만 동 시에 스스로 듣기
때문이다.


어느 講師가 그 날 강의할 내용을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할 때 강의 도중에 그 내용이 정리되는 경험을
겪었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누구에게 이야기하던 중에 정리되지 않았던 이야기와 줄거리의
내용이 정리가 되는 것은 바로 자신이 말한 것을 자신의 귀로 듣기
때문이다.


따라서 "淨口業眞言 - 수리수리마하수리수수리사바하"라고
외 우는 것보다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 일이야말로 일상 생활 속의
정구업진언이 되는 것이다.

만일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해 칭찬과 찬탄을 하거나 악담과 이간질,
허망하게 속이는 말을 한다면 상대방을 不信의 늪으로 이끄는 일이다.


이는 상대방을 파멸의 구덩이에 빠지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그렇게 되어 정서불안이나 정신분열증을 불러 일으켜 파탄에 이르게 된다.

마음속에 불만이 있는 분들은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남을 칭찬하고
찬탄하는 습관을 가져 보라.

그러면 가정이 화목해지고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사회가 밝아질 것이다.

그러나 이기적 칭찬과 찬탄은
구업을 짓는 행위이다. 칭찬과 찬탄을 아끼지 맙시다.

아이에게나 직장 동료, 이웃에게 칭찬과 찬탄하는 말(言語)의 파장은
눌려있던 마음이나 상처입은 마음 우울한 마음이나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있던 자신의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녹여주는
훌륭한 약으로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淨口業眞言 "수리수리마하수리수수리사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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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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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소의 화를 내었을 것이다. 

지나고 나니 그 화란 모두 나를 불태운 것이고,

상대를 불태운 것이고, 같이 있었던 

사람들 불태웠던 것임을 알았습니다.​

 

 

병이 오는 가장 큰 원인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 똥을 싼다.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자연의

정기담긴 음식을 정성 다해 먹는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하면 젖 먹는 아이가 먹은 것은

엄마 사랑 아닌 엄마의 홧독이다.

 

수유기에 시름시름 앓는 아이, 잘 자라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가족 관계를 살펴보라.

 

느닷없이 아기에게 병변이 왔다면 틀림없이

부부 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에 한 원인이 있음이다.

 

면박을 받아서 서글픈 여인은 그냥 훌쩍훌쩍 울면서

돌아 앉아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

그 순간, 아기 밖에는 자신이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상의 피는 그 맛이 대략 달고 짭짤하다.

그러나 애(오장육부)를 태우거나 화가 나면

홧김에 의해 쓰고 떫으며 흑갈색을 띤 강한 산성의

피로 변해 버린다. 피는 생명이다.

 

그러면 산성을 좋아하는 호산세균들이 혈액 안에

급속히 팽창하게 된다.

그것들이 인체 중에서 가장 방비가 허술한 부위로

몰려들어 암 등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

 

그러니까 홧김을 비닐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5cc의 노란 액체가 모였다.

이 액체의 0.5cc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즉사 해 버리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데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그 이유다.

노여운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얼굴이 새파래지거나 새하얗게 변하며

비정상적인 사고와 흐린 판단력이

찰나를 지배하는 것이어서

느닷없이 휘발유를 끼얹고 방화를 하거나 

기물을 닥치는 대로 부숴 버린다.

 

즉, 일순 미쳐 있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순간은 분명 미친것이다.

짧은 순간 그는 정신병자가 됐던 것이다.

 

또, 그의 육체는 그 순간 식욕이 정지되며 피는 거꾸로 순행하고

명치 끝이 바짝 긴장되며

간은 강한 타격으로 극심하게 발작하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찰나에

중병환자가 된 것이었다. 

그 짧은 순간 그의 몸은 사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노여움과 증오,

화는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사랑과 극진한 보살핌에

힘 얻어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라고 빵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 "씨알" 안에 "인의예지신"의 바른 품성 키울 재료가 들어 있다.

하늘 사랑이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빛이다.

 

보이는 빛은 몸을 치료하고,

보이지 않는 빛은 마음을 돕는 치료 광선이 된다.

빛은 진리다. 빛 앞에 어둠은 소멸한다.

 

빛의 힘으로 사람은 살기에, 원래 사람은 빛의 자녀다.

곧 사람은 육체를 지닌 빛이다.

광명하여 만물을 살려야 하는 존재다.

칠흑 같은 밤 하늘의 별이다.

어둔 세상에 "원래 태양" 반사할 스타이다.

 

"화"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간단하다.

상대방의 생각이 내 마음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내가 기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속에서 화가 끓어 오른 것이다.

 

그 때 벽력같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간에서 피가 솟구쳐

피를 토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리를 지른 것이다.

"화'"는 내 욕망의 좌절에서 기인 한다.

 

또, "'화"를 분석해 보면

"화'"의 원인은 이미 지난 일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안에서 무언가 큰 잘못을 했다 치자.

그러니 잘못한 시점은 이미 지난 과거지사이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이다.

즉 현재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을, 현재 파악하여 화를 터트린 것이다.

그러니 "화'를 터트린 시점은 잘못한 과거에 대하여 미래가 된다.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는가?

 

과거의 일 때문에 미래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니!

과거의 잘못은 지나간 것이라 하여 과오(過誤)라 한다.

과거의 것은 "용서라는 큰 바다"에 던지지 않고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애는 무서운 교훈이다.

 

용서라는 턱 없이 큰 포용함에

한 없이 뉘우치고 재범(再犯)하지 않는다.

담장 높은 교도소의 형벌은 거듭 전과 2범, 전과 3범 

더 큰 죄수를 만들고, 품어 주는 자비는 새로 

거듭 난 삶을 살게 한다. 

 

* 다 읽으시고도 다음에 화를 내신다면,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자신에게는 위로가 되겠으나, 

상대를 불태웠을 것임을 반드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성 안 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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