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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감사하라,

그렇게 하면 부처님의 수호를 언제든 받으리라

 - 대방광불 화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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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10월 14일(월) 서울 명동부근 로얄호텔 2층 에머랄드 실에서는 세계 최초로 물 빙결(氷結) 결정(結晶) 사진집 『물로부터의 메시지』 을 발간하여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일본의 파동 연구가 에모또 마사루(江本 勝) 박사의 내한(來韓) 강연회가 있었습니다.

 

에모또씨는 파동연구를 15년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물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물이 사람의 의식을 반영한다는 것을 알 게 되었고 그 결과 오늘의 물빙결 결정 사진집을 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그의 연구의 결론은 말씀드리면 에너지란 진동(振動, vibration)으로 나타나게 되며 진동이 없어지면 생명력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생명(生命)이란 글자를 나누어 보면 ‘명’(命)이란 글자 안에는 두드릴 ‘고’(叩)자가 들어가 있는데 두드린다는 것은 바로 진동을 의미하며 이는 다른 말로는 파동(波動)입니다.생명은 한마디로 파동이라고 설명하고 있죠 

 

  그리고, 그는 모든 에너지의 근본은 물[水]이며 물은 인간의 의식을 반영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에너지가 있는데, 이는 주는 쪽과 받는 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사랑↔감사, 불↔물, 태양↔ 달, 산소↔수소’ 등입니다(바로 음양을 나타내죠)물의 결정사진은 물이 얼어서 결정이 되었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물로 돌아가기 직전의 어느 한 순간, -5°C에서 0°C사이에서 결정을 추출하여 사진을 찍습니다.

 

 

                   <보통의 물>
  물은 한문(漢文)의 水자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의 결정 사진 촬영시 어떤 물도 이와 같은 상태를 거쳐서 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한문 글자를 만든 우리 옛 성인들의 통찰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영국 런던 수돗물>
  건강한 물의 상징인 아름다운 6각형의 결정은 찾아 볼 수가 없네요. 한국의 수돗물이 이와 비슷하다고 하는 군요.

            <미국 뉴욕 수돗물>
 보통 불소를 첨가하고 오존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저자는 내한 강연회 때 뉴욕 수돗물이 다른 도시와는 달리 삼나무 통에서 보존되다 각 가정으로 배수된다는 설명을 하며 그래서 6각형의 결정이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수돗물>
아마도 오염이 덜 된 원수(原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닐까 추측을 하네요 ^

 

사람의 마음은 소리에 즉각 반응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면 부산해지고 불안해 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물은 음악을 듣고 어떻게 반응 할까요? 물은 음악에도 반응했습니다.

      <쇼팽의 Raindrops빗방울>
  물도 사람의 마음처럼 음악에 즉각 대응했습니다. 잘 보세요. 큰 결정 좌측 위로 또 하나의 작은 결정이 보이지요.마치 빗방울이 떨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물의 결정이 마치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늘씬한 다리로 춤을 추고 있는 것이 연상되지 않으세요?

 

  다음의 결정 사진은 누구나가 좋아하는 비발디의 사계를 들려주었을 때 물 결정 사진입니다. 사계’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의 대표적인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네편의 시에 의거해서 4계절의 분위기와 색채를 즐겁고도 섬세하게 표현해낸 표제음악의 걸작이죠. 비발디는 계절에 따라 변하는 자연과 그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묘사하려고 했답니다. 네 곡은 짧은 곡들이기는 하지만 내용 면에서 아주 뛰어나며 비발디의 아름다운 시정이 잘 나타나 있다고 합니다.

                        <봄>

                       <여름>
 분열하는 여름 이미지가 느껴지죠?

                    <가을>
 새로운 생명을 간직하는 듯이 6각형 결정 안에 또 하나의 작은 결정이 보입니다.

                    <겨울>
가만히 움츠려 성숙하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물은 이렇게 서로 다른 반응을 보여 주었습니다.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물은 인간의 의식을 반영한다고 할까요, 아니면 물에도 의식이 있다고 할까요? 분명한 것은 ‘물은 살아있는 생명’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의 말과 의식에도 반응을 할까요? 다음의 사진을 보면 그것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물에 문자를 보여 주었을 때 물은 어떠할까요? 물에 여러 글을 보여준 후 결정사진을 찍은 사진입니다. 물은 신비하게도 문자에도 반응했습니다.  

<중국어 ‘감사합니다’(多謝)>

         <타갈로그어 ‘감사합니다’>

      <말레이시아어 ‘감사합니다’>

<권유형 ‘합시다’ >

  물은 아름다운 6각형의 결정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는 말이 고와야 가는 말이 곱다”라는 우리말 속담이 있지요. 물도 그렇게 상대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명령형 ‘해라’>
  
6각형의 아름다운 결정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물이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는 것 같군요. 같은 값이면 부드럽고 좋은 말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물은 말하고 있습니다.

      <'너를 죽이겠다’라는  글자>
보세요. 마치 복면을 쓴 어떤 사람이 좀 더 작은 다른 사람의 멱살을 잡고 죽이기라도 하듯 주먹질을 하는 것 같지 않나요? 물이 살기(殺氣)를 띄고 있다고 할까요? 이렇게 살기 받은 물을 마시면 상대방은 어떻게 될까요? 말은 그대로 에너지가 되어 상대방에게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

          <'악마'라는 글자>

<'천사'라는 글자 >

 악마(惡魔)’라는 문자를 보여주었을 때 큰 대조를 보이고 있지요?   ‘천사’는 아름다운 보석의 모습이고 ‘악마’는 무언가 추한 모습이네요

 

 

MBC뉴스데스크 보도자료 보기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9373350

 

 

 

기도는 물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물을 앞에 놓고 강력한 기도를 하면 그 물은 어떻게 바뀔까요? 상생의 마음으로 지극정성으로 기도하면, 그 물에는 상생의 기운과 치유에너지가 충만해 집니다

물결정모양이 아주 선명하고 예쁘죠?

 

인간의 마음에 응답하는 물의 신비


인간의 인체(人體)는 70~8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생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이 각종 소리, 문자, 생각에 반응하는 것을
밝혀준 책이 일본에서 발행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의 파동 연구가인 '에모또 마사루'가 물의 '동결결정사진'을 모아 발간한
『물로부터의 전언』이 그것이다.



에모또 마사루 지음
(1999년 6월 발행 파동출판사)

에모또의 물에 대한 연구는

미국의 물 연구가 Lee H.Lorenzen박사의 '육각수'
역시 Lee박사가 소개한 '공명자장분석기',
이 두가지를 접목시키는 데서 비롯한다.

에모또에 의하면 좋은 물, 나쁜 물,
즉 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는 눈으로는 쉽게 알 수 없다고 한다.

또한 그는 여러가지 물을 얼려서 결정사진을 잡는데 성공하여
가시화함으로써 '물의 얼굴'을 정확히 알 수 있다고 한다.


에모또는

'결정사진을 볼 때는 6각형이 뚜렷한 결정구조
를 이루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나는 촬영을 위해 결정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몇천번이나 보아왔다.
그렇게 하다보니 신기하게도 물에
생명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본래 물은 '좋은 물이 되자! 좋은 물이 되고 싶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면서
인간에게 무엇인가를 전하려고 하고 있다'

라고 말한다.

그는 단순히 물의 결정사진 뿐만 아니라,
물에다 음악을 들려주거나 기도를 보내거나 글자를 보여주는 등의 다양한 시도를 통해서,
물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고자 하였다.


水라고 하는 文字는…


물의 결정사진 촬영시에는 어떤물도
옆의 사진과 같은 상태를 일단 거쳐서 물로 돌아갑니다.

물이 얼어서 결정이 되었다가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물로 돌아가기 직전의 어느 한순간,

-5℃에서 0℃사이에 있어서,
'水'라는 한자와 똑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옛적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고서 '水'라는 글자를 만들었을까요.



바하의 '골드베르그의 변주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곡은 바하가 신세졌던 골드베르그님을 위하여
감사의 뜻을 담아서 바친 곡이라고 합니다.

기본이 되는 정제수와 비교하면
6각형이 생기고 있는 모습을 선명히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성장을 촉진한다고 한다면
좀 철학적이지요.



쇼팽의 '이별곡'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유명한 피아노 곡으로
멜로디를 들으면 누구나 다 알 만한 친숙한 곡입니다.

그리고 연구팀이 이 결정사진을 얻었을 때만큼
깜짝 놀란 적도 없었습니다.

'이별곡'이기 때문일까,
기본적인 6각의 결정체에서 멋지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야말로 잘게 쪼개어졌군요.
현미경의 배율은 같았는데도 말입니다.



한국민요 '아리랑'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아시다시피 한국의 민요입니다.

아리랑 고개를 넘어서 헤어져 가는 연인끼리의 이별가.

떠나는 남자를
뒤에서 전송하는 여인이
애절하게 가슴 앓이를 하고 있는 것과 흡사한 결정이지요.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결정은 매우 아름답고
잘 균형잡힌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골든베르그'변주곡을 들려주었을 때
나타난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 종종 사용하는 말들이다.

이러한 단어들에 물을 노출시키자 물은 이내
우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일그러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정은 추하게 왜곡되어 이그러지더니 이내 사라져 버렸다.

그것은 명백하게 '너는 나를 괴롭게 해. 죽여버리겠어'의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폭력적 언어들이 마구 횡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두렵게 한다.
이제 우리 자신을 위하여 뭔가 해야하는 때가 다가왔다.



Healing음악, 'Hado'를 들려 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음악은 아픔을 진정시키고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사진은 특별한 기술을 구사하며 제작된
미국의 치유음악 CD를 들려준 결정체입니다.

가지 부분이 힘차게 쑥쑥 뻗어 있어 마치 영양가가 높은
식용 버섯처럼 아름다운 결정사진입니다.

실제로 이 곡을 들었던 많은 사람들은
다양한 생리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떤 'Heavy Metal'의 곡을 들려주었을 때의 물의 결정체


이 노래의 가사 내용은 노여움이 가득 차 있습니다.
세상을 매도하고 있는 듯한 곡입니다.

기본적인 6각구조의 결정체가
보기 좋게 산산조각이 나 있습니다.


이 곡조에 대해서
물은 뚜렷이 부정적인 반응을 모이고 있습니다.

꼭 Heavy Metal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가사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500명의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응답하는 물


일본 전국에 있는 500명의 파동 Instructors
(내가 주최하는 파동학의 졸업생들)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1997년 2월 2일 오후 2시,
사무실의 나의 탁자 위에
동경 시나가와의 수돗물을 담은 컵을 얹어 놓았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여러분의 상념(想念)을 발신(發信)하여 주세요.

물론 이 물이 좋은 물이 될 수 있게
'물이 깨끗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소원을 담아서,
각지에서 동시적으로
'사랑의 기운과 혼(魂)을 보내 주십시오'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전국 각지에서
'사랑의 기운과 혼'을 보내온 결과로 얻은 결정사진이 바로 이 사진입니다.
물론 물리적인 작용은 조금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결정을 얻게 된 것에 대해서,
촬영반 일동은 감동을 넘어서 눈물이 솟는 것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본래의 물(시나가와의 수돗물)-실험 전의 촬영

평범한 수돗물이 500명 사랑의 기운과 혼을 받아
위의 결정처럼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물에 문자를 보여주다


물에 음악을 들려준 것에 대해
물은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물에게 문자를 보여준다면…'
이라고 하는 문제에 접근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손으로 쓴 글자가 아닌 워드프로세서로 친
일정한 문자를 병에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물은
문자에 대해서는 분명한 응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실험자에게 미리 사전정보를 주지 않고 실험하거나,
실험자를 바꿔보아도 같은 반응이 나왔습니다.


하루 밤 동안 병에 붙여두었던 '바보자식'이란 문자를 보고 있었던 물의 사진입니다.
'어떤 헤비메탈 곡'을 들려주었던 물의 사진과 매우 닮았습니다.

또 같은 뜻을 갖는 영어의 'You Fool'도 붙여 실험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같았습니다.



'사랑.감사'의 마음을 드러내고 있는 물의 결정체


수없이 많은 결정사진을 촬영해 왔습니다만,
이 사진만큼 아름다운 결정을 본 적은 없습니다.

역시 이 세상에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능가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는 것만으로

몸의 둘레에 있는 물 또는 몸안에 있는 물
이와 같이 변화하여 준다면…….


물의 '동결결정사진'이란 얼린 물을 현미경에 놓고
첨단장비를 동원하여 초특수상황의 한 순간에 촬영하여 얻어진 6각구조의 사진이라고 한다.

물의 결정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시료용 물 한 방울을 실험용 접시에 떨어뜨린 후 냉동실에 2시간 동안 보관한다.
그 결빙상태에서 물 결정을 추출하여 현미경으로 200~500배의 배율로 촬영한다.

한번만 찍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조건에서 가능하면 많이 촬영한다.
찍을 때마다 물의 결정이 조금씩은 달라지지만,
시료에 따라 격자(grid) 또는 판상(laminar)결정구조 등의 뚜렷한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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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향기가 좋다

 

 

과학부 기자

▲ 왼쪽:감사하다 / 오른쪽:망할자식

일본의 에모토 마사루는 물 결정에 관한 실험 이후에 또 다른 실험을 하였다.


그 대상은 밥이었다. 밥을 똑같은 두 유리병 속에 넣었다. 그런 다음에 한 유리병에는 ‘감사하다’ 라는 글귀를 붙이고  다른 유리병에는 ‘망할 자식’ 이라는 글을 써서 붙여 놓았다.

날마다 두 초등학생에게 그 글귀를 각각 병에 대고 읽게 하였다.
‘감사하다’ 가 붙어있는 유리병을 향하여서는 감사하다고 말하고
‘망할 자식’이 붙어 있는 병에 대하여는 망할 자식이라고 말하게 했던 것이다.


이렇게 한 달을 지속하고 보니 ‘감사하다’는 말을 들은 밥은
발효되어 향기로운 누룩 냄새가 났다. 그러나 ‘망할 자식’ 이라는 말을 들은 밥은 부패해서 검은 색으로 변하였으며 악취를 풍겼다.

실험 보고서에서 “이번 실험을 통해서 단지 물만이 이런 정보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미생물도 외부 정보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라고 하였다.
좋은 정보로 인하여 미생물이 사람에게 유익한 발효작용을 할 수 있고,
악의적인 정보는 사람에게 유해한 부패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유효미생물을 연구하는 일본의 히가 데루오는 말하기를,
“사실 미생물 세계에서 나쁜 균과 좋은 균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대부분의 균은 무해하고 기회주의적인 균이다.


이런 균은 나쁜 균과 좋은 균의 세력을 살피다가 강한 쪽으로 붙는다.” 라고 하였다.
이 사실은 외부의 정보에 따라 밥이 발효하는가
부패하는가를 결정한다는 마사루의 실험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글과 생각이 하나의 정보에너지로 작용하여 미생물에게 영향을 준다는 위 실험결과는
여러 가지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미생물이 그러하다면 다른 일반 세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있는 인간의 경우,
이들 각각의 세포가 외부 정보에너지에 이와 같이 반응한다면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바로 건강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명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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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칭찬 받아야 `쑥쑥'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칭찬은 `양파'도 춤추게 한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의 한 군부대가 내무반에서 양파를 키우며 칭찬의 효과를 살펴보는 이색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3사단 포병연대는 작년 12월 2일부터 각 내부반별로 한 쌍의 양파를 똑 같은 장소에 놓고 병영생활에서 칭찬과 폭언, 사랑과 미움이 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시작했다.이에 장병들은 한쪽의 양파에게는 좋은 말과 관심을 표시하고 다른 양파는 병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욕설과 폭언을 3개월째 퍼붓고 있다.
 
또 칭찬을 해주는 양파는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이 잎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정성스럽게 물을 갈아주었으며 욕설을 하는 대조군 양파는 손가락으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병행했다. 이 결과 장병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 양파는 뿌리를 빨리 내리고 풍성하게 성장한 반면 폭언을 들은 양파는 덜 자라거나 가늘고 심지어 구불어지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병사들은 이 같은 `사랑의 양파 키우기'를 통해 칭찬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정성운(24) 병장은 "칭찬을 받으면 잘 자라는 양파와 폭언으로 점점 죽어가는 양파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병사들의 폭언과 욕설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는 연대장의 제안으로 실험을 시작했다"면서 "칭찬받는 양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반면 욕설과 스트레스를 받은 양파는 성장이 느리거나 시들시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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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보살님 게송 

 

 

성 안내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항 향이로다

 

깨끗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 마음일세


 


 


Posted by 慧蓮(혜련)
|

정말 죽고싶은 사람은 난데, 나한테 와서 죽겠다는 상담?


[불교상담개발원 이사, 황수경 박사 /bbs]

고틀립 박사는 미국의 잘 나가던 정신과 의사였는데 30대 초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만약 30대 초에.. 목 아래로는 움직일 수 없다, 걷기는커녕 손도 움직일 수 없다면

심정이 어떨까요?


유명 의사일 뿐만 아니라 인기 방송인이자 라디오 프로그램 상담가였던 그는..
그도 처음엔 보통 사람과 똑같았습니다.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 해~'
결혼도 한 상태였지만 부인에게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무것도 없고..


병원에 누워서 온통 자살할 생각뿐이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 하니 자살도 마음 대로 못 하고..
그래서 자기 몸이 그런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 첫날 밤에는 누워서
어떻게 하면 죽을 수 있을까.. 오직 그 생각만 골똘히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마음은 그야말로 지옥이었습니다.

그렇게 누워 있는데.. 병원 불빛은 희미하고.. 목도 못 움직이고 누워 있는데
어떤 여자 목소리가 나면서.. "아, 그 유명한 정신과의사 선생님이시라면서요?"
병원에 유명한 사람이 입원을 했으니까 아마도 그 소문을 듣고 왔는지..
그런데 그 여자는 다른 생각은 없고.. 정신과 의사라니까 자기 고민 상담하려고..
원래 그러면 안 되는데 밤에 그를 찾아온 거였습니다.

고틀립 박사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누군지 얼굴도 안 보이지만 "아, 네~" 그랬습니다.
정신과 의사인 줄 알고 찾아왔다니까 일단 대답은 했는데
그 여자는 그때부터 자기 얘기를 장황하게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죽고 싶어요. 너무 괴로워요~"


박사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은 사람은 난데.. 지금 나한테 와서 이런 소릴 하다니?
그런데 그 사정을 들어보니 딱하긴 딱한 사정이었어요. 정말 마음도 아프고..
그래서 너무 그 얘기에 빠져서 듣다가.. 자기 생각은 할 겨를도 없이..
몇 시간을 그렇게 하소연하고 새벽녘이 되어서 그 여자분이 가야 하는데


그때 든 생각이.. 아, 나는 이제 끝난 사람이고.. 이 지경이 되었으니 상담 같은 건 못 하겠고..
다른 동료 의사를 추천해 주었습니다. 저는 지금 입원해 있으니까 누구를 찾아가 보시라고..
상담 잘 해줄 거라고.. 부인은 계속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형편 이야기는 안 하고 그렇게 해서 돌려 보냈는데..
그 부인은 "고맙습니다" 한 마디 하고 가고..

그러고서 혼자 누워 생각을 하니 '아니, 이럴 수가 있나~
나처럼 절망의 막다른 골목에서, 죽어야 할 거 같은 사람도 남을 도울 수가 있네~'
그는 깨달았습니다. 마음만은 평등하구나..
아무리 불편하고 나쁜 조건에서도.. 마음만은 마음 대로 할 수 있구나.. 
오히려 내가 이런 고통을 겪어보니까 상담하러 오는 사람들의 절망에 공감이 너무 잘 돼..


그리고 상담 받는 사람들도 그것을 느낀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비된 채로, 휠체어에 앉아서 상담활동을 계속 하고, 방송도 열심히 하고..
더 왕성하게 활약하였습니다. 오히려 정상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더 많은 이익을 주셨습니다.

자, 여러분은 이렇게 몸 건강하니까 얼마든지 마음을 바꿀 수 있겠네요?
그런 분도 그렇게 마음을 돌려 지옥 같은 고통에서 벗어났는데
우리는 더 좋은 조건이니까요, 그렇죠?


진정한 긍정은 '무조건 잘 될 거야, 무조건 낙관'이 아닙니다.
힘들고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그 조건에 지배를 당하는 게 아니고..
그 조건이 좋아져서 좋아지는 게 아니고, 돈이 생길 거야, 병이 나을 거야.. 이게 긍정이 아니고..
긍정만 한다고 부자 되는 것도 아니고, 긍정만 한다고 건강해지는 건 아니잖아요?


진짜 긍정은 그게 아니고, 뭐가 없고 뭐가 고통스럽고 뭐가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조건이 곧 '나'는 아니기 때문에
나는 그런 것에 지배를 당하지 않겠다~
지금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하는 것,
나쁜 조건을 다 넘어서서 있는 그대로를 수용한 채,
마음의 힘을 가지고 인생을 만들어 가는 것,
이것이 진짜 긍정입니다.


부정적인 마음은 도움이 안 됩니다.
불평불만은 아주 힘이 약한 차원입니다.
여기에 만약 모든 조건이 똑같은 두 사람이 있다고 하면
한 사람은 '나는 왜 이래? 돈도 없고 복도 없고..' 불평만 하는데


또 한 사람은 '이것도 감사하고 저것도 감사하고.. 살아 있어 감사하고..
내가 이렇게 힘든 거 보니까 나는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되겠다..
나처럼 힘든 사람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고, 나처럼 아픈 사람이 좀 나았으면 좋겠고..'

이렇게 굉장히 큰 마음을 내면 이 두 사람의 겉모습은 별 차이가 없어도
그 마음의 파워는 큰 차이가 나서 세월이 흐르면서 완전히 다른 인생으로 될 것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조건들은 진정한 파워가 아닙니다. 돈, 명예, 권력, 인기, 외모..
그런 조건들은 계속 변하고 있는데, 모든 것이 제행무상으로 변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어떻게 그걸 붙들고 내가 더 잘났고 어떻고.. 남을 함부로 대할 수 있겠습니까?
어떤 조건에도 휘둘리지 않는 마음, 이것이 진정한 파워입니다.


하수 - 불평불만

고수 - 수용

초고수 - 내가 할 수 있는 일

태양초고수 - 이타행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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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향상시키는 역행보살 / 혜국스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사바(娑婆)입니다.
잡된 업(業)으로 얽혀 있어 참지 않고서는 살 수없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사바세계이기에 완전하게 악한 사람은 이곳에 못 태어납니다. 
완벽하게 선한 사람 역시 이 세상에 못 태어납니다.

결국 이 세상에는 완벽하게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은 없습니다. 
악과 선이 섞인 사람만이 이 지구상에 태어납니다. 
바꾸어 말하면 아무리 악한 사람도 그 마음에는 선한 기운이 있고, 
아무리 선해보여도 악한 기운이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주위에는 때때로 나의 뜻을 거스르는 사람, 
곧 역행보살(逆行菩薩)이 있어 우리의 앞길을 시험합니다. 

이 역행보살은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석가모니부처님께도 여러 명의 역행보살이 있었으며,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제바달다였습니다.
야심의 노예 제바달다는 부처님의 사촌이요 아난존자의 형입니다. 

그는 우바리 아난 등 석가족의 여러 형제들과 함께 출가하여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바달다는 올바른수행은커녕, 날이 갈수록 나태함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부처님과 다름없는 존경을 받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 당시 마가다국의 왕은 독실한 불교신자인 빔비사라였으며, 태자는 아자타삿투였습니다. 
아자타삿투는 제바달다의 꾐에 빠져 부왕 빔비사라를 옥에 가두고 
스스로 왕의 자리에 올랐으며, 제바달다는 아자타삿투왕의 두터운 신임과 후원을 업고 
부처님의 교단을 빼앗을 궁리를 하였습니다.

어느 날, 제바달다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영축산으로 부처님을 찾아와 
무례한 제의를 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이제 너무 연로하신데다 건강도좋지 않으십니다. 
그러니 교단을 저에게 맡기시고 편히 쉬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부처님께서 거절하자, 제바달다는 아자타삿투왕을 충동질하여 
부처님을 죽이려는 무서운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리고는 칼을 잘 쓰는 자객을 부처님께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을 살해할 목적으로 그 옆에까지간 자객은 몸이 떨리기만 할 뿐 
꼼짝할 수조차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보신 부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어찌하여 그렇게 떨고만 있느냐?"

자객은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부처님 앞에 엎드려 용서를 빌었으며, 
부처님의 용서를 받은 그는 출가하여 부처님의 충실한 제자가 되었습니다. 

얼마 뒤 부처님께서 영축산에서 내려오시는 날,
부처님을 해치기 위해 벼랑 위에 숨어 있던 제바달다는 부처님께서 그 아래를 
지나가시는 순간 커다란 바위들을 굴려 떨어뜨렸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겨냥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바위들은 몇 번 구르다가 
좁은 골짜기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제자들이 부처님 둘레를 감싸자 부처님께서는 태연히 말씀하셨습니다.

"여래는 폭력에 의하여 목숨을 잃는 법이 없다."
그리고는 다시 태연히 길을 가셨습니다. 두 차례의 살해 음모가 모두 실패하자 
제바달다는 부처님께서 지나시는 길에 성질이 몹시 사나운 코끼리를 풀어놓았습니다. 
그러나 미친 듯이 날뛰던 코끼리까지도 부처님 앞에 이르자, 
코를 아래로 늘어뜨리고 끓어앉는 것이었습니다.

멀리서 제바달다와 함께 이 광경을 지켜보던 아자타삿투왕은 마음에 큰 변화가 일어 
제바달다가왕궁에 출입하는 것을 금하였고, 스스로 부처님을 찾아가 
설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마침내 치미는 분노와 시기심을 이기지 못한 제바달다는 열손가락에다 독을 바르고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향하였고, 부처님께 다가가 손가락으로 
부처님의 얼굴을 할퀴려 하였습니다. 그 순간 밟고 있던 땅이 갑자기 갈라져
 그는 끝없는 어둠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습니다.


완벽한 복덕과 인간관계를 갖추고 계셨던 부처님에 대한 제바달다의 시기 질투와 
불교교단 제1인자가 되겠다는 야망의 불길은 꺼질 줄을 몰랐습니다. 
그리하여 수없이 부처님을 괴롭혔고, 여러 차례 죽이고자까지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부처님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으셨고, 제바달다를 끝없는 
용서와 자비로만 대했습니다. 그리하여 어떻게 되었습니까? 
부처님의 인격은 위로 위로 하늘끝보다 더 높이 올라갔고, 
제바달다는 제 업 때문에 지옥의 불길 속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제바달다의 역행 덕분에 부처님의 인격이 더욱 빛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가장 완벽한 인격을 갖춘 부처님께도 역행보살이 있었거늘, 
복덕이 많이도 부족한 우리 중생들에게 어찌 역행보살이 없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들 주위에는 언제라 할 것도 없이 거의 대부분 싫은 사람 미운 사람이 한 두 명 있습니다.
내 뜻을 거스르고, 내 눈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왜 우리는 이와 같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야 합니까?

지금 현재는 아닐지라도, 과거나 전생에 나 스스로가 다른 사람에게 
미운 짓을 많이 했거나 미워하는 생각을 많이 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얄밉고 거슬리는 사람이 보이면 휩쓸리지 말고 
스스로에게 청량제를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내가 걸어온 길일지도 모른다. 받아들이자. 그리고 풀자."

만약 이 세상이 내 비위를 다 맞추어주고 내 말이면 무엇이든 들어준다면 
내 영혼은 맑아질 수 없을 겁니다. 오히려 아만만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한때 대통령이 방귀를 뀌면, "각하!시원하시겠습니다."하고 
아양을 떨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긴 요즘도 그렇다고 합니다. 
큰 사고가 일어나면 일부러 대통령에게 알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진정으로 나라의 대통령을 위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흔히들 우리는 "만약 옆에 애를 먹이는 아들딸이 없고 
따끔한 말로 꼬집는 친구가 없다면, 좋은 일만 있고 모두가 마음대로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실지로 이와 같다면, 그 사람은 눈 감는 날까지 자기의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문제가 생긴 적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가 헤쳐 나가야 하는
 상황이 오면 깜깜절벽에 선 것처럼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를 애먹이는 사람은 전생부터 선택된 사람입니다. 
나와 얽혀 내 영혼을 무장시켜 줄 뿐 아니라 마음을 넓게 만들어주고 
어려움을 이겨 나가도록 단련시켜 주는 존재입니다. 
곧 역행을 통하여 향상의 길로 나아가게 해주는 역행보살(逆行菩薩)인 것입니다.

우리는 역경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여야 역경을 극복하고 향상 할 수 있는가? 
최소한 역경을 만났을 때 '남 탓'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힘든 일이 생길수록 남 탓을 합니다. 
부부가 되어 수 십 년을 함께 살았으면서도 조금 어려운 일만 있어도 탓을 합니다.

"아이구, 내가 저 영감(마누라) 만나서 신세가 이모양이야. 당신이 책임지시오."
 이것이 과연 합당한 태도입니까?


수년 전에 아는 분과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밤에 눈이 많이 와서 빙판이 되었지만, 그 분이 꼭 가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에 
산을 올랐습니다. 

일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길이 빙판으로 바뀌어 사람들이 많이 미끄러졌습니다. 
그 중 사십 가량되어 보이는 여인도 얼음길에 넘어졌는지 다리를 절뚝거리다가, 
갑자기 남편인 듯한 사람을 향해 마구 화를 내며 퍼부었습니다.

"하필이면 눈이 온 날 여기를 오자고 해? 나는 오고싶지 않았는데... 
결국은 이렇게 다쳤잖아!"

자신은 안 가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우겨서 오게 되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다치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멀뚱멀뚱 듣고 있던 남자는 그녀에게 
'조금만 더 가면 된다'고 달래었습니다. 그런데도 여인은 계속 화를 내면서 
남편을 탓하며 절뚝절뚝 내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인이 걸음을 잘못 걸어 빙판 길에 미끌어진 것은 남편 때문이 아닙니다. 
자기의 부주의로 발을 삔 것입니다. 내가 발을 헛디뎌 미끄러진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모든 액난과 고통은 내가 지어내가 받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그 산을 남편이 오자고 하여 왔기 때문에 남편을 원망하는 아내! 
정녕 이것이 맞는 이치입니까? 참으로 사랑스런 아내가 아니라 애꿎은 
인연과 산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남 탓을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상대를 인정 하십시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맞추려는 노력 보다는 상대가 내 마음에 
맞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보편적인 인간의 마음이기에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인간관계로 인한 대부분의 고통은 상대방이 
내마음에 맞기를 바라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보통의 아내들은 남편이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바가지를 긁어댑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아내는 술먹은 사람의 입장에 서서
 "그래요. 잘 마셨어요"하면서 박자를 같이 맞추어줍니다.

남편 또한 아내의 입장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만약 아내가 친구들과 모여 장난 화투를 치고 있다면 화를 내지 말고, 
"그동안 답답했던 마음,화투장을 내리치면서 확 풀어 버리시오. 재미있게 치시구려." 
하며 맞추어 주십시오.

아들딸이 공부하는 것보다 노는 것을 즐기더라도 긍정적으로 보십시오. 
이렇게 상대방을 이해하고 맞추어 간다면, 더 이상 인간관계 때문에 사는 것이 
고통스럽거나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말씀드리면, 어떻게든 상대방과 함께 타락의 길로 들어서라는 뜻으로 
잘못 받아 들이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보고 
상대방에게 맞추라'는 것은 함께 타락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식들이 애를 먹이고 부부가 서로 속을 썩일 때 불자는 어떻게 생각하며 극복합니까?

"지금의 저 모습은 업에 의해 잠깐 보이는 헛것일뿐, 마음 속에 있는 불성(佛性)까지
 변한 것은 아니다. 저 사람도 나와 다를 바 없는 미래의 부처님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거슬리는 모습이나 성깔부리는 모습만을 볼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부처 기운을 보아야 합니다. 상대방 마음 속의 부처를 보고 
함께 다듬어 나갈 줄 아는 것이야말로 불자의 길이요,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살아나고 향상하는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미움과 증오심을 어떻게 처리하는 것이 
현명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수 년 전, 달라이라마 스님을 만났을 때 여쭈었습니다.
"스님은 중국인이 정말 밉지 않습니까?"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1959년 중국군의 무력탄압으로 인해 티베트는 점령을 당하였습니다. 
그때 중국군이 티베트 여인들에게 저지른 참으로 끔직한 짓을 대부분의 티베트 스님들은 
망명길에 오르면서 보았습니다. 비참하게 죽어가는 그 처참한 모습을 보면서 
비통함과 애절함을 품고 히말라야를 넘어 다람살라까지 온 것입니다.

히말라야를 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도한 번 가 본 적이 있는데,
 3천m를 넘어서자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4천m를 가면 들이마실 공기가 없어 숨소리가 '헉헉'하고 매우 거칠게 변합니다.

눈앞에서 어머니와 누이들이 당하고 죽는 모습을 보고 그 힘든 길을 걸어온 
티베트 스님들인데, 중국인이 어찌 밉지 않을 리 있겠습니까? 
보통사람이라면 그 생각만 나도 두고두고 외칠 것입니다.
'이 못된 중국놈들! 하늘 아래 같이 살지 못할 이원수들! 그 원한만은 꼭 갚겠다.'

그런데 달라이라마께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간이 이 육체를 가지고 타락의 길을 선택하면 한없이 굴러 떨어져서 
축생이나 다름없는 길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결국에는 어린아이 납치나 
강도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게 됩니다.

반대로 몸이라는 자동차를 잘 이끌면 부처의 길로 갈 수 있게 되는데, 
이때의 몸은 아주 소중한 그릇이 됩니다. 이렇게 부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에 
남을 미워하고 증오하는 생각을 담고 다닌다면 소중한 인생을 망치는 것이 됩니다.

내 몸뚱이에 중국인들을 증오하고 미워하는 생각을 품고 다닌다면, 
결국에는 중국인들보다 내 자신이 먼저 망가져버릴 것입니다.
 증오로만 살다가 인생을 마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금생에서는 
연꽃을 피우지 못하고, 마음농사 역시 짓지 못하게 됩니다.

나는 스스로가 이렇게 사는 것을 허락하지 못합니다. 부처의 길을 가야 할 소중한 육신에
 남을 미워하는 더러운 생각을 담아 두어서야 되겠습니까? 
내가 증오를 이겨내며 평생 동안 수행을 한 까닭은 중국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였습니다. 지금 내 마음에는 그들을 미워하는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미워하고 증오하고 원망하는 마음, 이 마음을 없애기란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이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남편이나 자식들, 이웃과 친구 동료 등에 대해 
미워하는 마음이 조금씩 있습니다.

곧 주변에 '꼴통'이 있기 마련이며, 나와 맞지 않는 이 꼴통들이 애를 먹이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런데 '나를 애먹이는 사람'도 그냥 이 세상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전생에 그 사람에게 빚을 졌기 때문에 나에게로 와서 꼴통 짓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향상을 하고 부처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복을 쌓고 공덕을 짓기 위해서는 꼴통인 그 사람을 참아내어야 합니다.

가족 중에도 유독 꼴통 짓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 회사동료 중에도 맞지 않는 사람, 
싫은사람이 꼭 있기 마련입니다. 자연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나면 
싫어지고 짜증이 나고 기분이 나빠집니다.

하지만 그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역행보살입니다. 나로 하여금 역행을 극복하게 하여, 
나를 한 단계높이 올라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보살입니다. 
그러므로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나면 '증오'보다는 향상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저 사람이 없다면 내가 어떻게 참는 법을 수행하겠는가? 이렇게 역행보살의 인연으로 
만났으니, 향상의 기회로 삼을 뿐 저 사람을 미워하면 안 된다.'

나아가 달라이라마 스님처럼 '부처를 이루어야 할 내 몸 안에 증오심 같은 
쪼잔한 마음을 넣어둘 수 없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리고 증오심을 자비심으로 바꾼다면 정말 대단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우리 불자들은 '나'를 괴롭게 하고 힘들게 했던 사람들이 잘못되거나
어려움에 빠져 있는 것을 보면서 고소해 하거나 기뻐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나 역시 그와 같은 처지가 될 수 있음을 상기하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점검해야 합니다.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내 원을 성취함에 필요한 힘을 얼마나 길렀는가?'
'내 소중한 사람들의 힘든 모습을 얼마나 이해해 주고 있는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해주고 있는가?'
이렇게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 보면서 모두가 함께 잘되고 깨어나는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남이 잘된느 것에 대해서도 좋은쪽으로 마음을 써야 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남이 잘되면 시기심과 질투심을 일으키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 잘되는 것이 내가 잘되는 일임을 알기 때문에 
시기.질투하지 않고 따라서 기뻐합니다. 이것이 수희입니다.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대학입시에서 내 자식이 떨어지고 다른집 자식이 합격하면 배 아파합니다.

'저집 아니는 어쩌다 재수가 좋아서 됐겠지. 그 아이가 내 아들보다 잘난
구석이 어디 한군데라도 있었던가.'
그런데 남이 잘되는 것을 함께 기뻐해 주지 않고 시기심을 일으켜 '안좋은 소리'를
하게되면, 도리어 '안되는 기운'이 내게로 모입니다. 남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잘못된 기운이 내 집으로 모여들어 내 집안을 흔들게 됩니다. 왜입니까?

애당초 내가 안되는 씨앗을 심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내 자식은 떨어졌지만 그 집이라도 합격 하였구나. 정말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면 나와 내집에 잘되는 기운이 모이게 되며, 다음에는 자연히 내 자식들에게도
좋은 일이 생기게 됩니다.

수희(隨喜)! 
지혜로운 사람은 남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일처럼 함께 기뻐합니다 .
이렇게 남이 잘되는 것을 자신의 일처럼 함께 기뻐합니다. 이렇게 남이 잘되는 것을
기뻐할 줄 아는 사람은 넓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 넓이만큼 많은 복이 깃들게 됩니다.

실로 넓은 마음의 소유자가 되는 것은 노력으로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잘된 일을 보고 함께 좋아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넓어 집니다.
남이 잘된느 것을 참으로 기뻐해 줄수 잇고 찬탄해 줄수 있는 넓은 마음을 지닌 사람은 
능히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꾸밀줄 알고 가정과 가족을 아름답게 가꿀줄 압니다.
그리고 마침내는 부처님의 세계를 향해 열심히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부디 시기. 질투 말고 수희.찬탄 하십시요.
시기. 질투하면 나쁜기운. 나쁜 인연이 모여들고, 수희. 찬탄하면 
좋은인연, 좋은 기운이 가득 충만하게 된다는것을 꼭 기억하기시 바랍니다.
사바세계에서는 편안하게 살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휘몰아치는 고난과 역경 때문에 순탄하게 항해를 하기가 힘이 들고,
욕심처럼 살기란 거의 불가능 합니다. 하지만 이 힘듬이,
특히 인간관계 속의 힘듬이 우리를 훌륭하게 성장 시킵니다.
'태풍치는 바다가 아니면 명선장이 나올 수 없다'는 영국 속담으로도 알수 있듯이,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면 우리는 고해를 능히 건너는 대보살이 될수 있습니다.

힘들게 하고 애를 먹이는 역행보살과 함께 할때 오히려 멋진 원을 세우고
선을 잘 그은 다음 묵묵히 농사를 지어가는 사람,
'남탓'보다는 서로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 미움 증오 분노 시기 질투를
자비 용서 이해 수희 찬탄을 하는 사람이 되어 참으로 복되고 평화롭게
살기를 축원 드립니다. 

마하반야바라밀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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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언어의 파장

법상스님

 

 


‘더 깊은 마음’ ‘우주적 근원의 마음’은
완전한 무분별이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맞다 틀리다,
옳다 그르다는 것이 없습니다.
네 편 내편이 없어요.
또한 긍정 부정이라는 분별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우리가 단어를 사용할 때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 안 됩니다.
긍정적인 단어를 자꾸 사용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주법계는 말하는 대로 그저 현실로 만들 뿐이지
긍정적인 것은 만들고
부정적인 것은 안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똑같은 창조에너지로 작용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가 말하는 것은
모두 구업(口業)으로 작용합니다.
즉, 말이란 것은 에너지가 되어
특별한 파장으로 우주법계에 기록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기록된 것은
반드시 나 자신에게로 되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부정적인 에너지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
부정적인 현실이 창조되고,
긍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면
긍정적인 현실이 창조되는 것입니다.
우주법계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가리지 않고
모두 다 분별없이
내 입에서 나간 것을 전부 나 자신에게로
되돌려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상황을 보고
부정적인 단어로 얘기할 수가 있고
긍정적인 단어로 얘기할 수 있잖아요.
긍정적인 마음의 에너지를 뿜을 수가 있고
부정적인 마음의 에너지를 뿜을 수가 있습니다.

‘너 자꾸 거짓말 하면 나쁜 놈 된다.’
이렇게 자식한테 이야기하잖아요?
그러면 부정적인 단어를 자꾸 연습시키는 겁니다.
이 말에는 ‘거짓말’이라는 말과 ‘나쁜 놈’이라는
부정적인 말들이 계속 연이어 반복됩니다.

이 똑같은 말을 이렇게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진실 된 말을 하면 아주 착한 사람이 된단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같은 의미이지만 긍정적인 단어의 연속으로 바뀝니다.
‘거짓말’ 대신 ‘진실 된 말’로 바뀌었고,
‘나쁜 놈’ 대신 ‘착한 사람’으로 바뀌었단 말이지요.
그 에너지는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단어를 쓰게 되면
그것이 고스란히 자식에게 가서 탁탁 박히게 되는 거예요.
이것은 어찌 보면 사소한 말의 습관이지만,
이 평범한 말의 습관이
전혀 다른 과보를 우리에게 가져옵니다.

사실은 요즘 젊은이들이나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신기하게도,
정말 신기하게도
자기 자신의 숨겨져 있는 엄청난 잠재의식을
현실에서 전혀 써먹지 못하고 사는 게 현실 세계입니다.
여러분에게 엄청난 능력이 있는데
그것을 써먹지 못하고 살아요.
그 이유가 뭔지 압니까?
어릴 적에 우리가 부모님한테 들어왔던 습관 때문에 그래요.

“하지 마!”
“안 돼!”
“그렇게 하면 나쁜 사람이야”
“무조건 하지 말라면 하지 마!”
“절대 안 돼”
이런 소리를 듣고 자라오다 보니까
우리는 자동적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 겁니다.
우리 세포 하나하나에까지
‘아, 나는 안 되는구나.’
‘해도 안 되는구나’,
‘이것을 했으니 나쁜 사람이구나’,
‘절대 안 되는구나’
이런 것들만 인식이 되는 거예요.
좋은 것이 인식되지 않고
나쁜 것들이 자꾸 인식이 됩니다.

이를테면 불교에서도
그렇게 방편으로 말을 쓰긴 하지만
‘무명(無明)에서 벗어나길 원합니다’
라는 말을 쓰기보다는 차라리
‘지혜가 충만하게 되기를 발원합니다’ 하는 모습이
발원문에 쓸 때 훨씬 아름다운 긍정의 표현입니다.

이런 식으로 우리 안에서 어떤 말을 하더라도
내 안에서 내가 쓰는 생각, 많은 패턴들이
얼마나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르는가 이것을 보십시오.

우리는 그것을
부정적인 것이라고 인식을 안 하거든요.
그러니까 이 우주 법계는
그렇다 아니다 라는 것이 없다는 겁니다.
긍정, 부정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쓴 그 단어 자체가
나에게 와서 꽂히는 거예요.
‘나쁜 놈 되지 않기를 발원합니다.’ 이거는
나쁜 놈이라는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입니다.
‘착한 사람 되기를 발원합니다.’ 쪽이
얼마나 더 듣기도 좋습니까.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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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도 칭찬 받아야 `쑥쑥'>

(철원=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칭찬은 `양파'도 춤추게 한다"

강원도 철원군 중부전선 최전방지역의 한 군부대가 내무반에서 양파를 키우며 칭찬의 효과를 살펴보는 이색 실험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육군 3사단 포병연대는 작년 12월 2일부터 각 내부반별로 한 쌍의 양파를 똑 같은 장소에 놓고 병영생활에서 칭찬과 폭언, 사랑과 미움이 생물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이에 장병들은 한쪽의 양파에게는 좋은 말과 관심을 표시하고 다른 양파는 병영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해소할 겸 욕설과 폭언을 3개월째 퍼붓고 있다.

또 칭찬을 해주는 양파는 마치 애완견을 다루듯이 잎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거나 정성스럽게 물을 갈아주었으며 욕설을 하는 대조군 양파는 손가락으로 슬쩍 찌르는 행동을 병행했다.



이 결과 장병들의 사랑과 칭찬을 받는 양파는 뿌리를 빨리 내리고 풍성하게 성장한 반면 폭언을 들은 양파는 덜 자라거나 가늘고 심지어 구불어지는 상태를 보이고 있다.

병사들은 이 같은 `사랑의 양파 키우기'를 통해 칭찬과 배려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하는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정성운(24) 병장은 "칭찬을 받으면 잘 자라는 양파와 폭언으로 점점 죽어가는 양파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병사들의 폭언과 욕설이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자는 연대장의 제안으로 실험을 시작했다"면서 "칭찬받는 양파는 건강하게 성장하는 반면 욕설과 스트레스를 받은 양파는 성장이 느리거나 시들시들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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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가 가득한 마음은 대인관계를 크게 개선한다.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의 대부분은 대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태도를 보인다.

직장에서 상사가 나를 괴롭히는 것 같다고 자기

마음대로 착각하기도 하고 자기가 먼저 직장상사를

적으로 마음대로 대하게 된다.

그래서 그러한 장면을 자세하게 촬영하여

분석해보게 되면, 자기가 먼저 그분에게

좋지 않은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확연하게 알게 될 것이다.

사람은 제눈속에 들어 있는 대들보는 제대로

보지 못하지만 남의 눈에 있는 작은 눈꼽도

잘 볼 줄 아는 코치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 주제파악을 잘하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은 자기 얼굴에 80개의 근육을 이용하여

무려 7,000가지나 되는 표정을 만들어 내는

재주가 있다고 한다.


말로는 고맙다고 하면서 얼굴 표정과 태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면 오히려 더욱 상대방의

기분이 상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정말 다른 사람을 영물로, 성인군자로 보고,

존중하고 감사한다면, 그걸 못느끼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대인관계 개선의 가장 좋은 방법은

감사가 가득한 얼굴이고, 감사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얼마전 타계한 '스티브잡스'가 죽으면서

가장 후회되는 것이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지 못한 것이라는 말을 남겨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법계는 내가 대인관계를 통하여 사랑을 깨닫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면, 즉시 나와 가장

가까운 주변사람으로 하여금, 그러한 원수와도

같은 역할을 하도록 조치한다.

그렇다면 지혜의 눈으로 그것을 녕정하게 보아내고

오히려 원수를 그러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에 되레 감사하는 마음을 낸다면,

그에 대한 신의 축복을 더욱 더 강력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감사가 가득한 마음은 가끔 고통이나 고난을

넘어서서 월반도 가능하게 한다.


이제 그런 공부가 필요없게 되면, 신은 절대로

그런 유치한 원수갚기 놀이는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천명도 넘는 학교에서 교무실에 앉아 가장 뛰어난

학생을 찾는다면 아마, 가장 감사할 줄 아는 학생을

뽑게 되지 않을까?


그래서 늘 감사가 가득한 사람은 영적진보가 아주

빠른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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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면 운명이 열린다

 


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권위있는 의사가 중병을 선언하면

 

그때부터 환자의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런 일도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한 병사는 별안간 고열이 났다.

 

군의는 후송해야 될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병사 본인은

 

고열에 시달리면서도 후송된다는 것이 하도 기쁘고 기뻐서 뛸 듯싶었다.

 


그러나 그는 오래지 않아서 곧 정상이 되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그가 기뻐한 것이 병을 고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대개 공포심을 가지면 병 증세가 나타나고 기뻐하면 병은 빨리 낫는다.

 

이것은 진실이다.이 진실은 널리 활용되어야 한다.

 

이 진실은 병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일체 불행한 일을 몰아내는 데는 기뻐하는 것이 제일의 첩경인 것이다.

 

건강해지면 기뻐할 수 있으리라 할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해서 건강해질까?

 

약을 먹어서..... 이렇게만 알고 있다면 잘못이다.

 


약을 먹고 있다는 안심감이 치료에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불안, 초조, 회의, 공포심은 병을 급격히 악화시키고 없는

 

병도 불러 일으킨다.

 

사업도 경색으로 몰아 넣는다.

 

불행이 몰려 들기 시작하는 것이다.

 


왜 그럴까? 그것은 생명력이 활기를 잃었기 때문이다.

 

왕성한 생명력을 떠나서 행복이 올 수 없고 번영이 올 수 없다.

 

초조 불안에 쌓인 사람에게 건강이 올 리 없다.

 

의기 소침한 처량한 표정의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 들지 않는 법이다.

 


왕성한 활력 - 이것이 인생에 승리를 가져온다.

 

마음에서 기쁨이 솟아날 때 건강은 조절되고 행운은 모여 든다.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사람을 사람들은 신뢰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기가 없는 사람, 표정이 어두운 사람, 거기에는 오던 벗도 그에게서 떠난다.

 

우리는 환경이 이루어져야 기뻐지고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가 난다고 하지 말자.

 

주인은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가 마음에 기쁨을 일으킬 때 우리의 환경에는 밝은 일이 모여든다.

 

건강도 있고, 사업의 번영도 있고 행운은 그를 따르는 것이다.

 


고난을 당하면 이것이 나의 밝음을 더하는 한 소재인 것을 알고

 

보다 크게 활기를 내고 희망을 부풀게 하며 기쁨과 용기를

 

온몸에 가득 채우자.

 


그리고 모든 생활에서 나의 밝고 발랄한 기쁨을 발휘하자.

 

이것이 주체적인 자기를 사랑하는 길이다.

 

 

 

광덕스님 법문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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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 단순한 한 마디가

나의 존재는 신성한 신성불가침의 존재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려면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하다. 주변의 도움 없이는 홀로
살아간다는 것은 전혀 불가능 한 것이다. 따라서 이 감사의 말을
함으로서 파동에너지는 우주로 퍼져 나간다.

우주는 긍정적인 방향을 도와주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보다 많은
양질의 에너지를 우주로 보내라. 그러면 우주는 그 만큼의 보답을
당신에게 준다. 그 방법이 단순한 바로 "감사"의 표시이다. 미국이나
일본사람들이 입에 모터가 달린 것처럼 땡큐, 아리가도 이런 감사의
단어를 어릴 때부터 몸에 베이게 한다.

이것은 누구가 그렇게 하라 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자연의 법칙에
따르는 것이다. 마치 이제 태어난 송아지가 바로 어미의 젖을 빨 듯이
그냥 터득한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터득하지를 못한 것 같다. 돈 안
드는 이 말을 마음껏 사용하자. 아내에게 자식에게 모두에게 감사,
감사, 감사를 표현하자.

이것은 파동이다, 파동은 에너지이다. 이 에너지를 받은 식물은
무럭무럭 자란다. 이 에너지를 받은 상대편의 마음은 한결 기분이
좋다. 기분이 좋은 것도 에너지의 활성화이다. 꽉 막힌 에너지는
흐르지를 못한다. 에너지가 흐르지 못한다면 시스템은 잘 돌지를
않는다. 잘 돌지 않는 시스템은 고장을 일으킨다.

인체의 고장은 병이요, 기계의 고장은 작동불능이다. 이 감사는
생각을 바꾼다. 생각은 마음의 표현이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나뭇잎이 흔들리는 것을 보면 바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기는 에너지이다. 전기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전등을 켜면
전기의 존재를 부정할 수 없다.

마음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그 마음의 표현은 말이다.
또 행동이다. 말과 행동을 보면 마음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나의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인공물질은 과거에는 누군가의
마음에 있었던 것이다.

당신의 옆에 있는 전화기도 벨이라는 사람의 마음에 존재하였든 것이
현실로 표현되었던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현실을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이 마음을 조정하는 것의 기본요소가 감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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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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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길진님)

일본에서 출판된 세계 최초의 물 결빙 결정 사진집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작가 에모토 마사루가 8년의 세월을 바쳐 완성한 놀라운 책이다.

그는 눈 결정 사진이 제각각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 물을 얼려 사진을 찍었다.
처음에는 아름다운 물 결빙 결정에 매료되어 사진만 찍었으나, 우연한
기회에 물이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랑'이나 '감사'라는 말을 하며 찍은 사진은 아름다운 육각형이었으나, '망할'이나
'바보' 등 부정적인 표현에서 찍은 사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흉한 모습이었던 것.

에모토 마사루는 '이런 현상은 물이 정보를 기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는데 나 역시 이에 동감한다. 사진집에 실린 물 결정 결빙 사진은
물의 신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물은 언어 정보 외에도 음악에도 민감히 반응했다.

베토벤 곡을 들려주면 마치 감상에 젖어 있는 듯 눈부신 육각형 모양을 유지했고,
엘비스 프레슬리의 '하트브레이크 호텔'을 들려주면 신기하게도 물 결정은
두 개로 나뉘어 정말 하트브레이크 모양을 만들었다.

찬찬히 살펴보니 긍정적인 표현에도 차이를 보였다.

에모토 마사루가 일본인인 관계로 각각 일본어로 '사랑합니다'와 '고맙습니다'란
말을 한 뒤 사진을 찍었다. 두 사진은 모두 아름다웠으나 엄밀히 따져보니
'사랑합니다'보다 '고맙습니다'란 말을 할 때가 더욱 신비스러웠다.

내가 사진집을 보게 된 것은 자연현상을 즐겨 찍는 사진가 때문이었다.

그는 사진집을 보여주며 '모두들 '사랑합니다'란 말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
이라고 믿고 있어요. 하지만 물 결정은 '고맙습니다'란 말에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라고 했다.

가만히 두 사진을 비교한 뒤, 저절로 무릎을 쳤다.

물은 사람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예민한 더듬이를 갖고 있었던 것.
사실 '사랑합니다'란 말은 언핏 듣기에 가장 아름다울지 몰라도
그 밑바닥에는 은근한 '요구'와 '협박', '희생에 대한 강요'가 깔려 있다.

그러나 '고맙습니다'란 말은 고마운 상대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의 전달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아무런 강요도 일방적인 희생도 없기에 물은 '사랑합니다'란 말에는 움츠려든
육각형을 보였지만 '고맙습니다'란 말에는 넉넉한 육각형에 화려한 결빙을 자랑했다.

그 자태를 보니 얼마 전 딸의 구명시식에 기뻐하는 부모님 영가의 미소가 떠올랐다.

딸은 젊은 나이에 대단히 성공한 여사업가였다. 그러나 그녀에겐 성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맥도 재력도 없었다. 어머니는 어린 시절 일찍 돌아가셨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딸을 열심히 키우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났다.

도대체 그녀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구명시식이 시작되자 자연스레 그 비결이 밝혀졌다.

영가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하자, 그 첫마디가 '아버지, 어머니 고맙습니다'였다.
분명 힘들게 살아온 세월에 부모님을 원망했을 법도 한데,
그런 기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오히려 '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셔서 처음에는 정말 슬펐지만 저는 좀 더 성숙하고
어른스러워질 수 있었어요. 아버지, 제게 자립하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순간 부모님 영가의 주위는 천상의 빛이 와 닿은 듯 환하게 빛났다. 그녀의 진심이
그대로 전해진 것. 항상 주위 사람에게 고마워하며 살았기에 그들도 그녀를
도우며 같이 일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그녀를 부자로 만들어 준 결정적인 이유였다. 도덕경에는 '만족하는
사람이 항상 만족한다'는 말이 있다. 어떤 경우든 만족할 줄 알며 남에게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이 인생을 잘 사는 것이다.

구명시식 때도 후손들이 마음에서 우러나는 '고마움'을 전하면 영가들은 귀신같이
그 진심을 읽고 기뻐하며 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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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의 힘

살며 감사하며 2018. 1. 23. 08:12

칭찬은 당나귀도 변화 시킨다.

과거 가시국(迦尸國)에바라문과 거사가 있었다. 콩고물 (磨沙荳 )을 삶는데 아무리 오래 삶아도 익지 않았으므로 팔려 해도 팔리지 않았다.또 어느 한집에는 굼뚠 당나귀 한 마리를 기르고 있었는데 팔려고 하여도 아무도 사가지 않았다. 그래서 콩 주인은 생각하였다.

"이 콩을 가지고 가서 저 당나귀와 바꿔야겟다." 그리고 이내 당나귀 주인에게 가서 말하자 당나귀 주인도 좋다고 하였다.두 사람 다 기뼈하였는데 ,먼저 콩의 주인이 말하였다."바라문의 법에는 판매 기술이 교묘하다.오래된 얼음 콩은 자그마치 16년이나 되어서 당신네 장작응ㄹ 다 지펴 삶아도 익지 않을 것이요, 곧 당신 집안 모든 이빨을 부러뜨릴 것이다." 그러자 당나귀 주인도 말하였다."그대여, 무엇이 그리 즐겁소.비록 네 다리 멀쩡하고 털옷도 번드르르하나 무거운 물건 지어 먼길 가보면 곧 알게 되리니 송곳으로 찌르고 불로 태워도 끝내 꼼짝 않을 것이오." 콩 주인이 다시 말하였다. "홀로 천추(千秋)의 지팡이를 만들어서 그 끝에는 네 치의 (寸)의 송곳을 붙여야 못되고 굼뜬 당나귀를 능히 조복할 수 있소.다스리지 못할까 누가 근심한단 말이오?. 이때 당나귀 주인에게 말하였다. "앞의 두 발을 편안히 세우고 뒤의 양 굽을 한꺼번에 날려서 그대의 앞니를 한 번에 부러뜨릴 것이다." 콩 주인이 또 당나귀에게 귀송으로 말하였다."등에와 모기와 독벌레가 쏘아대도 살짝 꼬리만 치켜 올려 막다가는 너의 꼬리와 다리가 잘려 나가리라.너에게 쓰린 고통을 알게 되리라."당나귀는 다시 대답하엿다."선조(先祖)때부터 내려오면서 이 짓궂고 사나운 법 행해진지라 이제 나도 이어받아 습관이 되었으니 죽으면 죽었지 끝내 안 버리리라." 그때 콩 주인은 나귀가 성질이 못되어서 위협하는 말로는 듣지 않을 것을 알아차리고 ,곧 칭찬하는 말을 하엿다. "울음소리가 사무치게 곱구나.얼굴은 또 눈처럼 희구나.너를 위해 짝을 찾아주리니 숲과 못 찾아 함께 노닐어라." 그러자 당나귀는 부드럽고 사랑이 담긴 말을 듣고 곧 대답하였다. "저는 능히여덟 휘(斛)곡식을 지고 하루에도 6백 리를 갈수 있사옵니다.바라문이시여, 짝이라는말을 들으니 마음이 기쁩니다."

                                  <경률이상>제 19권 한글장 (인터넷판) 568-571쪽

 

  칭찬을 듣고 힘을 발휘한 소

옛날 득찰시라(得刹尸羅)나라의 바라문이 소를 가지고 있었는데 밤낮으로 먹이고 쓸어주고 만져 주었다.그때 득찰시라 나라에 어떤 장자가 있었는데 ,성의 저잣거리에서 두루 외치되 "누가 힘센 소를 가졌는지 나의 힘센 소와 백 수레 끌기를 내기하자. 천 냥을 걸겠다"하였다. 그때에 바라문의 소가 외치는 소리를 듣고 생각하되 "이 바라문이 밤낮으로 나를 먹어주고,쓰다듬고 만져주었으니, 나는 지금 힘을 다해 저 천냥 금을 얻어서 이 사람의 은혜를 갚아야 겠다."하였다. 그리하여 어느날 소는 바라문에게 말하였다. "주인께서는 지금 저 장자의 집에 가서 ."내 손는 짐을 가득 실은 백대의 수레를 끄는 힘이 있으니 천 냥의 금을 걸고 내기하자고 하십시오." 바라문은 곧 장자에게 가서 말하자. 장자는 흔쾌히 내기에 응했다. 그리하여 바람문은 자기의 소를 끌고 나왔는데 바라문이 여러 사람 앞에서 소에게 꾸짖는 말을 하되, "한 뿔 잡이야, 끌어라. 이 몹쓸놈아"하였다. 그때에  소는 꾸짖는 말을 듣고는, 곧 부끄러워하여 힘을 내지 못하고 네 발을 기둥처럼 움직이지 않앗으므로 결국 장자의 소가 이기고 바라문의 소는 져서 천 냥의 금을 잃었다. 소가 바라문에게 말하였다.

"주인께서 여러 사람 앞에서 나를 꾸짖어 부끄럽게 하였으므로 저는 힘을 내어 싸우지 못하였습니다. 만일나를 욕하지 않으신다면 다시 내기를 하되 이번에는 2천 냥의금을 거십시오.대신 주인께서는 다시는 여러 사람 앞에서 나를 꾸짖지 마시고 ,반드시 내가 잘 끌고 잘 생기고 좋은 뿔이라고 칭찬을 해주십시오." 바라문은 소의 말을 듣고 장자의 집에 찾아갔고그 장자와 다시 내기 하였다. 내기가 시작되자, 바라문은 여러 사람 앞에서 소를 칭찬하되, "잘 끌고 잘 생기고 좋은 뿔이다"라고 하였다. 소가 이 말을 듣고는 곧 용맹한 힘이 나서 결국 내기에 이겨 바람문이 2천 냥의 금을  얻었다.

                                                              <사분율>제11권 한글장 62책 256-257쪽

 

말 한 마디로 많은 고기를 얻다

어느날 어떤 사냥꾼은 많은 고기를 얻어 수레에 가득 싣고 그것을 팔려고 성으로 향하였다.이때에 바라나시에 사는 네 사람의 장자의 아들은 성을 나와 네거리에 앉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중의 한 장자의 아들은 고기를 싣고 가는 수레를 보고 " 저 사냥꾼에게 고기 한 조각을 가져오게 해볼까? 우리들 중에 누가 가장 많은 고기를 얻어오는지 내기하자 "고 하였다. 그러자 친구들은 좋다고 하였다. 그는 곧 사냥꾼에게 가서 말했다.

"어이 , 사냥꾼 , 그 고기 한 조각 주게." 사냥꾼이 말하였다. 

"남에게 무엇을 무리하게 부탁하는 사람은 그 말이 친절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대 말은 거칠어 허파 같으니, 그대에게 허파 고기를 주겠다."

그때 다른 장자의 아들이 말하였다.

"형님 , 고기 한 조각 주십시오."

"당신 말에 알맞을 만한 것을 주겠다. 형제는 사람의 사지(四肢)와 같으니, 그대에게 사지를 주겠다," 또 한 사람의 장자가 말하였다."아버지, 그 고기 한 조각 주십시오."

"아들이 아버지라 부르면 그 아버지는 심장이 뛰노니, 당신에게 심장의 살을 주리라."

네 번째 장자의 아들이 사냥꾼에게 가서 말하였다.

"자비심 깊은 인자한 벗이여, 그 고기 한 조각 베풀어주십시오."

"마을에는 벗이 없고.숲속과 같은 곳에 있어서 그대 말은 모든 것에 견줄 수 있기에 벗이여.그대 에게 고기를 모두 주겠다. 이 고기를 실은 수레 채로 그대 집으로 가져가라."

                                               <본생경>315 한글장 92책 411-412쪽

 

사부대중을 찬탄한 상불경보살

최초의 위음왕여래께서 멸도하시고 정법이 멸진한 뒤 상법 가운데 증상만(憎上慢)의 비구가 큰 세력을 가졌는데 그때 상불경(常不經)이라는 한 보살 비구가 있었다.이 비구는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를 보면 모두 다 예배하고 찬탄하며 말하였다.

"나는 그대들을 깊이 공경하고 경만(經慢)하게 생각하지 않나니,왜냐하면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도를 행하여 반드시 성불하기 때문입니다."그 비구는 멀리서 사부대중을 보면 쫓아가서 예배하고  찬탄하여 말하였다.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지 않나니,그대들은 다 반드시 성불하기 때문입니다." 사부대중 가운데 마음이 맑지 못한 사람이 성을 내면서 악한말로 꾸짖고 욕하기를 "이 어리석고 무지한 비구야, 너는 어디서 와서 우리들을 업신여기지 않는다고 하며,또 반드시 성불하리라 수기까지 하느냐? 우리들은 이와 같이 허망한 수기는 받지 않겠다."하였지만,그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을 두루 돌아다니며 항상 비웃음과 욕을 들을지라도 화를 내지 않고 말하였다. "그대들은 반드시 성불할 것입니다." 그가 이런 말을 할때 여러 사람들이 혹은 막대기나 기와 또는 돌로 때리면 멀리 피해 달아나며,오히려 큰소리로 외쳤다. "나는 그대들을 업신여기지 않나니 그대들은 모두 다 성불할 것입니다." 이 비구가 임종할 즈음 위음왕불께서 설하셨던 법화경의 20천만억 게송을 허공으로부터 들어 다 수지하고 ,눈.귀.코.혀.몸.뜻이 청정하고, 이 육근의 청정함을 얻고는 다시 2백만억 나유타세(歲)의 수명이 늘어나 많은 사람을 위하여 이 <법화경>을 설하였다. 이때 그를 천대하고 경멸하던 사부대중들이 큰 신통력과 요설변재력(樂設辯才力)과 큰 선적력(善寂力)을 보며 그가 설하는 것을 듣고는 다 믿고 따라 순종하였다.

                          <묘법연화경>제6권 한글장 (인터넷판)329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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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불러오는 말 

 

행운은 행복을 끌고 다니고,

불운은 불행을 끌고 다닙니다.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앞뒷면처럼 함께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은 좋은 날" 하고 큰 소리로 외쳐 보세요.

   좋은 아침이 좋은 하루를 만듭니다.

 

2. 거울을 보며 활짝 웃어 보세요.

   거울 속의 사람도 나를 보고 웃게 되니까요.

 

3. 가슴을 펴고 당당히 걸어요.

   비실비실 걸으면 얼마 못 간답니다.

 

4. 사촌이 땅을 사면 기뻐하세요.

   사촌이 잘 되어야 나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5. 마음 밭에 사랑을 심으세요.

   그것이 자라나서 행운의 꽃을 피우니까요.

 

6. 세상을 향해 축복하세요.

   세상도 나를 향해 축복해주니까요.

 

7. 밝은 얼굴을 가지세요.

   얼굴 밝은 사람에게 밝은 운이 따라옵니다.

 

8. 힘들다고 고민하지 말아요.

   정상이 가까울수록 힘이 들게 마련입니다.

 

9.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으세요.

   많이 아는 사람이 힘이 있는 법입니다.

 

10. 어둠을 타박 말고 몸을 돌려 태양을 보세요.

   그림자는 빛이 있기 때문에 생겨납니다.

 

 

       

 

11. 사람을 존중하세요.

   그래야 상대방도 나를 존중하게 된답니다.

 

12. 끊임없이 베풀어야 합니다.

   샘물은 퍼낼수록 맑아지게 마련이니까요.

 

13.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안 될 이유가 있으면 될 이유도 있답니다.

 

14. 우리 가정을 위해 기도해요.

   가정은 희망의 발원지요, 행복의 중심지입니다.

 

15. 장난으로도 남을 심판하지 마세요.

   그러면 항상 언젠가 내가 심판 받게 되니까요.

 

16. 어떤 일이 있어도 기죽지 말아요.

   절대로~

   기가 살아야 운도 산답니다.

 

17. 목에 힘 주지 말아요.

   목이 굳어진답니다.

 

18. 교만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써 얻은 행운, 한 순간에 날아간답니다.

 

19. 밝고 힘찬 노래를 불러요.

   그것이 바로 성공 행진곡 입니다

 

20. 오늘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아요.

   내일은 내일의 일이 있어요.

 

       

 

21. 푸른 꿈을 잃지 마세요.

   푸른 꿈은 행운을 만드는 청사진이랍니다.

 

22. 미운 놈 떡 하나 더 주세요.

   그 떡이 몇 곱으로 돌아옵니다.

 

23. 말로 상처를 입히지 마세요.

   칼로 입는 상처는 아물고 회복되지만,

   말로 입은 상처는 살면서 계속 터져 평생을 간답니다.

 

24. 자신을 먼저 사랑해 주세요.

   내가 나를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답니다.

 

25. 죽겠다는 소리는 절대 하지 마세요.

   말이 씨가 된답니다.

 

26. 어두운 생각을 하지 마세요.

   그 생각이 어둠을 만듭니다.

 

27. 마음을 활짝 여세요.

   대문을 열면 도둑이 들어오고,

   마음을 열면 행운이 들어온답니다.

 

28. 집안 청소만 말고, 마음도 매일 청소하기로 해요.

   마음이 깨끗하면 어둠이 깃들지 못하지요.

 

29. 원망 대신 모든 일에 감사하세요.

   감사하면 감사할 일이 자꾸만 생겨난답니다.

 

30. 욕을 먹어도 화내지 마세요.

   왜냐하면 그가 한 욕은 반드시 그에게로 돌아간답니다.

 

31. 잠을 잘 때는 꼭 좋은 기억만 떠올리세요.

   밤 사이에 행운으로 바뀐답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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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라는 말의 위력


 


언어학자들은 '똑 같은 말을
만 번 정도 반복하면
현실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말이 입안에 있어 있을 때는
내가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밖으로 나오면
말이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말은 우리의 생각을
꿰는 하나의 틀이 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말을
의도적으로 사용하고 자주 접함으로써
부정적인 상황과 자신을
멀찌감치 떨어뜨려야 합니다.

행복한 단어를
마음과 입에 꿰는 순간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 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 해야 합니다.

행복을 주는 단어를
입에서 내뱉는 순간
내 얼굴도 함께 웃게 됩니다.
행복한 단어가 바로 웃음이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말 자체만으로도
큰 위력을 가지며 사람의 인생을
바꿔주는 역활을 합니다.

감사는 마음 웃기의 시작이며
감사가 있지 않으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는
진정한 웃음은 없습니다.

웃기 전에 의식적으로
감사의 말을 되풀이 해보면
웃기가 훨씬 쉬워질 것입니다.
'감사' 라는 말을 하면
실제로 얼굴은 가볍게 웃기 시작합니다.
 


감사를 말하면서
찡그린 채 세상을 염세적으로
바라보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대상을 가리지 않고 감사를 보내다 보면
세상 만물이 고맙고 좋아집니다.
감사 하고 고마운데
그 대상을 미워할 정도로
비정하고 무정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사물과 동. 식물 등
가릴 것 없이 감사할 수 있으면
사람을 향한 감사가 쉬워집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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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칭찬하는 것이 낯설게만 느껴진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칭찬일까?

-> 칭찬이란 ?

칭찬이란 다른 말로 이야기한다면 서로간의 이해입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생활로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에는 익숙하겠지만, 좋은 관계.나쁜 관계든 서로에 대한 작건 크건 칭찬을 하는 것은 이해심을 넓히고 바쁜 사회생활에서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고 웃음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얻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1.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하는 습관을 지닌다.

2. 칭찬은 구체적으로 한다.

3.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4. 상대방을 중심으로 생각한다.

5. 공개적으로 한다.

6. 작은 것도 칭찬한다.

7. 공개적인 것도 좋지만 간접적으로 하는 칭찬이 더욱 효과적이다.

8. 칭찬을 하는 마음과 말과 행동이 어우러진 것이 좋다.

9. 칭찬으로 인한 꿈과 희망을 실어준다.

10. 여럿이 같은 칭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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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위국의 바사닉왕은 부처님이 계신 곳으로 갔다. 그는 부처님을 뵙고 이렇게 아뢰었다.

"내일 네거리에 변변찮으나마 음식을 차리고 이 나라 백성들에게 부처님의 존귀하심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백성들로 하여금 귀신과 무당들을 멀리하고 모두 오계(五戒)를 받들
게 하여 이 나라의 우환을 없애려고 하나이다."

"참으로 좋은 일이오. 나라의 주인이 되었으면 마땅히 공명정대한 것으로 백성들을 인도하고, 도로써 미래 세상의 복을 구해야 하는 것이오."

"저는 물러가 음식을 준비한 후 지극한 정성으로 청하겠습니다."

왕은 손수 음식을 장만한 후 부처님과 스님들을 청하여 네거리로 갔다. 부처님은 왕이 마련한 음식 공양을 마치시고 네거리에서 왕을 위해 설법을 하셨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부처님은 마치 제왕과 같고 제자들은 충신과 같다. 부처님이 진리를 말씀하시면 제자들은 그것을 외워서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구나. 그리고 마음을 낮춰 부처님을 높이 받들 줄 아는 저 왕은 참으로 현명하구나."

다른 한 상인이 말했다.

"아니야, 저 왕은 참으로 어리석다. 자기가 국왕인데 부처에게 무엇을 구하려 하는가. 저 부처는 소와 같고 제자들은 수레와 같다. 소가 수레를 끌고 동서남북을 다니는 것과 무엇이 다
른가. 저 부처가 무슨 도가 있다고 저처럼 받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두 상인의 생각은 서로 달랐다. 그들은 그곳을 떠나 한 30리쯤 가다가 어떤 주막에서 술을 마시면서 자신들의 생각이 서로 옳다고 하며 토론을 벌였다. 이때 부처님과 왕을 칭송한 상
인은 사천왕(四天王)의 보호를 받았으나 나쁘게 생각한 상인은 술과 함께 태산귀신(太山鬼神)이 들어가 온몸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 그는 몸이 뜨거워 미친 사람처럼 날뛰다가 다른 상
인들이 몰고가는 5백 대의 수레에 깔려 죽고 말았다. 같이 동행하던 상인은 죽은 동료를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만일 이대로 본국에 가면, 사람을 죽이고 재물을 빼앗았다고 의심을 받을 것이 뻔하다. 옳은 일은 아니지만 재물을 죄다 버리고 다른 나라로 도망하는 수밖에 없다.'

이래서 그는 이웃 나라로 도망하고 말았다. 이때 마침 이 나라는 후사 없이 왕이 승하한 직후였고 또 나라 안에서는 이상한 말들이 떠돌고 있었다. 즉 '어떤 나라에서 미천한 사람이 와서 왕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을 만나면 반드시 무릎을 꿇게 될 것이다'라고 하는 말이었다.

그래서 신하들은 새로운 왕을 맞이하러 나섰다. 이를 지켜보기 위해 구경하러 나선 사람들이 수천 명이 되었다. 이때 사방을 둘러보던 한 신하가 말했다.

"저기 노란 구름이 떠 있다. 저 구름은 왕이 될 사람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다. 저 아래로 가면 반드시 그런 사람이 있을 것이다."

모두들 그곳으로 가보았다. 그곳에 가보니 과연 다른 나라 사람이 걸어오고 있었다.신하는 그 상인을 보자 곧 무릎을 꿇고 상인의 발에 입을 맞추었다. 모든 신하들은 미리 준비해 간 향탕(香湯)에 그를 목욕시키고 국왕으로 모셨다. 그 상인은 뜻하지 않게 한 나리의 왕이 되어 정사를 맡아 보게 되었다. 이렇게 왕이 된 상인은 얼마간의 세월이 지나고 마음이 가라앉자 자신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나는 왕이 될 만한 복을 지은 일도 없는데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되었을까? 부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이런 일이 있을 수 없다.'

그는 곧 여러 신하들과 함께 부처님이 계시는 사위국을 향하여 머리를 조아리고 말했다.

"이 미천한 사람은 아무 덕도 없는데 오직 부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입어 이 나라의 왕이 되었나이다. 내일은 여러 아라한들과 함께 이 나라를 방문해 주십시오."

이때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러 비구들에게 알려라. 내일 이웃 나라 왕이 우리들을 초청할 것이다. 그때 모두 신통을 부려서 그 나라의 왕과 백성들을 기쁘게 해주도록 하라."

이튿날 부처님 일행은 신통을 부려 그 나라에 갔다. 일행은 왕의 융숭한 공양을 받았다. 공양을 마치자 부처님은 곧 왕을 위해 여러 가지 진리의 말씀을 들려 주셨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난 왕이 물었다.

"저는 본래 미천한 사람으로 아무런 공덕도 없는데 무슨 인연으로 이렇게 되었습니까?"

이에 부처님은 다음과 같이 들려주셨다.

"옛날 바사닉왕이 네거리에서 나를 공양할 때, 당신은 '부처님은 국왕과 같고 제자들은 충신과 같다.'는 생각을 하였소. 그 생각이 바로 좋은 종자를 심었기 때문에 지금 그 결과로 왕이
된 것이오. 그때 한 친구는 '부처는 소와 같고 제자는 수레와 같다.'는 생각을 했소. 그는 수레에 치여 죽을 종자를 심었기 때문에 수레에 치여 죽었고, 지금은 태산지옥의 불수레에 갈
리는 고통을 받고 있소.

지금 왕이 된 것은 어떤 용맹이 있어서가 아니라 선을 행하면 복이 따르고 악을 행하면 재앙이 따르는 진리에 의해서 그렇게 된 것이오. 이는 모두 스스로가 짓는 것이지 신이나 용이
나 귀신이 그렇게 만든 것은 아니오."

부처님은 이어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다.
마음이 주(主)가 되어 모든 일 시키나니.

마음속으로 악한 일 생각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그 죄값에 따르는 고통은 수레에 바퀴자국이 따르는 것과 같다.

마음은 모든 법의 근본이며 마음이 주가 되어 모든 일 시키나니. 마음속으로 선한 일 생각하여
그대로 말하고 그대로 행하면 그 복에서 따르는 즐거움은 그림자가 형체를 따르는 것과 같다.

부처님의 게송을 들은 왕과 신하들과 수많은 백성들은 매우 기쁜 마음으로 지혜의 눈이 열렸다.

<법구비유경>

좋은 생각에서 좋은 말이 나오고, 나쁜 생각에서 나쁜 말이 나오게 마련이다.
우리는 굳이 종교적인 입장을 떠나서도 사물을 밝고 아름답게 바라보고 되도록이면 좋은 말이 몸에 배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은 생각과 아름다운 말은 자신과 남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공과 행복의 길로 안내하는 안내자와 같은 것이다.
다음 인용하는 <법구경>의 한 게송을 깊이 명심하자.

말은 착하고 부드럽게 하라.
악기를 울리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듯이,그렇게 하면 몸에 시비(是非)가 붙지 않고 세상을 편안히 살다 가리라.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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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오면서 다소의 화를 내었을 것이다.
지나고 나니 그 화란 모두 나를 불태운 것이고,
상대를 불태운 것이고, 같이 있었던
사람들 불태웠던 것임을 알았습니다.



병이 오는 가장 큰 원인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나무라면
젖 빨던 아이가 그 자리에서 생 똥을 싼다.
실화다.

아이의 수유를 위해 아무리 대 자연의
정기담긴 음식을 정성 다해 먹는다 해도
사람들과 불화하면 젖 먹는 아이가 먹은 것은
엄마 사랑 아닌 엄마의 홧독이다.

수유기에 시름시름 앓는 아이, 잘 자라지 못하는
아이가 있다면 그 가족 관계를 살펴보라.

느닷없이 아기에게 병변이 왔다면 틀림없이
부부 싸움이나 고부간의 갈등에 한 원인이 있음이다.

면박을 받아서 서글픈 여인은 그냥 훌쩍훌쩍 울면서
돌아 앉아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
그 순간, 아기 밖에는 자신이 기댈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정상의 피는 그 맛이 대략 달고 짭짤하다.
그러나 애(오장육부)를 태우거나 화가 나면
홧김에 의해 쓰고 떫으며 흑갈색을 띤 강한 산성의
피로 변해 버린다. 피는 생명이다.

그러면 산성을 좋아하는 호산세균들이 혈액 안에
급속히 팽창하게 된다.
그것들이 인체 중에서 가장 방비가 허술한 부위로
몰려들어 암 등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독일에서 인간이 내는 화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는 매우 섬뜩하였다.
극도로 화가 났을 때 입에서 나오는 공기,

그러니까 홧김을 비닐에 받아 농축 시켜 보니
5cc의 노란 액체가 모였다.
이 액체의 0.5cc를 돼지에게 주사했더니
돼지가 비명을 지르며 그만 즉사 해 버리더란 것이다.
이 얼마나 무서운 얘기인가?

홧김을 호박이나 오이같은 넝쿨의 생장점에 대고 불면
생장점은 하루도 못가 이내 시들어 버린다.

또 홧김은 공기를 금방 독성화시킨다.
우리 속담에 '"장맛이 나쁘면 집안이 기운다"라는
말이 있는데, 메주를 담가서 새끼줄로 엮어
벽이나 천장에 걸어두는데 그러면 집안의 온갖 미생물이
메주에 달라붙어 그것을 발효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집안에서 가족간에 다툼이 잦다면
그 다툼의 홧김에 의해 메주 균이 죽게 된다.
그래서 메주가 꺼멓게 되고 결국 장맛이 고약해진다.

이렇듯 무서운 것이 홧김인데, 잔뜩 화를 품고서 아기나
사람을 대하면 어찌 될까?
싸움이 잦은 집에서 사는 아이들이 끊임없이
온몸에 부스럼과 종기를 달고 사는 것은 그 이유다.
노여운 기운은 항상 그 죄없는 아이들의 혈관 속을 흐른다.

화를 내는 사람을 보면 얼굴이 새파래지거나 새하얗게 변하며
비정상적인 사고와 흐린 판단력이
찰나를 지배하는 것이어서
느닷없이 휘발유를 끼얹고 방화를 하거나
기물을 닥치는 대로 부숴 버린다.

즉, 일순 미쳐 있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순간은 분명 미친것이다.
짧은 순간 그는 정신병자가 됐던 것이다.

또, 그의 육체는 그 순간 식욕이 정지되며 피는 거꾸로 순행하고
명치 끝이 바짝 긴장되며
간은 강한 타격으로 극심하게 발작하는 것이다.
잠시 후, 화가 풀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렇지 그 찰나에
중병환자가 된 것이었다.
그 짧은 순간 그의 몸은 사경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노여움과 증오,
화는 그 사람의 정신과 몸에 심한 타격을 입히며
그 앞에 서서 꼼짝없이 분풀이 당하는 사람의 정신과 몸에
치명적인 상해를 입히는 것이다.

사람은 빵만으로 사는 게 아니라, 서로간의 사랑과 극진한 보살핌에
힘 얻어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라고 빵이 주어지는 것이다.
그 "씨알" 안에 "인의예지신"의 바른 품성 키울 재료가 들어 있다.
하늘 사랑이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빛이다.

보이는 빛은 몸을 치료하고,
보이지 않는 빛은 마음을 돕는 치료 광선이 된다.
빛은 진리다. 빛 앞에 어둠은 소멸한다.

빛의 힘으로 사람은 살기에, 원래 사람은 빛의 자녀다.
곧 사람은 육체를 지닌 빛이다.
광명하여 만물을 살려야 하는 존재다.
칠흑 같은 밤 하늘의 별이다.
어둔 세상에 "원래 태양" 반사할 스타이다.

"화"는 도대체 왜 나는 것일까?

간단하다.
상대방의 생각이 내 마음의 기대와 다르다는 이유에서이다.
즉, 내가 기대한 욕망이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에
내 속에서 화가 끓어 오른 것이다.

그 때 벽력같은 소리를 지르지 않으면 간에서 피가 솟구쳐
피를 토하게 된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리를 지른 것이다.
"화'"는 내 욕망의 좌절에서 기인 한다.

또, "'화"를 분석해 보면
"화'"의 원인은 이미 지난 일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집안에서 무언가 큰 잘못을 했다 치자.
그러니 잘못한 시점은 이미 지난 과거지사이다.
아버지가 그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지금이다.
즉 현재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일을, 현재 파악하여 화를 터트린 것이다.
그러니 "화'를 터트린 시점은 잘못한 과거에 대하여 미래가 된다.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는가?

과거의 일 때문에 미래를 향해 화를 내고 있었다니!
과거의 잘못은 지나간 것이라 하여 과오(過誤)라 한다.
과거의 것은 "용서라는 큰 바다"에 던지지 않고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자애는 무서운 교훈이다.

용서라는 턱 없이 큰 포용함에
한 없이 뉘우치고 재범(再犯)하지 않는다.
담장 높은 교도소의 형벌은 거듭 전과 2범, 전과 3범
더 큰 죄수를 만들고, 품어 주는 자비는 새로
거듭 난 삶을 살게 한다.

* 다 읽으시고도 다음에 화를 내신다면,
화를 참으면 병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자신에게는 위로가 되겠으나,
상대를 불태웠을 것임을 반드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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