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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여섯 살 소녀가 꿈에서 지장보살 만나다>

참으로 믿기 힘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엊그제 강릉에서 불자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8세 딸아이가 하나 있는데...
딸이 광우스님의 소나무 열성팬이라고 합니다.

제가 웃으면서,
“8살 아이가 소나무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냐.”
했더니,
요새 방학 중이라
유튜브에서 광우스님 소나무를 틀어놓고
하루 종일 그것만 보고 있답니다.
요새 아이들 참 조숙합니다.^^

그리고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불자님이,
임신 후에 약사여래 염불로 태교를 했답니다.
그리고 거의 통증 없이 순산을 했는데,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아이가 6살에 겪은 일이랍니다.

어느 날 아이가 잠에서 깨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지장왕보살’이 누구냐고 묻는 겁니다.
엄마가 왜 그러냐고 되물으니
아이가 말하길
“꿈에서 만나서 같이 놀았어.”
하더랍니다.

엄마가 기가 막혀서 꼬치꼬치 물어보니
딸이 생생하게 꿈 이야기를 하는데,

지장보살님 손을 잡고
수많은 부처님 보살님 스님들이 있는
세상에 갔답니다.
그 속에서 유일하게
‘금빛 몸’을 가진 분이 계셨는데
주변에서 말해주기를
‘아미타부처님’이라 하였고,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님을
뵈었답니다.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너무 바쁘셔서
겨우 인사만 했다고 합니다.

지장보살님하고 실컷 논 뒤에
지장보살님이 바빠서 가야 된다 하길래,
“어디 가시는데요.”
하고 질문하니,
“지옥에 있는 사람들 구하러 간다.”
하더랍니다.

등등 내용이 꽤 많은데...

다 듣고 나서
엄마가 하도 기가 막혀,
딸이 말한 내용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정토삼부경에 나오는 내용하고
너무 흡사해서 깜짝 놀랬다고 합니다.

6살 아이가 그 내용을 책에서 읽고
말한 것은 아닐테니까요.

전화로 이야기를 듣고서,
저도 너무 우습고 놀랍고 황당하여
아이와 직접 통화했습니다.
아이가 수줍어서 말을 잘 못하고,
그냥 웃기만 하더라고요.

여하튼 저를 아주 좋아한답니다.^^

모녀와 통화하고 대화해본 결과
전혀 거짓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그냥 평범한
불자이십니다.

그동안 누구한테 말할 용기가 없다가
소나무에 나오는 가피이야기를 보고
용기를 내어 전화를 주신 것이랍니다.

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잘 정리해서
조만간 방송에서 공개할 것입니다.

더위가 지나면
강릉에 가서
아이를 만나볼 생각입니다.

책에서 보던 신비한 이야기가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불보살의 가피는
현재진행형입니다.

금색광명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무량공덕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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