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당신은 누구시더뇨

갸륵한 어느 서원 깊기에

오탁의 풍진 세상

연꽃향기로 나투었나요

 

 

쌓아온 불법공덕

지혜의 눈 밝히니

보이는 게 업의 더함이요

걸림마다 애처론 안타까움

다시금 보살심 그칠 날 없어

당신의 서원은 더욱 새롭네

 

 

법공양 마디마다

부처님의 자비로다

베풂의 넉넉함이여

보시 정신 으뜸이요

밝히는 등 삶의 여로

걸음마다 지혜로다

 

 

우러러 님 앞에 두 손 모두어

피안의 징검다리 되고자

일체성불 기원하니

진정 당신은 부처로다

내일 날의 부처로다

 

 

 

1990.6월 작

 

불교청년회 활동 시, 불교청년회의 발전과 포교에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이들에게 합장하며

 

 
Posted by 慧蓮(혜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