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다음의 기원문은 대한불교청년회 활동 시(약 10여 년 동안),

당시 지도법사이신 평상스님께서 주재하시는

특별기원법회 (1990. 6.23 토요일)에서 청년불자님들

정성을 모아 부처님 전에 낭송발원한 기원문입니다

 

기원문 지은이 - 慧蓮(혜련)  1990.6월

 

----------------------------------------------

 

 

시방삼세 삼보님께 귀의하오며

온 법계에 충만 하사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시방 법계에 자비의 광명으로 나투시는 불 보살님께 기원드립니다.

 

귀하신 법문과 각별한 정성으로 저희를 정법의 길, 피안의 길로 인도하시는

평상스님의 주재 하에 이제 성스런 법당에서 낱낱의 청년회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합하여 지난 과거에 한량없는 겁으로부터 내려오면서

탐.진.치. 삼독심으로 말미암아 신.구.의.로 지은 모든 악업을

 

부처님 전에 두 손 모아 참회하오며 청정한 마음으로 기원법회드리오니

업장의 어둠을 소멸하고 마음을 밝혀 생각 생각에 착한 인연을 줄기게 하며

맑은 마음은 항상 악한 업에 물들지 않게 하소서

 

이 법회에 참여하지 못한 법우님들 또한, 부처님의 가피력 함께 하시어

언제 어디서든지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같이하게 하소서.

 

제불보살님께 귀의하옵는 저희 청년불자의 가정에 부처님의 크고 넓은 은혜와

가호하심 계시사 윗분에 효도하며 자녀에 자상하며 화목하고

우애 깃든 환한 마음 중에 화평하게 하옵소서.

 

일심으로 간절하고 청정한 마음 모아서 합장하옵나니 불 보살님이시여

 

번뇌에 들어 고통이 없게 하오며 망상에 빠져 고난이 없게 하오며 하루하루 정법에

정진하며 기쁨을 얻어 마음이 열리고 뜻이 깨끗하여져서 고난 중에도 감사하고

몸과  마음과 뜻으로 하는 모든 일이 더욱 부처님께 합당하게 하소서.

 

병상에 몸져 누운 법우님, 뜻밖의 다침 등으로 아파하는 법우님, 일심으로 불보살님

명호 염하여 당신의 따스하고 자비로운 감응의 손길 깨닫게 하시사 가까운

시간에 함께 더불어서 예불드리는 기쁨을 나누게 하옵시고,

 

새 생명 잉태하신 법우님과 그 모태의 어린 생명 한층 건강하고 총명 갖추사

장차 부모에 효도하고 이웃에 모범되는 이로 자라게 하소서.

 

생활의 터전이라 말할 수 있는 직장과 사업체에서의 우리 법우님들 원만한

마음으로 주위와 사회에 봉사하며 성실과 신뢰를 바탕으로 불법을 전하며

하는 일들이 뜻과 같이 이루어지며 보람 중에 환영받고 발전하기를 기원

합니다.

 

사바세계를 호흡하다 이승의 인연을 다하신 영가들이여!

 

태어남은 한 조각 구름 일어남이요 죽음은 한 조각 구름 흩어짐과 같으니

삼계육도는 화택이요 고해이며 삶을 돌이켜보면 한바탕 부질없는 꿈일지니

변치 않는 영원한 것 무엇이며 진정 사바에 미련 둘 것 그 무엇 있겠습니까?

 

저희들 각각의 신심과 발원 모아서 광명등 밝히오니 생을 달리하신 불자 가족께서는

무량광 무량수 아미타 극락세계에 왕생하시어 무생법인 증득하여

대 자유인, 영원한 평화와 깨침의 기쁨 누리소서.

 

해아릴 수 없는 시간을 육도를 헤매며 윤회하다 다행히 인간의 몸을 얻어

위없는 불법을 만난 공덕, 최상의 보람이요 기쁨일진데 생사의 이치와

인과응보의 도리를 알지 못하고 물질문명의 세태 속에 오욕락에 치우치는

숫한 이들을 부처님의 정법에 귀의케 함이 우리의 사명임을 절감하며

 

시방세계에 천백억화신을 나투시는 부처님의 자비행을 본받아 더욱 정법포교에 힘쓰며

아울러 청년회에 더욱  화합과 미덕의 향기 그윽하기를 서원 드리오며 청하 온 공덕과

신심과 참회한 온갖 선근을 널리 중생들과 보리도에 회향합니다.

 

 

         지심 귀명례하오니 마하 반야바라밀 하여지이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혜련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며 염불하며  (0) 2018.11.14
추상(追想)  (0) 2018.02.12
당신은 누구시더뇨  (0) 2018.02.12
무한한 힘과 지혜를 지니신 어느 분이시여...  (0) 2018.02.12
10대 소년 시절시 혜련의 기도  (0) 2018.02.12
Posted by 慧蓮(혜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