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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님,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이:쉬에췬(學群)

 

옮긴이: 보광거사 진화

 

 

근래 일부 네티즌 친구들이 병고를 겪을대로 겪는 모습을 보고 나는 스스로 겪은 체험을 써봄으로써 우리 모두가 불법에 대한 신앙심을 심화시키고 방생과 독경의 불가사의한 효력을 믿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금년 3월 난소낭종(卵巢囊腫)이 아주 심각해졌습니다. 설을 쇠면서부터 링거 주사를 맞았는데 반 개월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3월이 되자 이미 퇴근하고 돌아오면 반드시 침대에 누워있어야 할 정도로 아팠답니다. 3월에 나는 어머니를 모시고 먼저 무경(武警) 의원에 가서 B형 초음파 진단기 검사를 해보았는데, 낭종은 3.3센티미터였습니다. 의사는 수술로 난소를 잘라내자고 하더군요. 나와 어머니는 또 산서(山西) 인민의원에 가서 재진을 하고 컬러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결과는 일주일 뒤에 나온다고 했습니다. 만약 여전히 낭종이 큰 것임이 밝혀지면, 정말로 수술을 해야 되겠지요. 나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이왕에 수술을 할 바에야 약을 먹지 말아서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겠어요.’

어머니는 동의하고는 일주일이 지나도록 약도 먹지 않고 링거 주사도 맞지 않고는 컬러 초음파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나는 평소에 『지장경』을 독경하고 있습니다. 나는 반드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어머니에게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지장보살님도 당신의 어머니를 위해 커다란 공덕을 지음으로써 어머니가 마침내 번뇌를 떨쳐버리고 정각을 이루게 도우셨으니, 이제 내가 어머니에게 들려드리면 지장보살님은 반드시 저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나는 『지장경』을 독경할 때면 한 손을 어머니의 배위에 올려두었습니다. 어머니는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나는 매일 저녁 이런 식으로 독경을 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어머니와 방생 하러 갔습니다. 그러다가 불가사의한 일을 하나 보았죠. 우리가 가지고 가던 큰 잉어가 도중에 이미 배를 뒤집고 있어서 나는 분명히 죽었다고 여겨 지장보살과 약사유리광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잉어가 살아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다가 펀허(汾河) 공원에 도착해서 그 잉어를 물 속에 집어 넣자 뜻밖에 기적적으로 살아나더니 단번에 헤엄쳐가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뒤 컬러 초음파 결과가 나왔습니다. 의사가 말하기를 어머니의 난소는 정상이라 수술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종양이 이미 사라져버렸던 것입니다! 당시 우리는 정말로 너무나 기뻤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나는 어머니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니, 이제부터 육류를 적게 드시고 부처님과 보살님의 존재를 믿으셔야 해요.”

어머니는 여러 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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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http://www.xuefo.net/nr/article13/127084.html

 

이 한국어 번역문의 지적 재산권은 시원 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공자인 무외시공덕회는 카피레프트(copyleft)를 표방한 원저작자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본 한국어 번역문 역시 상업적인 용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허락 없이 얼마든지 전재 및 인용하는 것을 기꺼이 환영합니다. 다만 반드시 출처와 제공자 및 저작권자 또는 역자를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지장보살님, 어머니가 수술을 받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외시공덕회) |작성자 보광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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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크게 방생을 하자 말기 암을 앓던 아이가 완쾌되다.

보광거사 진화 옮김

 

이 이야기는 제가 고향인 산동성에 돌아갔을 때 보고 들은 것으로 우리도시의 방생 동아리가 산 증인이랍니다! 그 무렵 저는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느라 정신이 아득했는데 보살님께서 시현하셔서 제게 신심(信心)을 주신 것이죠.

방생은 자기 자신을 구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사실은 세세생생(世世生生) 우리의 부모였던 중생을 구제한다는 것입니다.

어느 집안의 아이가 말기암을 앓고 있었는데, 의사는 이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답니다.

아이의 부모는 모두 부처님을 믿지 않았는데, 아이의 고모가 부처님을 믿었기에 어느 고승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고 묻자 고승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더군요.

방생을 해보십시오. 방생할 생명의 숫자는 많을수록 좋습니다.”

아이의 부모는 마지막 한가닥 희망을 붙들고는 한 번 그렇게 해보고자 했답니다. 그 집안의 경제적 조건은 꽤 괜찮은 편이었기에 대규모의 방생 한 번에 2만원(한화 약 350만원)을 쓸 셈이었습니다.

고승이 말하기를 방생할 생명의 숫자가 많을수록 좋다고 했으므로, 2만원을 써서 더 많은 생명을 구하고자 우렁이를 8톤 무게만큼 샀답니다.

아이의 부모는 방생 동아리의 도움을 받아 아침부터 밤까지 온종일 방생을 했습니다.

이윽고 밤이 되자 아이는 기적처럼 완쾌되었답니다. 모든 이가 감히 믿으려 하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아이의 부모는 부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직접 지켜본 저는 감개가 무량했습니다.

설령 당신이 불법을 그다지 독실하게 믿는 편이 아니거나 인천[1]의복보(福報) 때문에 부처님을 믿는다고 할지라도 저는 당신에게방생을 권하고 싶습니다.

방생은 자기 자신을 구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사실은 세세생생 우리의 부모였던 중생을 구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한 번은 밥을 짓다가 그만 솥에 손을 데고 말았는데 10분간이나 찬물을 들이 부었지만 꽤 아팠죠. 그러자 펄펄 끓는 솥안에 통째로 들어있는 물고기는 정말로 얼마나 아플까 하는 데 생각이 미쳤습니다.

생각건대 가령 부모가 아이를 데리고 방생하러 간다면, 그 아이는 오랜 세월이 흐른다 해도 반드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만약 스스로를 구제하고싶거나, 만약 업장이 방해하여 수행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고 독경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지 않는다면, 주저하지 말고 방생을 해보세요.

방생은 자기 자신을 구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중요한 사실은 세세생생 우리의 부모였던 중생을 구제한다는 것입니다!

선근(善根)을 쌓아나가다 보면 마침내 어느 날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게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먹어 치우고 우리가 죽여버리는 것들이 다 세세생생의 부모다!’ 이 글은 유수금일명월전신(流水今日明月前身)’님이 쓴 것입니다.

글쓴이에게 감사드립니다.”

학불망(學佛網)에서 전재.

 

원문출처: http://www.fjfs.net/YuBing/2012-07-05/3315.html

이 한국어 번역문의 지적 재산권은 시원 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이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공자인 무외시공덕회는 카피레프트(copyleft)를표방한 원저작자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본 한국어 번역문 역시 상업적인 용도를 제외하고는 별도의 허락 없이 얼마든지 전재 및 인용하는 것을 기꺼이환영합니다. 다만 반드시 출처와 제공자 및 저작권자 또는 역자를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 人天: 사람과 하늘의 신들 또는 그들이 살고 있는 세계.

[출처] 가족이 크게 방생을 하자 말기 암을 앓던 아이가 완쾌되다. (무외시공덕회) |작성자 보광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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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어장을 전세로 계약해서 방생하자 간암이 완쾌되다.

보광거사 진화 옮김

 

저에겐 쯔팡(智芳)이라고 하는 도반이 있었는데,몇 해 전 간암 말기를 선고받았답니다. 다행히 그녀는 그 동안 심어둔 선근 덕분에 선지식을만나 불법을 배우고 방생을 권유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장에 가서 살아있는 물고기를 몇 마리 사서방생을 했는데, 물고기를 풀어준 다음날 다시 사람에게 붙잡히는 모습을 보게 되자 커다란 자비심이 일어 보기 드문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양어장을 전세 내는 방법이었습니다. 물고기를 그물로 잡아서 팔지 않는다면 더 좋은 일 아닐까요? 그래서 그녀는 양어장 주인과 흥정하여 다시는 양어장의 물고기를 그물로 잡아서 내다 팔지 않는다면 모든 손해를 보상해 주겠다고 하자 주인은 동의했습니다.

 

쯔팡은 돈을 많이 썼는데, 그 뒤에 열심히 불법을 익히고 계율을 지키며 채식을 하면서(늘 무말랭이를 먹었습니다) 참회 기도를하자 간암은 마침내 약을 쓰지 않고도 나아버렸으니 대비원력(大悲願力)은불가사의합니다.

: 양어장 주인은 돈의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 번은 몰래 그물로 물고기를 잡아서 내다 팔았다가 결국 중병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그는 쯔팡의 인도로 관음보살상 앞에서 참회하고 다시는 약속을 어기는 일이 없자 나중에 병세가 호전되었다는군요.

 

원문출처: http://www.fjfs.net/YuBing/2010-09-21/2631.html

이한국어 번역문의 지적 재산권은 시원 아키브 콘텐츠 프로덕션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공자인 무외시공덕회는카피레프트(copyleft)를 표방한 원저작자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본 한국어 번역문 역시 상업적인 용도를제외하고는 별도의 허락 없이 얼마든지 전재 및 인용하는 것을 기꺼이 환영합니다. 다만 반드시 출처와제공자 및 저작권자 또는 역자를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출처] 양어장을 전세로 계약해서 방생하자 간암이 완쾌되다. (무외시공덕회) |작성자 보광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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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불·방생·독경의 영험-월급이 800위안()에서 9,600위안으로 올랐어요.^^

글쓴이: J.S.Bach

옮긴이: 보광거사 진화

 

나는 어려서부터 불교서적을 많이 보았기는 하지만, 정말로 체계적으로 불교 공부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2007년 여름이었습니다. 그때 나는 친구와 항주(杭州)에 여행을 갔다가 우연한 기회에 마침 영은사(靈隱寺)의 고선(苦禪) 대법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법사님은 매우 자비로우셨는데, 저에게 정토법문을 가르쳐주시고 불공 의식을 마친 염주 하나를 선물로 주시고는 떠날 즈음이 되자 방생을 많이 하라고 격려해주셨습니다.

 

집에 돌아온 이후 나는 곧 늘 집에서 염불을 했습니다. 일이 그렇게 바쁜 편은 아니었기에 몇 시간을 내서 염불을 했답니다. 그뿐 아니라 매주 일요일에는 늘 방생하러 가서 잉어나 미꾸라지 같은 것을 풀어주었습니다. 당시 내 월급은 800위안이었는데, 염불과 방생을 시작한 2개월이 지난 뒤 사장님이 갑자가 나를 찾더니 업무실적이 좋다며 월급을 올려주어도 되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나의 월급은 2,500위안이 되었답니다.

 

월급이 오르자 나는 매주 전과 다름없이 계속해서 방생을 했습니다. 한달 뒤 나는 또 겸직(兼職)을 하나 얻었습니다. 그러자 월급은 3,000위안이 넘게 되었습니다. 그 날 저는 너무나 기뻐서 근처에 있는 절로 뛰어가 향을 사르고 절을 올리고는 복전함에 500위안을 넣었답니다.

 

그러다 어느덧 2008 3월이 되었습니다. 나는 매일같이 염불하는 것 말고도 매일같이 『지장경』을 일독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2008 6월이 되자 『지장경』을 이미 일백여 차례 읽게 되었습니다.

 

6월말 사장님이 갑자기 나를 찾더니 말하기를 회사에서 필요한 일이니 내게 전근을 가라고 했습니다. 나를 다른 도시로 전근을 가게 했으나 일은 동일한 계통의 것이었습니다. 모든 일은 인연 따라 일어나는 것이므로 나는 통쾌하게 사장님의 요구를 받아들였습니다. 그곳에 가서 보니 뜻밖에도 월급이 5,000위안인데다가 복지후생도 좋았습니다.

 

나의 복보(福報)’를 지켜나가기 위해 나는 전과 다름없이 염불과 방생 그리고 『지장경』독경을 계속했습니다.

 

2008년 말, 회원 한 분이 준제주(准提)의 영험도 괜찮다고 말하면서 내게 다른 법문은 내려놓고 준제주 독송에 전념에 보라고 했습니다. 연말이라 일도 많지 않기에 나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는 그 회원을 따라 관음사에 가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절에서는 매일 저녁 9시에 자고 오전 4시에 일어나야 했습니다. 고생스러웠지만 준제주 독송을 하면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20일 동안 절에서 생활하다 보니 나는 준제주를 5만번 독송하게 되었습니다. 그 회원은 내게 이미 좋은 기초가 생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나는 집에서 준제주 독송을 계속해서 금년 3월 초에 이르자 이미 20만번을 넘기기에 이르렀습니다.

 

2009 4, 사장님이 나를 갑자기 찾더니 업무 실적이 괜찮으니 업무 주임으로 승진시켜도 되겠다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기뻐서 그 날 500위안으로 물고기를 사서 호수에 가서 방생을 했습니다. 며칠 후 나는 정식으로 업무 주임의 자리에 올랐고 월급은 8,300원이 되었습니다. 우리 회사에는 월급 외에 업무 성과급이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사무실에서 일하고 염불하는 것 말고는 곧 밖으로 나가 업무를 보러 뛰어다녔습니다. 5월이 되자 나는 월급과 성과급을 합쳐 9,600원을 받게 되었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비할 바 없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불보살님을 모시며, 불보살님께서 저에게 이렇게 좋은 일자리를 베풀어 주신 것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비할 바 없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염불과 방생을 할 것이며, 지장보살님의 커다란 은덕에 감사드릴 것입니다!

나의 사례가 회원 여러분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원문출처: http://www.fomen123.com/fo/jingdian/dizang/ganying/65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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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염불•방생•독경의 영험-월급이 800위안(元)에서 9,600위안으로 올랐어요.^^ (무외시공덕회) |작성자 보광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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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산 대지진 직전에 찾아와 은혜를 갚은 여우
보광거사 진화 옮김
글쓴이 불자묘문(佛子妙文)

 

탕산(唐山)에 출장 갔을 때, 어느 노인 한 분이 자기가 직접 겪은 방생 관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 노인은 1976년 전부터 탕산 모 저수지의 관리원으로 일했는데, 늘 저수지 옆의 배전실에서 혼자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심심한 나머지 낚시를 좋아하게 되었다. 낚시 솜씨가 점점 좋아짐에 따라서 낚은 고기를 다 먹을 수 없게 되자 커다란 어항에 집어넣고 길렀다. 이 어항은 임시로 지은 주방 안에 놓아두었다.


1976년 초여름 어느 날 저녁, 아직 잠들지 않고 있는데 주방에 인기척이 있자 그는 공구를 움켜쥐고 살펴보러 갔다. 알고 보니 야생 여우 한 마리가 고기를 훔쳐 먹으려고 왔다가 그만 어항 속에 빠져서는 도통 올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고 보니 요 근래 은근슬쩍 고기가 줄어들고 있었다는 사실이 떠오르자 꼴 보기 싫고 재수 없는 이 여우 녀석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불빛이 강한 손전등으로 여우를 비추며 막 손을 쓰려고 할 때, 그는 여우의 눈에 두려운 기색이 가득 차고 심지어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마음이 약해졌다… 결국 그는 여우를 풀어줘 버렸다.

 

그 후로 어항 속의 고기가 줄어드는 일은 더 이상 없었다. 그는 여우가 영물이라 양심이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뜻밖에도 더욱더 감개가 무량했던 일은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놀랍게도 그 여우가 자기의 생명을 구해주었다는 사실이다.


1976년 7월 28일, 새벽 3시 무렵 깊은 잠에 빠져있던 그는 다급하게 박박 긁어대고 앵앵거리며 울어대는 시끄러운 소리 때문에 깨어났다. 그 여우가 내는 소리임을 알아차린 그는 침대에서 일어나 방문을 열었다. 그 여우가 초조하고 불안한 모습으로 고개를 들고 그를 바라보면서 계속 빙빙 도는 모습이 마치 급한 일로 말하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는 벙어리 같았다.

 

그는 여우가 사냥감을 찾지 못해 너무나 배가 고파서 온 것이라고 짐작했다. 그런데 그가 먹을 것을 가져다 주려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여우가 갑자기 그가 신고 있던 샌들의 끈을 꽉 물고는 필사적으로 바깥쪽으로 끌어당기는 것이었다. 그는 문득 어떤 예감이 들었다. 그래서 여우를 따라서 마당으로 나갔다. 바로 그때 전세계를 경악하게 만든 진도 7.8급의 대지진이 굉음과 함께 들이닥쳤고, 그가 살던 배전실은 순식간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나이를 많이 드신 그 노인은 방생 해주었더니 다시 찾아와서 자기를 구해준 여우를 지금껏 잊지 못 하면서 감개가 무량한 듯 말했다.


“지구는 한 집안이야. 대다수의 생물과 동물과 인간은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 동물은 비록 말은 못해도 우리와 같은 생각, 영성(靈性)과 양심을 갖고 있는 게야…”
원문출처: http://www.fomen123.com/fo/fs/wq/93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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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탕산 대지진 직전에 찾아와 은혜를 갚은 여우 (무외시공덕회) |작성자 보광거사

 

Posted by 慧蓮(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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